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성심성의껏 청소해주시는 좋은 업주분들
계시겠죠 근데 왜 제 주변만 봐도
완전 별로였다 대충 청소 한다 등등
가끔 판 보면 입주청소 후 실망스러운
서로 얼굴 붉히는 사건들이 종종 올라오더라구요
저 또한 겪은일을 적어보자 합니다
2년전 제가 결혼을 했고
신혼집을 얻으며 전세다 보니
전 세입자가 나가시고 저희가 들어가게 되었어요
유치원생 아이 하나와 부모님이 살던 집이라
집이 깨끗해서 선택했던거였어요
28평이고 아파트촌에만 있는거라
아파트도 그리 오래 되진 않았어요
원래는 제가 직접 청소를 하려했어요
주변에서도 어차피 오래 살것도 아니고
너희집도 아닌데 뭘 부르느냐
그냥 둘이 해라 했지만
제가 마침 그때 직업상 굉장히 바쁜 시기라
몸도 안좋고 해서 의뢰를 한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간단한 보수만 하고 입주청소 업체에 의뢰를 했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수도권 중에서도 인구가 많은 쪽이라
그런지 검색만해도 엄청나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꼼꼼히 후기보고 몇 군데 전화를 넣었어요
근데 하나같이 다 불친절 하시더라구요
아 내가 지금 바쁘니 나중에 해라
(바쁜걸로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같은 말이라도 짜증내듯이 틱틱 거리게 말씀하신걸 말하는겁니다)
그 중 한군데 업체 사장님이 가능하시다며
적극적으로 추진하셨고 금방 날짜 조정하고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제가 먼저 금액 드리겠다고 하니 다 끝나고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고
청소날이 저도 근무고 남편도 근무라
잘 부탁드린다고 하고 맡겼습니다
제가 그래도 꼼꼼한 편이라 직접 옆에서 보고 싶었지만
회사에 결혼 준비들로 조퇴를 써놓았기에 더 이상 쓸수가 없어
잘 해주시겠지라고 믿고 맡겼습니다
비밀번호 알려달라 연락이 오셨고 알려드리고 1시간 뒤쯤?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전화달라고~
그래서 전화를 하니
사장 : 아니 집 상태가 왜 이래요?
나 : 네??? 집이 왜요?
사장 : 집이 엉망진창이네 아휴 더러워
나 : 아 많이 더럽나요? 그래도 저희가 좀 치웠는데..
사장 : 치우긴 뭘 치워요 아 진짜 맥 빠지네
하루종일 고생하게 생겼네
나 : 잘부탁드립니다 사장님
사장 : 먼지도 많고 오늘 하루 죽어나겠네
계속 해서 툴툴 거리시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죄송할 일은 아닌거같아
적당히 둘러대고 전화 끊었어요
그리고 또 30분뒤인가 전화가 왔어요
사장 : 우리 엄청 고생했어요 이 집 닦느냐
나 : 네 감사해요 사장님
사장 : 계좌로 돈 보내주세요 20만원이요~
나 : 네 지금 붙일게요~
사장 : 그리고 한가지 말하지만 청소 보고서
뭐가 안닦였니 제대로 안했다는둥 다시 해달라
그런말 하지마세요 우리 나름대로 청소 진짜
열심히 했고 그렇게 치면 한도 끝도 없어요
나 : 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는 참을 수 있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그럴 수 있다 생각했어요
청소 한다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저도 압니다
저 평소에 결벽증 있을정도로 청소에 공 들이는 사람이라
진짜 조금만 치워도 허리 아프고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물론 저런말 하신 의도가 이렇게 고생하니 돈을 더 달라
이거였다는걸 알았지만 일부러 모른척했어요
근데 그 다음말에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사장 : 아이 진짜 재수가 없으려니까
아침부터 이런 집 맡아서 하루종일 이모양이겠네
끊으려는데 저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제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어요
나 :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저 들으라고 하신거죠?
사장 : 뭐가요?
나 : 방금 재수가 없다드니~ 저기요 저 그 집 살던 사람 아니구요
그 집으로 들어가는 사람이에요 그집이 더러운지 깨끗한지
저는 알수가 없죠 제가 일부러 더럽게 해놓은것도 아닌데
왜 저한테 그러세요?
사장 : 아니 그니까 이런집은 어느 청소 업체도 싫어한다
이말이에요
나 : 그리고요 사장님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요? 집 청소 하시는거 아니세요? 근데 그걸 더럽다는둥 뭐라는둥 이러실거면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시고 바꾸세요 주제넘다고 생각하신다면
사장님이 저에게 하신 언행이 더 주제가 넘었으니
그런 생각 접으시구요 깨끗한 집만 골라서 청소하시는거면
홈페이지에 깨끗한 집만 취급함 이라고 써놓으세요
사장 : 아니 뭐 그런 뜻은 아니였고요..
한참 말이 없으시더라구요
돈 보냈으니 연락할 일 죽어도 없을거다
말씀하시는거보니 대충치웠을거같다
그냥 돈 버린셈 칠거다 하고 끊었어요
그러고선 집을 가보니 역시나...
