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수능 이전에 헤어지고 수능 보고 몇달 있다가 1월에 밥 한번 먹었어. 무슨 생각으로 나 만나러왔냐고 물으니 모르겠다고 했고. 그날 하루종일 데이트하듯이 놀았어. 밥 영화 걔가 다 사고. 중간에 우리 관계에 대한(헤어질때 걔가 나한테 좀 많이 상처줬음) 얘기로 걔한테 조곤조곤 넌 정말 나쁘단 얘기 했고 좀 눈물흘렸을때도 그냥 머쓱하게 웃고 한번 미안하다고 중얼거리고 말았어. 내가 기숙학원을 가는데 기숙학원 들어가기 전에 다시 얼굴 보겠냐고 물어보니까 그러자고 하더라. 그날 헤어지기 직전에 나 다시 얼굴 볼 생각 있는건지 다시 되물으니까 그렇대.
근데 그 다음날부터 잘 들어갔냐는 안부인사에 이어서 시시콜콜한 일상얘기를 계속 주고받는 사이가 됐어. 다시 만날 날짜도 잡았고. 난 내가 걔를 아직 좋아하는지 아니면 괜히 그리워서 이러는건지도 스스로 확신이 없는 상황에 계속 연락 주고받는건 너무 아닌 것 같아서. 어제 새벽에 카톡으로 다시 만나기로 한 날짜를 앞당길 수 있냐고. 나도 내 마음 모르겠어서 그런데 만나서 하루 같이 보내고 내 마음 확실히 정리하고 어떤 쪽으로든 우리 관계도 결론짓고 싶다고 얘기했어.
답장으로 날 만나는게 사실 몹쓸 짓 하는것 같아서 걸린다더라. 사실 자긴 나를 얼마전에 만나러 왔을때 사과하고 마음정리 하려고 했고(물론 만났을때 한마디도 안함ㅋㅋ;;) 만나기 전까진 다시 사귈 맘도 없었대. 내가 재수하는것도 자기 탓 같고 너무 미안하다면서 자기도 나에 대한 자기 마음을 잘 모르겠대 미안해서 잘해주고 싶은건지 아니면 좋은건지.. 만약 우리가 잘된다고 하면 내 결과가 걱정된다면서 자기가 친구이상이 되는건 나한테 안좋을것 같대.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했어. 내 요약이 잘 전달됐을진 모르지만 저 전체 맥락은 자기 나쁜놈 되기 싫다 이거였거든. 나한테 우리 관계의 책임을 다 떠넘기는 느낌. 전에 만날때도 하나도 제대로 대답하지 않더니 저 카톡에서조차도 제 의견은 안내고 미안하다고만 하면서 자꾸 내 얘기만 하네.
마음정리가 하고싶고 사과가 하고싶었으면 그날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음약속 잡지않고 헤어지던가, 후에 연락을 이어가지 말던가. 아무것도 안해놓고 나쁜놈 되기 싫으니 결국 애매하게 모든 말을 해.
너를 만나는게 나쁜일일지 아닌지는 너가 판단하는게 아니고. 만나서 빨리 우리 정리하고 싶다고 했어.
나는 쟤가 그렇게 미안하다면서 사과 한번을 안하니 그 대단한 사과도 들어보고싶고. 쟤한테 너의 잘못에 대해 다시 얘기도 해주고 싶고. 그래서 나랑 연애한걸 후회하냐면서 내가 널 얼마나 좋아했었는지랑 너가 얼마나 나쁜새끼인지도 다 말해주고 다 털고싶어.
쟤랑 만나면. 꼭 다 털어버리고 내 인생에 쟤를 지울거야. 쟤가 좋은건가 아니면 그리운건가. 많이 생각해봤는데. 날 너무 사랑한 사람이고 내가 너무 사랑한 사람이고, 사랑에 빠진 나를 잘 아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액자처럼 내 옆에 부여잡아놓고 싶었나봐. 근데 그게 나한테 좋을게 없는 것 같더라고. 진짜 끝내야지 끝...
