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지기 친구와 끝. 조언많이해주세요.

2020.01.26
조회66,845
추가)원글을 쓰면서 남편과 모든것을 공유했고 남편과 대화나누며 최대한 객관적이게썼어요. 속마음을 내마음인냥 쓰게된것은 술자리에서 나눈대화, 또 친구가 지역맘카페에 이 내용을 올린것을 보고 비슷하게쓴거예요. 저는 원글쓴이고 저는 A입니다.
본의아니게 글내용으로 주변 아는사람도 있었고,
댓글로 상처를 받기도했네요. 제욕이아니여도 20년을 지내온 우리관계에대한 쓰디쓴댓글..
잘잘못 따져보자 는 괘씸함이 컸는데..
지나고보니 유치했고 어리석었네요.
내얼굴에 누워서 침뱉기같은 상황인것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20년넘은 친구와 인연을 마무리합니다.
제가써서 주관적인 글이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3자의 시각으로 작성합니다. 이미 끝자락에서도 매듭을 지었으나 객관적조언이 필요하다느껴 글씁니다.누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1.첫째 아들들 모두 6살 동갑. A는 둘째도 있음.
B는 원래 표현도 잘 안하고 주변에 크게 관심도 없음. 그냥 말없이도 서로 제일편한 막역한 친구라고느끼는데, A는 서운함을 자주토로. 또한 A인생에서 불만이거나 크고작은 이슈들을 B에게 자주 얘기함.A는 B가 편해서라고함.또한 B에게 서운한것도 자주얘기함. 가령예를들면 A는 (본인)친한친구가 둘째 아기를 출산하고 백일,돌 선물하나도 안하냐고 다그치고..B는 크게관심없어서 선물은 없음. A가 작은 사업을 시작했는데 B분야도 아니고하니 관심없는데 A는 너무관심없는것이 섭섭하다고 표현하고 닥달. 개업선물도없이 서운하다.


여기서부터는 작년,올해 함께여행간 스토리입니다.


2.여행때 A가 아이들 커플로 옷을 사옴~ 작년엔 줄무늬 내복,올해는 마블로고있는 실내복.
작년에는 줄무늬 내복인데 아이들 입고있을때 우스겠소리로 B가 줄무늬너무눈아픈거 아니야~했더니 애들재운 후 술자리에서 A가 섭섭하다고함~고맙단말도없이 눈아프다고했다고.
이번여행엔 B아들이 A아들입은 마블옷을 보더니 저거는 저친구꺼지 내꺼아니라고 안입는다해서 못입혔다고함~이번에도 A는 이틀이 지났는데 왜 옷을 안입히냐~하다못해 "이모 옷 선물주셔서고맙습니다"혹은 B 너라도 고맙다해야하는거아니냐..혹은 사왔는데 안입는 이유라도 먼저 말해야하는거다 불만토로.
근데 친한사이에 B가사오라고한것도 아니고 A가 좋아서 사온거, B는 눈이아파서 아프다하고 아들이 싫다하니 못입히는건데 그걸 고맙다고 해야하고 미안하다 해야하고 꼭입혀야하나?


3.B는 열린상태로 아들을 키우고 A는 상당히 엄격. 여행가서 차타고이동하는데 A는 아이에게 원래 영상도 잘안보여주고, 차에서는 A아들이 멀미가 심하니 나란히 앉은 상황이라 B 아들 영상도 자제해달라고함~ B아들이 웬만하면 그런적이 없는데 영상을 딱 안보고 차에서 견뎌주고 기다려줌.그런데 A는 B에게 왜그렇게 애를 자유롭게 키우냐함.
B는 패드를 아이에게 보고싶을때 자유롭게 보여주는 편이고.. A는 여행왔으면 여행을 즐겨야지 영상을 너무보여주는거아니냐고 함. A 아들은 원래도 영상 잘 안보여주지만 만약보여준다 치더라도 일행과 같이왔으면 서로를 위해 좀 절충해야하는거아니냐는 입장.B입장은 원래 이렇게 키우고 여행와서 차량이동할때 B아들은 보고픈거 참아가며 배려까지 해줬음..여행이라도 내아들이 즐거워하는걸로 최대한 맞춰주고 하는것도 당연한거 아닌가.


