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프랑스에 있을 때 식당에서 서빙알바를 했었음. 서빙알바는 처음 해봤는데 특별한 기술 없이 외국인으로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하게 됨. 근데 일하다 보니까 놀란 게 내가 당연히 손님 접대하는 입장인데 갑의 입장에서 날 대하는 게 아니고 동등한 사람으로 대함. 손님이 들어오면 나한테 봉쥬 인사해주고 주문할때도 미소 띈 얼굴로 말하고 내가 음식 갖다주거나 뭐라도 해주면 그때마다 고맙다고 하고 계산하고 나가면서도 일하고 있는 나한테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고 일일이 작별인사까지 해줌. 제일 감동이었던 건 내가 일하고 이틀째 되던 날에 그날따라 비정상적으로 손님이 많이 몰려서 엄청 바빴음. 나는 아직 일이 익숙하지 못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고 당연히 실수도 많이 함. 물이나 국물 엎지르기도 하고 주문도 빼먹고 엉망이었음. 손님 옷에 쏟거나 하는 치명적인 실수는 없었지만, 어쨌든 실수해도 다들 웃으면서 괜찮다고 함. 주문한거 안 나와도 다시 불러서 차분히 좋게 얘기해주고. 몇달 일하는 동안 단 한번도 갑질이라는 걸 당해본 적이 없었음. 별 생각 없이 시작한 알바였는데 전혀 기대하지 못한 부분에서 감동받았음. 내가 손님으로 식당 갈 때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고 의외로 배운 점이 많은 괜찮은 경험이었음. 내가 우리나라에서 웨이터 해본 적은 없지만 한국은 사뭇 다르지 않을까?
프랑스에서 서빙하다 감동받은 경험
서빙알바는 처음 해봤는데 특별한 기술 없이 외국인으로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하게 됨.
근데 일하다 보니까 놀란 게
내가 당연히 손님 접대하는 입장인데 갑의 입장에서 날 대하는 게 아니고 동등한 사람으로 대함.
손님이 들어오면 나한테 봉쥬 인사해주고
주문할때도 미소 띈 얼굴로 말하고
내가 음식 갖다주거나 뭐라도 해주면 그때마다 고맙다고 하고 계산하고 나가면서도 일하고 있는 나한테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고 일일이 작별인사까지 해줌.
제일 감동이었던 건
내가 일하고 이틀째 되던 날에 그날따라 비정상적으로 손님이 많이 몰려서 엄청 바빴음.
나는 아직 일이 익숙하지 못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고 당연히 실수도 많이 함.
물이나 국물 엎지르기도 하고 주문도 빼먹고 엉망이었음.
손님 옷에 쏟거나 하는 치명적인 실수는 없었지만, 어쨌든 실수해도 다들 웃으면서 괜찮다고 함.
주문한거 안 나와도 다시 불러서 차분히 좋게 얘기해주고.
몇달 일하는 동안 단 한번도 갑질이라는 걸 당해본 적이 없었음.
별 생각 없이 시작한 알바였는데 전혀 기대하지 못한 부분에서 감동받았음.
내가 손님으로 식당 갈 때 태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고
의외로 배운 점이 많은 괜찮은 경험이었음.
내가 우리나라에서 웨이터 해본 적은 없지만 한국은 사뭇 다르지 않을까?
아 물론 내가 잘생겨서 그랬을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