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들과 딸을 대하는 것에는 차이가 크지

표푭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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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둔 부모는 호전적이고 딸 둔 부모는 유순하단 얘기있잖아
그게 부모들이 아들은 중허게 여겨서 외부로부터 필사적으로 방어하느라 사납게 변하는 거야 뭐 아들이 키우기도 더 빡쎄기도 하고

벽으로 비유하면 
아들은 수십미터 높이인 든든한 성벽이야 그래서 이 성벽을 사수하기 위해 감시를 게을리하지 않고 전투도 불사하지

반면 딸은 동네의 허름한 담벼락이야 아무나 놀러와서 낙서하고 오줌싸는 그런 존재

그래서 아들 둔 부모가 살다가 먼일을 당하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면으로 맞서 노력하지 개처럼 물고 늘어지지

반면 딸 둔 부모가 먼일을 당하면 쉽게 체념하고 돌아서버려
그리고 딸에게 화풀이하지

이게 외부인들에게는 아들둔 부모는 사납고 딸둔 부모는 유순한걸로 보이겠지



남자들이 대체로 제 부모에 대해 호의적으로 기억을 하고


여자들이 부모잘못만나 고생하고 차별받았다고 할때
남자들이 죽어라 주작이라고 우기는 이유기도 해





아 쓰고보니 아들들이 제 부모에 대해 호의적으로  기억하는 이유 알겠다

인간수컷은 충동성 폭력성이 쎄서
아들을 담벼락 취급하고 막대하다간 _될 확률 무시못하거든
폭발한 아들이 부모죽이거나 엄마 강간하거나 집에 불지를수도 있어 어뜨케든 집안말아먹든가 사고를 치고 다닌다고

물론 패륜을 저질렀으니 아들은 감옥가고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겠지


그치만 이미 양친은 맞아죽고 집은 죄다 타버린 상태야
아들이 사형당한다 해도 되돌릴수 없어

그리고 아들에게 학대당하는데도 신고는커녕 쉬쉬하는 늙은부모도 분명히 있고


부모는 아들의 그 원초적인 폭력성을 본능적으로 아는듯해 그래서 신주단지처럼 대하나봐

고대신화들 가만보면 부자끼리 권력쟁탈전 벌이는 얘기 은근 있잖아
제우스도 지 아빠 처치하고 우두머리가 된거잖아 그리고 지 아들이 자길 밟고 권력을 앗아갈까봐 늘 경계하잖아



저렇게 아들입장에선 부모는 날 죽을정도로 열받게 하면 담가버릴수 있는 존재야

이런 존재이니 부모가  아무리 노답이어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거야





뭐 저런 원자폭탄 같은 위험한 생명체를 그렇게 낳으려고 애쓰는거 보면 인간세상은 아들을 더 중히 여기는게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