완전 대충대충 닦았더라구요
화장실이며 조명이며...닦다가 만 흔적들
정말 기분 나쁘고 다시 따질까 하다가
그냥 돈 버린셈 치고 다시는 부르지 않겠다 싶었어요
물론 감당히 안되는 집들은 어쩔수없지만
수고스럽더라도 전 담부턴 제가 하던가
미리 사전에 사장님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사전에 협의해서 진행하려구요
금액도 더 내더라도 꼼꼼히 봐주시는 분을
고려해야할듯 싶어요
입주청소 업체 절대 맡기지 마세요
판을 읽다가 저랑 완전
공감가는 글이 있어 올립니다
입주청소 업체에 관한 글인데요
물론 성심성의껏 청소해주시는 좋은 업주분들
계시겠죠 근데 왜 제 주변만 봐도
완전 별로였다 대충 청소 한다 등등
가끔 판 보면 입주청소 후 실망스러운
서로 얼굴 붉히는 사건들이 종종 올라오더라구요
저 또한 겪은일을 적어보자 합니다
2년전 제가 결혼을 했고
신혼집을 얻으며 전세다 보니
전 세입자가 나가시고 저희가 들어가게 되었어요
유치원생 아이 하나와 부모님이 살던 집이라
집이 깨끗해서 선택했던거였어요
28평이고 아파트촌에만 있는거라
아파트도 그리 오래 되진 않았어요
원래는 제가 직접 청소를 하려했어요
주변에서도 어차피 오래 살것도 아니고
너희집도 아닌데 뭘 부르느냐
그냥 둘이 해라 했지만
제가 마침 그때 직업상 굉장히 바쁜 시기라
몸도 안좋고 해서 의뢰를 한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간단한 보수만 하고 입주청소 업체에 의뢰를 했습니다
제가 사는곳이 수도권 중에서도 인구가 많은 쪽이라
그런지 검색만해도 엄청나게 많이 나오더라구요?
꼼꼼히 후기보고 몇 군데 전화를 넣었어요
근데 하나같이 다 불친절 하시더라구요
아 내가 지금 바쁘니 나중에 해라
(바쁜걸로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같은 말이라도 짜증내듯이 틱틱 거리게 말씀하신걸 말하는겁니다)
그 중 한군데 업체 사장님이 가능하시다며
적극적으로 추진하셨고 금방 날짜 조정하고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제가 먼저 금액 드리겠다고 하니 다 끝나고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고
청소날이 저도 근무고 남편도 근무라
잘 부탁드린다고 하고 맡겼습니다
제가 그래도 꼼꼼한 편이라 직접 옆에서 보고 싶었지만
회사에 결혼 준비들로 조퇴를 써놓았기에 더 이상 쓸수가 없어
잘 해주시겠지라고 믿고 맡겼습니다
비밀번호 알려달라 연락이 오셨고 알려드리고 1시간 뒤쯤?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전화달라고~
그래서 전화를 하니
사장 : 아니 집 상태가 왜 이래요?
나 : 네??? 집이 왜요?
사장 : 집이 엉망진창이네 아휴 더러워
나 : 아 많이 더럽나요? 그래도 저희가 좀 치웠는데..
사장 : 치우긴 뭘 치워요 아 진짜 맥 빠지네
하루종일 고생하게 생겼네
나 : 잘부탁드립니다 사장님
사장 : 먼지도 많고 오늘 하루 죽어나겠네
계속 해서 툴툴 거리시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죄송할 일은 아닌거같아
적당히 둘러대고 전화 끊었어요
그리고 또 30분뒤인가 전화가 왔어요
사장 : 우리 엄청 고생했어요 이 집 닦느냐
나 : 네 감사해요 사장님
사장 : 계좌로 돈 보내주세요 20만원이요~
나 : 네 지금 붙일게요~
사장 : 그리고 한가지 말하지만 청소 보고서
뭐가 안닦였니 제대로 안했다는둥 다시 해달라
그런말 하지마세요 우리 나름대로 청소 진짜
열심히 했고 그렇게 치면 한도 끝도 없어요
나 : 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는 참을 수 있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그럴 수 있다 생각했어요
청소 한다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저도 압니다
저 평소에 결벽증 있을정도로 청소에 공 들이는 사람이라
진짜 조금만 치워도 허리 아프고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물론 저런말 하신 의도가 이렇게 고생하니 돈을 더 달라
이거였다는걸 알았지만 일부러 모른척했어요
근데 그 다음말에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사장 : 아이 진짜 재수가 없으려니까
아침부터 이런 집 맡아서 하루종일 이모양이겠네
끊으려는데 저런 말을 하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제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어요
나 :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저 들으라고 하신거죠?
사장 : 뭐가요?
나 : 방금 재수가 없다드니~ 저기요 저 그 집 살던 사람 아니구요
그 집으로 들어가는 사람이에요 그집이 더러운지 깨끗한지
저는 알수가 없죠 제가 일부러 더럽게 해놓은것도 아닌데
왜 저한테 그러세요?
사장 : 아니 그니까 이런집은 어느 청소 업체도 싫어한다
이말이에요
나 : 그리고요 사장님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요? 집 청소 하시는거 아니세요? 근데 그걸 더럽다는둥 뭐라는둥 이러실거면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시고 바꾸세요 주제넘다고 생각하신다면
사장님이 저에게 하신 언행이 더 주제가 넘었으니
그런 생각 접으시구요 깨끗한 집만 골라서 청소하시는거면
홈페이지에 깨끗한 집만 취급함 이라고 써놓으세요
사장 : 아니 뭐 그런 뜻은 아니였고요..
한참 말이 없으시더라구요
돈 보냈으니 연락할 일 죽어도 없을거다
말씀하시는거보니 대충치웠을거같다
그냥 돈 버린셈 칠거다 하고 끊었어요
그러고선 집을 가보니 역시나...
완전 대충대충 닦았더라구요
화장실이며 조명이며...닦다가 만 흔적들
정말 기분 나쁘고 다시 따질까 하다가
그냥 돈 버린셈 치고 다시는 부르지 않겠다 싶었어요
물론 감당히 안되는 집들은 어쩔수없지만
수고스럽더라도 전 담부턴 제가 하던가
미리 사전에 사장님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사전에 협의해서 진행하려구요
금액도 더 내더라도 꼼꼼히 봐주시는 분을
고려해야할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