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및 격려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인터넷으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이 휴일에도 가능하네요. 본인보다 젊은 남편과 다큰 아들도 둘이나있네요. 그나마 한시름 놓았어요. 연휴 끝나면 동사무소가서 등본 열람시, 연락이라도 오게 해놓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원문
안녕하세요 40대 아줌마에요. 제 엄마는 자식 4명을 낳고 동생이 태어나자마자 집을 나갔어요. 그래서 얼굴도 몰라요. 단칸방에 아버지, 할머니, 4남매, 엄청나게 가난하고, 진짜 집은 지옥 그자체였어요. 저포함 형제들은 당연히 거지꼴을 하고 다녔고, 부모들이 못어울리게 하는 아이들의 표준이었어요. 너무 가난하다보니 형제들끼리도 매일 싸우고 헐뜯고 하다가 다들 고등학교 졸업도 못하고 대충 흩어져서 안보고 살았어요. 앞으로도 볼 생각 없습니다.
고등학교 중퇴로 돈벌면서 검정고시치고...진짜 고생 많이 했어요. 처음엔 고시원에 살았는데 집에 비하면 궁전같았어요. 처음으로 내공간을 가져봤거든요. 지금도 정말 힘들때면 어렸을때 살던 집과 가족들을 생각해요. 내가 거기도 견뎠는데 이 정도는 괜찮아... 라고요. 고아처럼 혼자 살아도 안전한 곳에서 평온하게 사니 너무 행복했어요. 지금처럼 명절이면, 나는 교통체증 안겪어도 되네 이러면서 긍정적으로 살아왔어요.
몇일전 모르는 지역의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왔어요. 어머님이 ***씨를 찾는다고 개인정보 뭐 때문에 동의를 하셔야 어머님께 내연락처를 알려줄 수 있대요. 당연히 동의안하고 혹시 임의로 알려주시면 법적조취 취하겠다고 했어요. 네이버에 이런 경우를 검색해보니, 무슨 기초생활수급자 신청할때 자식이 있으면 안돼서 연락 취한다고도 하더군요. 전화 받을때 대답은 잘 했지만, 솔직히 정말 충격받았어요. 너무 뻔뻔하잖아요. 동생이라도 데려가지. 걔는 병원치료도 제대로 못받고 죽었는데.... 키우는 방법은 모르면서 섹스 하는 방법은 어쩜그리 잘 알아서... 애를 넷이나... 진짜 혐오스러워요.
40대면 가장 많이 벌면서 모은 것도 있는 안정적인 나이잖아요. 요럴때 나타난게 더 분노가 치밀어올라요.
어쨌든 저는 이제 새 가정이 있으니, 내 가정 지키기 위해서라도 절대로 연락 안할거에요. 착하고 반듯한 내남편이 그런 쓰레기같은 인간들 상대하는 생각만 해도 너무 미안해져요. 둘이같이 빚갚아가며 차곡차곡 만든 우리집... 처음으로 ‘가정’이라는 곳에서 웃어도 보고, 이제 겨우 사람같이 살아보려는데.... 제발 나를 가만 놔뒀으면 좋겠어요.
혹시 주소지 알아내서 찾아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다시는 못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집에 찾아와서 내인생에 들어올까봐 너무 겁나요.
40년만에 엄마라는 사람이 날 찾아요
*도움 및 격려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인터넷으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이 휴일에도 가능하네요. 본인보다 젊은 남편과 다큰 아들도 둘이나있네요. 그나마 한시름 놓았어요. 연휴 끝나면 동사무소가서 등본 열람시, 연락이라도 오게 해놓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원문
안녕하세요 40대 아줌마에요. 제 엄마는 자식 4명을 낳고 동생이 태어나자마자 집을 나갔어요. 그래서 얼굴도 몰라요. 단칸방에 아버지, 할머니, 4남매, 엄청나게 가난하고, 진짜 집은 지옥 그자체였어요. 저포함 형제들은 당연히 거지꼴을 하고 다녔고, 부모들이 못어울리게 하는 아이들의 표준이었어요. 너무 가난하다보니 형제들끼리도 매일 싸우고 헐뜯고 하다가 다들 고등학교 졸업도 못하고 대충 흩어져서 안보고 살았어요. 앞으로도 볼 생각 없습니다.
고등학교 중퇴로 돈벌면서 검정고시치고...진짜 고생 많이 했어요. 처음엔 고시원에 살았는데 집에 비하면 궁전같았어요. 처음으로 내공간을 가져봤거든요. 지금도 정말 힘들때면 어렸을때 살던 집과 가족들을 생각해요. 내가 거기도 견뎠는데 이 정도는 괜찮아... 라고요. 고아처럼 혼자 살아도 안전한 곳에서 평온하게 사니 너무 행복했어요. 지금처럼 명절이면, 나는 교통체증 안겪어도 되네 이러면서 긍정적으로 살아왔어요.
몇일전 모르는 지역의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왔어요. 어머님이 ***씨를 찾는다고 개인정보 뭐 때문에 동의를 하셔야 어머님께 내연락처를 알려줄 수 있대요. 당연히 동의안하고 혹시 임의로 알려주시면 법적조취 취하겠다고 했어요. 네이버에 이런 경우를 검색해보니, 무슨 기초생활수급자 신청할때 자식이 있으면 안돼서 연락 취한다고도 하더군요. 전화 받을때 대답은 잘 했지만, 솔직히 정말 충격받았어요. 너무 뻔뻔하잖아요. 동생이라도 데려가지. 걔는 병원치료도 제대로 못받고 죽었는데.... 키우는 방법은 모르면서 섹스 하는 방법은 어쩜그리 잘 알아서... 애를 넷이나... 진짜 혐오스러워요.
40대면 가장 많이 벌면서 모은 것도 있는 안정적인 나이잖아요. 요럴때 나타난게 더 분노가 치밀어올라요.
어쨌든 저는 이제 새 가정이 있으니, 내 가정 지키기 위해서라도 절대로 연락 안할거에요. 착하고 반듯한 내남편이 그런 쓰레기같은 인간들 상대하는 생각만 해도 너무 미안해져요. 둘이같이 빚갚아가며 차곡차곡 만든 우리집... 처음으로 ‘가정’이라는 곳에서 웃어도 보고, 이제 겨우 사람같이 살아보려는데.... 제발 나를 가만 놔뒀으면 좋겠어요.
혹시 주소지 알아내서 찾아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다시는 못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집에 찾아와서 내인생에 들어올까봐 너무 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