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제 생각을 정리하다가 너무 답답해지고 어딘가 풀고싶어서 이런 사이트글 같은 게 기억이 나서 한 번 찾아왔어요. 이걸 누가 몇명이 볼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하소연 같은 게 하고싶어서요. 이런 글같은 거 처음 써봐서 서툴수도 있어요... 그냥 아무나 봐주면 좋겠네요
전 고등학교 다니고있는 학생이에요. 평범하게 학교도 다니고 학원도 다니고 하는 그냥 중산층 가정의 학생이에요. 근데 문제가 제가 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게 그렇게 크게 와닿지가 않고 그냥 그저그런데... 가끔 검사나 설문조사 받으면 제가 문제 있다고 나오더라고요. 저희 엄마가 저를 항상 부적응자라고 화내셔서 제가 그렇게 받아들인 것 같기도 하고요.
어릴 때 아빠가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저를 지금까지 키우셨어요. 그리고 중산층에 학원도 다니고 사고 싶은 것도 살 수 있고 밥 끼니 안굶고 잘 먹을 수 있게 유지해주신 엄마한테 항상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끼고있어요. 그래서 제가 항상 돈을 많이 벌어서 엄마를 편하게 해주고싶다고 생각을 하고 그러지 못하게 되면 어떡할까 라는 죄책감도 좀 있어요. 근데 크면 커갈 수록 제가 고민이 많이 늘어요.
엄마가 종종 자신한테 남은 사람이 저밖에 없다고 말씀을 하셔요. 어렸을 때부터 집가서 계속 공부시키고 옆에서 검사하고 한문제라도 틀리면 화를 엄청 내시고 좀 가볍게 때리시고.. 학원 갔다가 다시 공부하고 생활을 반복했어요. 엄마가 저한테 기대하는 것도 많았고 그리고 저도 거기에 맞춰서 공부하고 공부를 또 했어요. 그래서그런지 제가 유치원 때부터 애들이랑 놀이터에서 놀아본 기억이 잘 없는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남들 비교 다들으면서 공부해서그런가 매일 시험 평균 99점은 넘었던것같네요. 심지어 휴대폰도 초등학교 6학년 후반에 처음 가졌거든요. 근데 학교생활이 좀 편안하지가 않았어요. 엄마가 내준 과제때문에 애들이랑 잘 이야기해보지도 못하고 그 유명한ㅋㅋ 카카오스토리도 한번도 안해보고...되게 범생이처럼 생활했다고 해야하나...암튼 그래서 한 3년동안 왕따를 당한것같아요. 그때는 그게 왕따인줄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심했네요. 발표 같은 거 하면 대놓고 수군거리면서 비웃고... 앞에서 욕하고 물건뺏고 숙제 저한테 다 시키고 ㅋㅋㅋ... 이제 생각해보니 쌤이 저한테 요즘 힘든 거 없냐고 물었던게 이해가 가네요. 초 6때까지 친구도 한번 못사귀고 공부만 하다가 초등학교 졸업을 했어요. 엄마 기대에 부흥은 항상 못했지만 열심히는 한것같아요. 집안일도 하면서 공부도 하고...완전 애어른이네요..지금보니 대단하네요.
