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회에 정치범의 존재와 그들이 갖은 탄압을 당하고 있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온 사실이다.
엊그제 북한에서 장기수 관리업무를 담당하다가 탈북한 사람에 의하면 북한에 송환된 비전향장기수들이
북한에서 감사와 통제 속에서 어렵게 살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북으로 송환된 비전향장기수는 93년 이인모를 비롯해 63명에 이른다. 이들이 북으로 돌아가 북한체제와
정권의 대내외 선전용으로 이용당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은 별다른 이유 없이 남한에서 오래 살고 왔다는
이유로 감시대상 1호로 분류해 엄격한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다고 한다.
이는 장기수 중에 북한정권의 처우에 불만과 항의를 하다가 어느 날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버린 일을
여러 번 목격하였다고 한다. 또 이들이 로동신문이나 선전방송 등에 나와 하는 대남 비방과 김정일 및
북한 찬양 등의 내용은 통일전선부 전문작가에 의해 사전 작성된 것이라고 한다.
이들 장기수들이 겪는 고충에 대해 남한에서 겪었던 감방생활은 북한서는 상상할 수 도 없는 호화생활
(자유, 인권보호, 복지 등)이 었으며, 이들을 이용한 대남 선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날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장기수들의 북한의 실상이 어처럼 암울하고 어두운데 북한과 우리 사회 일부 친북 세력들은 남한 내 일부남아
있는 장기수의 북한 송환을 요구하고 있으니 억장이 무너지고 답답할 노릇이다.
정치범으로 몰리면 빠져나올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