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생신 명품가방 추천 꼭 부탁드립니다

202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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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후반 네살 딸 엄마에요.
저도 일을 하고는 있지만 늘 딸에겐 안받으시려는 친정부모님들이셔서 지금껏 뭐하나를 해드린적이 없네요.

친정부모님들께선 결혼도 늦게하시고 저를 좀 늦게 낳으셔서 나이도 많으세요... 아빠는 70이 넘으셨고 저희 엄마께서도 올해 70... 믿기지가 않네요 엄마 나이가 이제 70대시라니 ㅜㅜ

근데 정말 젊으셨을때부터 저희엄마아빠 두분다 해외를 많이 다니시고 (직업상) 엄마께서도 젊으셨을때 패션쪽에 계셨어서 패션센스가 저보다 지금도 훨씬 좋으세요.

그래서 주변 70대분들 뵈면 (모두가 그러시다는게 아니라) 아 저희부모님이 참 나이에 비해 젊어보이시는거구나... 사실은 울부모님도 저 나이시구나 싶은게 더 맘이 아파요.

억지로 젊게 입으시는 스타일 아니시고 고상한 클래식한 그런느낌 좋아하세요. 부족하게 사시지 않으시지만 워낙 검소하셔서 명품도 없으시구요.

노후준비도 다 되있으시고 용돈한번 드린적이 없어요. 천하에 나쁜 불효녀같지만 (사실 맞아요 흑) 정말 안받으셔서 못드린거에요. 말로만 괜찮다가 아니라 정말 돌려줘버리시고. 오히려 저희부부에게 용돈주시고 세뱃돈 주시는 ㅜㅜ

서론이 길었네요. 급 부모님 생각에 구구절절이 되었네요.

물론 제가 정말 잘나가고 돈이 많았다면 맘편히 받으셨겠죠? 또한번 죄송하네요.

아무튼 엄마께서 올해 칠순이신데 (정말 많아도 60중반정도로 보이세요) 이제는 싫다하셔도 좋은 데일리 가방 하나 해드리고 싶어요.

생각하는 브랜드는 루이비통 구찌 셀린느 버버리 그정도인데...

엄마께선 루이비통 모노그램처럼 너무 흔한건 또 안좋아하시고 (짭 많다고) 큰 가방도 안좋아하세요.

그래서 엄마가 없으신 크로스백 종류로 사드리고 싶은데.
너무 크지 않은 크기로요.

셀린느 트리오페 크로스백 이번에 새로 나온건 어떤가요?
버킷백 스타일은 너무 영해보일거 같고 ㅜㅜ

친정엄마 명품백 크지않은 크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너무 드레시한거 말고 간단히 차한잔 하러 가실때도 부담없이 드실수 있는걸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