그래도 중학교 1학년 올라와선 처음으로 친구도 생기고 시내도 처음 놀러가봤어요. 아직도 그때의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근데 학교생활이 좀 나아져도 엄마의 기대는 그대로였어서요. 엄마가 저한테 툭하면 회사 스트레스나 집안일 스트레스를 풀고 제가 방문을 안닫고 나와도 심하게 소리지르면서 화를 내고 그러시거든요. 조금 억울한거긴 하지만 엄마도 나름 힘드시다고 생각하면서 지금도 참고있어요. 아무튼 1학년때도 학원이랑 공부에 시달리고 엄마도 갱년기에 접하다보니 화도 더 많아지시고 그래서 저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특히 엄마가 화낼때 저한테 욕을 하거나 왕따당한 사실을 알고 제가 부적응자나 정신병이 있다면서 매일 짜증을 내셔서 그때 정말 우울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친구한테 고민을 꽤 자주 털었었는데 친구도 제가 그런 말을 자주 하는게 짜증나고 화가났는지 손절하더라구요.... 그때 그 친구랑 같이 주변 친구들도 한꺼번에 저를 잘라내서 한번 더 왕따를 당했어요. 솔직히 제가 저때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누구든 슬픈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 화가 날 것 같아요. 아무튼 저 때 뇌혈관도 터져버려서 진짜 암울하게 1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중2 올라와서는 아무한테도 제 감정이나 이야기를 표출안하고 매일 애들한테 웃어주다 보니까 친구들이 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엄마도 제가 자해를 조금씩 하고 자살생각을 하는 걸 눈치채서 저한테 조금 화를 덜 내시더라고요. 그리고 한날은 저가 이러는게 너무 힘들고 자신이 이때까지 저를 키운거랑 살아온게 헛된거라고 느껴져서 엄마가 많이 화나고 슬프댔어요. 그래서 엄마 앞에서 그런 티 안내기로 했죠..뭐...그래도 공부스트레스를 줄여주셔서 좋긴했어요. 그리고 그 뒤로 몇년이 좀 흘렀는데, 허울 뿐이라도 친구도 좀 있고 어짜피 인생은 이상한거니까 즐기면서 살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싶어서 꽤 버티면서 살고있어요. 근데 요즘들어 정말정말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부는 꾸준히 하고있긴하지만 엄마 기대에는 못미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고 집안일에도 소홀해지는 것 같고... 제가 밖으로 내색을 잘 못하는 성격인데 그걸 엄마는좀 못마땅하게 생각을 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제가 소심한 성격같은 걸 드러내면 엄마가 극도로 화를 내시고 제 성격을 바꾸려고 하셔서 좀 힘든감이 있어요. 그리고 요즘들어 엄마가 화를 더 많이 내시고 저도 크면서 생각이 늘어서 엄마한테 의견을 말씀드리는데 그걸 들을려고 하지를 않으셔서요. 항상 딸을 잘못키웠다고 헛살았다고 저한테 욕을 하시면서 화를 내시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비윤리적이나 비도덕적인 행동은 한 적이 없어요. 정말 학교 내내 모범상 받아오면서 착하게 살았는데, 어릴 때는 내가 잘못한거겠니 했지만 지금은 제가 커튼을 안치고 나간게 왜 반성하며 엄마의 욕이나 화를 들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이런 생각을 하면 엄마도 힘든데 제 생각만 하는 게 아닐까 이기적이지는 않을까 생각이 들고 미안해지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엄마가 자꾸 제 선을 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저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고 엄마도 그럴텐데 제가 힘들다는 거 표출하면 안되겠죠? 그냥 아무나 붙잡고 울고 싶은데 그 붙잡힌 사람도 불쌍할것같아요. 제 진로도 엄마한테 말씀드리기가 너무 두려워서 몇개월째 마음에만 담아두는데 꿈까지 포기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제가 너무 나쁜 것 같은데 억울해요. 이 꿈을 선택하면 돈이 많이 들텐데..공부도 잘 안될거고....자아분열이 이렇게 오는 건가 싶기도 해요. 제가 아까 청소를 못해서 엄마가 화가 나셔서 이렇게 사는 건 의미가 없다고 제가 집을 나가거나 같이 죽자고 하셨는데 많이 들어온 말이였어도 저는 왜 이렇게 매일 상처를 받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없어지는 게 답일까요? 그래도 제가 죽으면 저희 엄마는 어떡해요. 상담을 받고싶은데 돈때문에 이야기도 못꺼내겠어요... 그냥 아무 조언이나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주셨음 좋겠어요.