4.숙소에서 아이들 밥먹이는데 A는 아이들 햄을 굽고있었고 B는 김밥이나싸야겠다~하고 김밥을 쌈~A가 별말이없길래 아이들이 마주보고식탁에 앉아있는중 김밥을 B아들 앞에두고 B아들 먹을라고 함~ 햄구워서 가져온A가 보더니 본인 아들도 김밥좀 줘~하길래 B가싼 김밥줌. 그런데 A는 김밥상황이 너무서운하다함 ~A는 애들 햄굽고있고 B가 김밥싼다기에 당연히 아들꺼모두 같이 싸는줄알았다고..B는 전에 아들이 김이목에걸려 큰일날뻔했어서..밥 먹이는건 자기부모가 알아서 해야할몫이라 생각한다함~B가 B아들 김밥만싼게 섭섭할 일인가?A는 햄굽느라 김밥을 못쌌다고 하고..그럼 B에거 A아들꺼도 싸달라고 말하지그랬냐했더니 A는 B에게 말하지 않아도 당연히 아이들 같이먹으라고 김밥싸는줄 알았다고함.



5.A는 아들과 둘만 제주도가려고하다가 막판에B에게 가기직전에 물어본터라..B가 같이 간다고 비행기표를 예매하고난후에 A계획을 말했고, 제주도까지 멀리갔으니 4일중에 하루정도는 따로 지내자고함~ A만 운전을 할줄알아서 B에게 아들이랑 원하는곳에 데려다주고 다시데리러오겠다고함.3박4일중 하루정도 따로 제주를 느껴보는것도 아들과 좋은시간이될듯하다는 A의 의견. B는 불쾌함.B는 차도운전도 못하는데.. A가 너무배려없는거아니냐고. A는 자기계획데로고 B는 어쩌라는건지.
A는 아들과 단둘이 여행하는 기분도 느끼고 장소가 어디든 일행과 짧은시간이라도 분리되어 지내고싶었다고함..A는 원래아들과 둘만계획된 여행이였다는 취지를 조금이라도 달성하려고 했다함.
B는 비록 뒤늦게합류했더라도 운전도 못하는내게 따로지내자하는건 배려없다고함.


6.제주유명돈까스집을 갔을때..아들들이 포켓몬을 너무사고싶어했고 사준다고까지 했는데..편의점을 돌아도 없었음.
B아들 울음끝이 좀 길어서 돈까스집에 가서부터 30분정도 징징거림..B도 엄청짜증나고, 화도 내고 달랬지만 원래 B아들이 한번 마음상하면 오래가는편이라 . 그날밤 A는 유명돈까스집이고 혼자온 손님들 서너테이블 있었는데 방해가되었을꺼다..또 A가 본인이랑 본인아들 밥먹는게 불편했다며 그런부분도 사과하는게 맞다고함.
B는 본인아들때문에 B도 이미 잔뜩 짜증이 났고.. 달래도 안되는것을 그렇게 A에게 사과까지 해야하는건가 라고의문이들었음..
A는 아이가 조금만 떠들거나 큰소리내도 아들 바락바락잡고 못하게함.B는 6살이 아직앤데 A가 너무심하게 잡는다함.
A는 조금만소리질러도 절대못하게, 영상도보고싶다 징징거려도 안보여줌, 조금만어긋나도 바로잡음.

7. 돌아오기직전에 A는 숙박 항공 연장해서 더있다오기로함. 전날까지 아무말 없다가 B공항까지 데려다주는길에 연장했다 얘기하고 그대로 공항에서 헤어짐. B는 가타부터설명없이 연장한 A가 황당. B로인해 여행을 제대로 못했던 A는 제주까지온김에 연장.
이렇게 20년의 관계는 정리됨.

주관적으로 나눈얘기들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썼습니다. 정리된 관계기는 하지만 일말의 반성이 서로에게 조금이라도있길 바라는 마음에 객관적 조언을 받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