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좋아했던 너와 이별한 뒤 죽을 만큼 아팠고 시간이 약이란 말이 맞듯이 시간이 지나니 무뎌지고 아무런 감정 조차 들지 않더라 그럼에도, 그때의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던 고통 따위 잊어버린지 오래라도, 마음 한켠이 공허한 이유는 뭣 모르고 순수하게 누군가를 사랑했던 내가 그리워서 그런가보다. 또 다른 사랑을 하고, 또 다른 이별을 겪은 지금은, 그때처럼 순수한 마음 하나만으로 사랑을 할 수 없더라. 다시는 오지 않을 그 순간이, 사랑하고 사랑받던 내가 빛나던 순간이, 가끔씩 그립더라.8
그리운건
시간이 약이란 말이 맞듯이
시간이 지나니 무뎌지고
아무런 감정 조차 들지 않더라
그럼에도,
그때의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던 고통 따위 잊어버린지 오래라도,
마음 한켠이 공허한 이유는
뭣 모르고 순수하게 누군가를 사랑했던 내가 그리워서 그런가보다.
또 다른 사랑을 하고,
또 다른 이별을 겪은 지금은,
그때처럼 순수한 마음 하나만으로 사랑을 할 수 없더라.
다시는 오지 않을 그 순간이,
사랑하고 사랑받던 내가 빛나던 순간이,
가끔씩 그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