뭔가 따뜻한 말 한마디만 남겨주시면 안될까요
안녕하세요. 좀 제 생각을 정리하다가 너무 답답해지고 어딘가 풀고싶어서 이런 사이트글 같은 게 기억이 나서 한 번 찾아왔어요. 이걸 누가 몇명이 볼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하소연 같은 게 하고싶어서요. 이런 글같은 거 처음 써봐서 서툴수도 있어요... 그냥 아무나 봐주면 좋겠네요
전 고등학교 다니고있는 학생이에요. 평범하게 학교도 다니고 학원도 다니고 하는 그냥 중산층 가정의 학생이에요. 근데 문제가 제가 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게 그렇게 크게 와닿지가 않고 그냥 그저그런데... 가끔 검사나 설문조사 받으면 제가 문제 있다고 나오더라고요. 저희 엄마가 저를 항상 부적응자라고 화내셔서 제가 그렇게 받아들인 것 같기도 하고요.
어릴 때 아빠가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저를 지금까지 키우셨어요. 그리고 중산층에 학원도 다니고 사고 싶은 것도 살 수 있고 밥 끼니 안굶고 잘 먹을 수 있게 유지해주신 엄마한테 항상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끼고있어요. 그래서 제가 항상 돈을 많이 벌어서 엄마를 편하게 해주고싶다고 생각을 하고 그러지 못하게 되면 어떡할까 라는 죄책감도 좀 있어요. 근데 크면 커갈 수록 제가 고민이 많이 늘어요.
엄마가 종종 자신한테 남은 사람이 저밖에 없다고 말씀을 하셔요. 어렸을 때부터 집가서 계속 공부시키고 옆에서 검사하고 한문제라도 틀리면 화를 엄청 내시고 좀 가볍게 때리시고.. 학원 갔다가 다시 공부하고 생활을 반복했어요. 엄마가 저한테 기대하는 것도 많았고 그리고 저도 거기에 맞춰서 공부하고 공부를 또 했어요. 그래서그런지 제가 유치원 때부터 애들이랑 놀이터에서 놀아본 기억이 잘 없는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남들 비교 다들으면서 공부해서그런가 매일 시험 평균 99점은 넘었던것같네요. 심지어 휴대폰도 초등학교 6학년 후반에 처음 가졌거든요. 근데 학교생활이 좀 편안하지가 않았어요. 엄마가 내준 과제때문에 애들이랑 잘 이야기해보지도 못하고 그 유명한ㅋㅋ 카카오스토리도 한번도 안해보고...되게 범생이처럼 생활했다고 해야하나...암튼 그래서 한 3년동안 왕따를 당한것같아요. 그때는 그게 왕따인줄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심했네요. 발표 같은 거 하면 대놓고 수군거리면서 비웃고... 앞에서 욕하고 물건뺏고 숙제 저한테 다 시키고 ㅋㅋㅋ... 이제 생각해보니 쌤이 저한테 요즘 힘든 거 없냐고 물었던게 이해가 가네요. 초 6때까지 친구도 한번 못사귀고 공부만 하다가 초등학교 졸업을 했어요. 엄마 기대에 부흥은 항상 못했지만 열심히는 한것같아요. 집안일도 하면서 공부도 하고...완전 애어른이네요..지금보니 대단하네요.
