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이 뼈져리게 가난했습니다. 아버지 한 명 잘 못 만나서 재산 다 탕진해먹고 가족들도 괴롭히는 바람에 대학생 때 결국 이혼하시고, 이후에 어머니 누나 저 이렇게 셋이 반지하 같은 데서 살았었는데 운 좋게도 누나는 시집을 갔고 그 이후에 지금은 어머니랑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라도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생각에 임용고시를 준비했고 3년의 준비 기간 끝에 28살에 교단에 서게 됩니다. 한데 학자금 대출도 갚아야 하고 어머니 수술비에 집세에 정말 돈 모으기가 어렵더라고요.. 35살 돼서야 겨우 3천 정도 모았는데 이마저도 친구 믿고 투자를 잘못했다가 날려 먹었습니다. 이제 36살인데 모아놓은 돈도 없네요. 물론 제가 겨우 모은 돈 날려먹은 건 잘못했지만 누구는 부모 잘 만나서 결혼 때 집 해주거나 1~2억씩 준다는 얘기 들으니까 상대적 박탈감에 헤어 나오지 못하겠더라고요..
29살 때 3년 가까이 만났던 여자친구는 있었습니다. 같은 교직에 있었는데 여자친구는 제 사정을 다 알고 사람만 좋으면 된다 가난은 상관없다는 생각이었고 여자친구 부모님들도 호인이시라 경제적 상황은 하나 상관없다고 말씀하셨어요.. 여자친구가 자꾸 결혼하자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저는 아직 확신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간간이 짧게 만나던 분들은 있었지만 긴 인연으로 가지는 이어지지 못하더라고요.. 소개팅을 하더라도 이리저리 경제적인 상황을 재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뭐 어쩔 수 없는 그게 현실이긴 하지만요.. 어쨌거나 이제 36살에 되어서 보니 정말 이런 가정 형편.. 이런 제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우울해지더라고요.. 물론 직업이 좋아 재기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나중에 홀 어머니도 모셔야 할 것 같고 가정환경이 너무 발목을 잡는 것 같습니다. 이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평생 혼자 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휴우 올해는 정말 좋은 사람 만나고 싶습니다. 비슷한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힘내세요!!
36살 남자 결혼 가능할까요
아버지 한 명 잘 못 만나서 재산 다 탕진해먹고 가족들도 괴롭히는 바람에 대학생 때 결국 이혼하시고, 이후에 어머니 누나 저 이렇게 셋이 반지하 같은 데서 살았었는데 운 좋게도 누나는 시집을 갔고 그 이후에 지금은 어머니랑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라도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아야지 하는 생각에 임용고시를 준비했고 3년의 준비 기간 끝에 28살에 교단에 서게 됩니다. 한데 학자금 대출도 갚아야 하고 어머니 수술비에 집세에 정말 돈 모으기가 어렵더라고요.. 35살 돼서야 겨우 3천 정도 모았는데 이마저도 친구 믿고 투자를 잘못했다가 날려 먹었습니다. 이제 36살인데 모아놓은 돈도 없네요. 물론 제가 겨우 모은 돈 날려먹은 건 잘못했지만 누구는 부모 잘 만나서 결혼 때 집 해주거나 1~2억씩 준다는 얘기 들으니까 상대적 박탈감에 헤어 나오지 못하겠더라고요..
29살 때 3년 가까이 만났던 여자친구는 있었습니다. 같은 교직에 있었는데 여자친구는 제 사정을 다 알고 사람만 좋으면 된다 가난은 상관없다는 생각이었고 여자친구 부모님들도 호인이시라 경제적 상황은 하나 상관없다고 말씀하셨어요.. 여자친구가 자꾸 결혼하자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저는 아직 확신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결국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간간이 짧게 만나던 분들은 있었지만 긴 인연으로 가지는 이어지지 못하더라고요.. 소개팅을 하더라도 이리저리 경제적인 상황을 재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뭐 어쩔 수 없는 그게 현실이긴 하지만요..
어쨌거나 이제 36살에 되어서 보니 정말 이런 가정 형편.. 이런 제 경제적 여건으로 결혼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우울해지더라고요.. 물론 직업이 좋아 재기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나중에 홀 어머니도 모셔야 할 것 같고 가정환경이 너무 발목을 잡는 것 같습니다. 이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평생 혼자 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휴우 올해는 정말 좋은 사람 만나고 싶습니다. 비슷한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