그냥 혼자 하소연 해봤어 만약 읽어줬다면 고맙고ㅠ 내가 잘하는 짓인진 모르겠지만 나는 내방식대로 직접 만나서 내 속내 다 털어버리고 걔에대한 마음도 다 접고 그냥 정말로 내 인생에서 걔를 보내줄거야. 아마 그날 많이 울게되겠지? 걔는 제발 반성했으면 좋겠다 제발.
첫사랑인 전남친이랑 진짜 끝내려고
근데 그 다음날부터 잘 들어갔냐는 안부인사에 이어서 시시콜콜한 일상얘기를 계속 주고받는 사이가 됐어. 다시 만날 날짜도 잡았고. 난 내가 걔를 아직 좋아하는지 아니면 괜히 그리워서 이러는건지도 스스로 확신이 없는 상황에 계속 연락 주고받는건 너무 아닌 것 같아서. 어제 새벽에 카톡으로 다시 만나기로 한 날짜를 앞당길 수 있냐고. 나도 내 마음 모르겠어서 그런데 만나서 하루 같이 보내고 내 마음 확실히 정리하고 어떤 쪽으로든 우리 관계도 결론짓고 싶다고 얘기했어.
답장으로 날 만나는게 사실 몹쓸 짓 하는것 같아서 걸린다더라. 사실 자긴 나를 얼마전에 만나러 왔을때 사과하고 마음정리 하려고 했고(물론 만났을때 한마디도 안함ㅋㅋ;;) 만나기 전까진 다시 사귈 맘도 없었대. 내가 재수하는것도 자기 탓 같고 너무 미안하다면서 자기도 나에 대한 자기 마음을 잘 모르겠대 미안해서 잘해주고 싶은건지 아니면 좋은건지.. 만약 우리가 잘된다고 하면 내 결과가 걱정된다면서 자기가 친구이상이 되는건 나한테 안좋을것 같대.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했어. 내 요약이 잘 전달됐을진 모르지만 저 전체 맥락은 자기 나쁜놈 되기 싫다 이거였거든. 나한테 우리 관계의 책임을 다 떠넘기는 느낌. 전에 만날때도 하나도 제대로 대답하지 않더니 저 카톡에서조차도 제 의견은 안내고 미안하다고만 하면서 자꾸 내 얘기만 하네.
마음정리가 하고싶고 사과가 하고싶었으면 그날 깔끔하게 정리하고 다음약속 잡지않고 헤어지던가, 후에 연락을 이어가지 말던가. 아무것도 안해놓고 나쁜놈 되기 싫으니 결국 애매하게 모든 말을 해.
너를 만나는게 나쁜일일지 아닌지는 너가 판단하는게 아니고. 만나서 빨리 우리 정리하고 싶다고 했어.
나는 쟤가 그렇게 미안하다면서 사과 한번을 안하니 그 대단한 사과도 들어보고싶고. 쟤한테 너의 잘못에 대해 다시 얘기도 해주고 싶고. 그래서 나랑 연애한걸 후회하냐면서 내가 널 얼마나 좋아했었는지랑 너가 얼마나 나쁜새끼인지도 다 말해주고 다 털고싶어.
쟤랑 만나면. 꼭 다 털어버리고 내 인생에 쟤를 지울거야. 쟤가 좋은건가 아니면 그리운건가. 많이 생각해봤는데. 날 너무 사랑한 사람이고 내가 너무 사랑한 사람이고, 사랑에 빠진 나를 잘 아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액자처럼 내 옆에 부여잡아놓고 싶었나봐. 근데 그게 나한테 좋을게 없는 것 같더라고. 진짜 끝내야지 끝...
그냥 혼자 하소연 해봤어 만약 읽어줬다면 고맙고ㅠ 내가 잘하는 짓인진 모르겠지만 나는 내방식대로 직접 만나서 내 속내 다 털어버리고 걔에대한 마음도 다 접고 그냥 정말로 내 인생에서 걔를 보내줄거야. 아마 그날 많이 울게되겠지? 걔는 제발 반성했으면 좋겠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