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공개 연애 스트레스 극복법 좀

뭬테오2020.02.01
조회1,030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너무 큰 시련에 부딪혀 고통을 받다가
도저히 방법이 보이지 않아 이 곳에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3년째 연애 중이구요.
공교롭게도 여자친구와 직장 동료가 되버려서
1년 째 사내 연애 중인 상황입니다. (사정이 복잡합니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점은 사내 커플이 되기 전에 공개를 해 직장 동료들이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는 상태였고, 그렇게 여자친구가 들어오자마자 공개적인 사내 연애가 시작됐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곤 있었으나, 아직 구체적인 진행은 없는 상황이구요.
그렇게 어찌 저찌 만남을 이어오다 여자친구가 최근 들어 공개 연애로 인한 스트레스 축적으로 마음이 지쳐가는게 보입니다. 제가 2년 먼저 직장을 자리 잡은 상태여서 동료들도 저랑 친분이 있다보니 여자친구가 뭘 잘하면 제가 알려줬냐는둥, 못하면 절 혼내켜야겠다는둥의 여자친구 본인 존재 자체가 없어지는 스트레스부터 시작해서 회사 생활의 절반 이상이 제 얘기로 채워지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미 까발려진거 뻔뻔하게 만나라 뭐 이런 조언들은 통할 수가 없습니다. 헤어짐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에요. 서로 지금 좋아죽어도 그렇게는 할수가 없겠더라구요.
이런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여자친구가 이별 통보를 한번 한 상황이었구요. 제가 붙잡아 겨우 다시 마음 잡고 만남을 이어가고는 있습니다.

저는 절대 현 여자친구를 놓치고 싶은 마음이 없고,
성격차이도 아닌 이런 이유로 이별을 한다는 건 정말 저에게 너무 큰 시련이 될 것만 같습니다.

결혼이 답이라는 답변은 바라지 않습니다..
글을 읽어보시고,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좋은 조언이 있으신 분은 꼭 좀 부탁드립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