비혼. 이번 설 안가려고요

ㅇㅇ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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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할머니가 와서 전 부치라고 시키고 저만 심부름 시키는데
(아들놈들은 안 시키고 초등학생인 저만^^) 엄마가 시집 가면 다 할텐데 벌써부터 시키지 말라는 말을 그 때는 몰랐었어요 좀 크고 그 말을 이해할 때쯤에는 비혼을 결심했고요
엄마가 아픈데도 무슨 종처럼 부려먹길래 환멸 났습니다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제가 너무 싫었는데 아들놈들은 관심도 없더군요ㅋㅋ아들들 진짜 키울 가치가 없는걸 이때 알았어요
엄마는 결국 이혼을 했고 겸상도 안시키고밤낮으로 노동만 시키는 집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설은 자유입니다 저도 안가려고요가봤자 엄마 흉이나 볼텐데 제가 왜 갑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