그래도 중학교 1학년 올라와선 처음으로 친구도 생기고 시내도 처음 놀러가봤어요. 아직도 그때의 짜릿함을 잊을 수가 없네요. 근데 학교생활이 좀 나아져도 엄마의 기대는 그대로였어서요. 엄마가 저한테 툭하면 회사 스트레스나 집안일 스트레스를 풀고 제가 방문을 안닫고 나와도 심하게 소리지르면서 화를 내고 그러시거든요. 조금 억울한거긴 하지만 엄마도 나름 힘드시다고 생각하면서 지금도 참고있어요. 아무튼 1학년때도 학원이랑 공부에 시달리고 엄마도 갱년기에 접하다보니 화도 더 많아지시고 그래서 저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특히 엄마가 화낼때 저한테 욕을 하거나 왕따당한 사실을 알고 제가 부적응자나 정신병이 있다면서 매일 짜증을 내셔서 그때 정말 우울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친구한테 고민을 꽤 자주 털었었는데 친구도 제가 그런 말을 자주 하는게 짜증나고 화가났는지 손절하더라구요.... 그때 그 친구랑 같이 주변 친구들도 한꺼번에 저를 잘라내서 한번 더 왕따를 당했어요. 솔직히 제가 저때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누구든 슬픈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 화가 날 것 같아요. 아무튼 저 때 뇌혈관도 터져버려서 진짜 암울하게 1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중2 올라와서는 아무한테도 제 감정이나 이야기를 표출안하고 매일 애들한테 웃어주다 보니까 친구들이 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엄마도 제가 자해를 조금씩 하고 자살생각을 하는 걸 눈치채서 저한테 조금 화를 덜 내시더라고요. 그리고 한날은 저가 이러는게 너무 힘들고 자신이 이때까지 저를 키운거랑 살아온게 헛된거라고 느껴져서 엄마가 많이 화나고 슬프댔어요. 그래서 엄마 앞에서 그런 티 안내기로 했죠..뭐...그래도 공부스트레스를 줄여주셔서 좋긴했어요. 그리고 그 뒤로 몇년이 좀 흘렀는데, 허울 뿐이라도 친구도 좀 있고 어짜피 인생은 이상한거니까 즐기면서 살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싶어서 꽤 버티면서 살고있어요. 근데 요즘들어 정말정말 죽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부는 꾸준히 하고있긴하지만 엄마 기대에는 못미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고 집안일에도 소홀해지는 것 같고... 제가 밖으로 내색을 잘 못하는 성격인데 그걸 엄마는좀 못마땅하게 생각을 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제가 소심한 성격같은 걸 드러내면 엄마가 극도로 화를 내시고 제 성격을 바꾸려고 하셔서 좀 힘든감이 있어요. 그리고 요즘들어 엄마가 화를 더 많이 내시고 저도 크면서 생각이 늘어서 엄마한테 의견을 말씀드리는데 그걸 들을려고 하지를 않으셔서요. 항상 딸을 잘못키웠다고 헛살았다고 저한테 욕을 하시면서 화를 내시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비윤리적이나 비도덕적인 행동은 한 적이 없어요. 정말 학교 내내 모범상 받아오면서 착하게 살았는데, 어릴 때는 내가 잘못한거겠니 했지만 지금은 제가 커튼을 안치고 나간게 왜 반성하며 엄마의 욕이나 화를 들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이런 생각을 하면 엄마도 힘든데 제 생각만 하는 게 아닐까 이기적이지는 않을까 생각이 들고 미안해지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엄마가 자꾸 제 선을 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저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고 엄마도 그럴텐데 제가 힘들다는 거 표출하면 안되겠죠? 그냥 아무나 붙잡고 울고 싶은데 그 붙잡힌 사람도 불쌍할것같아요. 제 진로도 엄마한테 말씀드리기가 너무 두려워서 몇개월째 마음에만 담아두는데 꿈까지 포기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제가 너무 나쁜 것 같은데 억울해요. 이 꿈을 선택하면 돈이 많이 들텐데..공부도 잘 안될거고....자아분열이 이렇게 오는 건가 싶기도 해요. 제가 아까 청소를 못해서 엄마가 화가 나셔서 이렇게 사는 건 의미가 없다고 제가 집을 나가거나 같이 죽자고 하셨는데 많이 들어온 말이였어도 저는 왜 이렇게 매일 상처를 받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제가 없어지는 게 답일까요? 그래도 제가 죽으면 저희 엄마는 어떡해요. 상담을 받고싶은데 돈때문에 이야기도 못꺼내겠어요... 그냥 아무 조언이나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주셨음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