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동안 내 남친한테 미련못버리는 전전여친 어떻게할까요?ㅠㅠ

나닷2020.01.30
조회21,801
남자친구랑 전 2016년 2월부터 사귀기 시작했고, 현재 4주년을 앞두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저를 만나기 전 2013-2015년에 전 여친을 만났고, 2012-2013초에 전전여친을 만나고 있었죠.
문제는 전전여친이에요ㅎㅎ

제가 남친이랑 사귄지 얼마 안되었을때 전전여친이 어떻게 전여친이랑 헤어진걸 어찌 알고 제 남친한테 카톡도 아침부터 밤까지 했더라고요(그냥 일상대화)
또 자꾸 다시 만나자는 식으로 말을 했었어요.

하지만 제 남친이 그 전전여친에게 크게 데여서인지(?)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알아서 자르더라고요? 다시 사귈 사람은 아니라고..

전 그걸 알고 남친한테 다시는 그 여자가 연락와도 답장하지 말라했고, 그 전전여친한테 남친폰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지금 잘 사귀고 있으니 이렇게 연락 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정중히 부탁을 드렸죠. 그래도 처음 전화하는거니까 예의상..

그렇게 저흰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2018년 갑자기 제 카톡 친구추천 목록에 그 전전여친이 뜬거에요. 솔직히 전화번호나 카톡아이디가 없다면 안 뜨지 않나요?

저는 그 당시에 너무 무섭고 치가 떨려서 대화를 걸었어요.
”저 김xx씨 여자친구인데요. 혹시 제 번호 어떻게 아셨어요? 갑자기 제 카톡에 떠서요.”
라고 .. 그때도 나름 정중히 물어봤죠.
그때 그분은 대답했어요. “김xx가 누군데요? 모르는 사람이에요.”라고..

그렇게 제가 말을 해도 제가 아는 얼굴을 한 프사, 이름을 하고 모른척 발뺌을 하시길래 내가 여기서 이 사람이랑 더 할 말이 없겠구나 싶어서 목록을 삭제했어요. 아예 없던 사람처럼

그리고 제가 얼마 지나지않아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죠. 그 전까지만 해도 고등학생때부터 페북을 해왔었는데 요즘 인스타가 핫하잖아요.

근데 갑자기 페북도 슬슬 과거사진을 지우고 정리해야겠다고 생각이 드는거에요. 뭐에 씌인것처럼?

그때 알았어요. 페북을 정리하면서..
제가 2015년 게시글 댓글에 친구와 댓글을 나누며 “너 번호 바꼈냐? 번호 알려줘”란 댓글에 제 번호를 적어주었던것을요.

온 몸에 소름이 쫙 돋았어요. 설마 일면식도 없는 그 여자가 내 페북 저 밑까지 내려서 일일이 댓글까지 확인해서 내 번호를 알아냈구나 하고.

그래도 제가 뭐 그 여자 번호도 없고 카톡목록에서도 삭제했고 뭘 어떻게 연락을 하겠나 싶어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어요.
남친한테도 말했는데 자기도 소름돋는다고 그냥 무시하라고. 자기도 싫다고 그러길래요..

근데 2019년되어 제가 인스타 스토리 올리는 재미가 붙어서 자주 올렸어요.

문제는 2019년 8월이었죠. 제가 원래 스토리 누가 봤는지 잘 보지 않았어요 그전까지

근데 그날따라 왠지 아무생각없이 누가 봤는지 제가 스크롤을 내리고 있더라구요. 근데 왠걸? 그 여자가 있는거에요.

제가 잘못 본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날 유독 제가 스토리를 많이 올렸어요. 한 다섯개정도? 심지어 혹시나 싶어서 시간을 3시간정도씩 간격을 두고요.

근데 그걸 다 보더라고요. 열심히 ㅎㅎ 하루에 몇번씩 제 피드를 들어와서 보나봐요.

그 당시엔 그 여자도 몰랐겠죠. 스토리를 보면 기록이 남는다는 것을,,

전 매우 화가나서 남친에게 그날 만나서 얘기를 했고, 남친은 안그래도 얼마전에 그애한테 전화가 왔었다고 했어요.
모르는 번호 전화와서 자기 누구누구야. 이런식으로 했다길래 남친은 다신 연락하지 말라 하고 끊었대요.
근데 이렇게 여전히 또 훔쳐볼줄이야 ㅎ

전 또 화가 나서 그 날 게시글을 하나 올렸어요. 왜 훔쳐보시냐 잘 사귀는 사람 건들지말라고요.

찔리셨는지 저를 바로 차단하셨더라고요.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
그 뒤로 몇번이고 가계정을 만들어 저의 계정을 훔쳐보셨어요.

가계정 여러개가 자꾸 보이는데 웃긴게 ㅋㅋ 같은 계정인거 뜨는데 아이디만 바껴요 ^^ 티 안나실줄 알았나

그래서 전 또 디엠도 보냈어요. 제발 그만 하시라고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한테 이런 소리 들으면 안쪽팔리냐구.
그 계정은 아무말 없이 곧 탈퇴해서 사라졌고요.

그러다 또 2020년 1월 모르는 계정이 또 절 보고 있단걸 알았어요.
제가 확인한 것만 두개의 아이디에요.
또 알고보니 계정은 하난데 아이디만 바꾼!? 그냥 걸릴까봐 주기적으로 아이디 바꾸는 ㅋㅋㅋ
빼박아니에요?

또 이글을 쓰는 오늘, 제 카톡 친구추천에 또 나타났습니다.
카톡 들어가면 바로 보이거든요.
그 여자의 얼굴과 이름. 너무나도 제가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죠.

제 번호는 저장 안해두고 어디 메모해놨나봐요. ㅎㅎㅎ 그동안 안 떠있었던걸 보니 ^^

너무 충격받이서 그거 즉시 캡쳐해두긴 했습니다.
그리고 몇 분 뒤 또 들킬까봐 절 삭제하셨더라고요.

하.. 진짜 이 여자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하는데라도 알거나 전화번호라도 알았다면 찾아가서 그냥 공개처형 시켜버리고 싶어요......


ps. 그 여자 현재 남친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