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글 쓰게 됐는데 두서 없이 말하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제가 결혼 전부터 함께하던 반려견이 있어요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남편이랑 같이 키우고 있구요 저는 어릴 때부터 항상 강아지들과 함께하면서 자라서 그런지 이쪽에 좀 예민한 편이에요이것 때문에 몇 번 싸우긴 했어요 그때도 남편이 제가 너무 예민하다는 식으로 말했거든요..어쨌든 둘이 항상 말로 풀면서 서로 이해해주기로 했어요 그래서 결혼하고나서는 강아지 때문에 싸우는 일은 없었어요 그런데 명절 때 시댁에 가면서 일이 터진 거에요 원랜 시댁에 가면 오래 못있다가 오는데 이번엔 좀 오래 묵기로 했어요시어머님이 워낙 잘해주셔서 시집살이 이런건 당해본적도 없어서 저도 오래 있다 와도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강아지 데리고 가야하니까 이것저것 용품 챙기면서 배변판도 같이 챙겼어요제가 개인적으로 어디 데리고 갈 때 배변패드 가지고 가는 걸 싫어하거든요...강아지는 배변하는 장소를 발바닥으로 느껴서 안다고 들었는데 집 안에서는 배변판 쓰다가 어디 갈 때는 나 편하자고 패드 가지고 다니는 게 이해 안가고 배려가 없다고 생각해서요확실히 배변패드를 가지고 다니면 낯선 곳에서 배변실수 할 때가 많은데 배변판 가지고 다니면 배변실수 안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래도 시댁인데 저희 강아지가 배변실수하면 저도 눈치 보이고 강아지도 미움 받으니까...어쨌든 제 생각은 이래요 시누이는 시댁에 사는 건 아니고 다른 지역에서 자취하고 있어요2년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있구요개인적으로 제가 시누이가 강아지 키우는 일을 못미더워해요...왜냐면 키우기 전에 펫샵에서 산다고 하는 거 뜯어말렸거든요 그 이후로 같이 반려견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자기가 무지했다고 하긴 했는데... 처음이 그래서 그런지 좀 그렇더라구요 어쨌든... 시누이도 자기 강아지 데리고 왔어요 강아지 데리고 온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런데 배변패드를 가지고 왔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모른척하려고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강아지가 저희 이불에다 배변실수를 하는 거에요 ㅠㅠ 시누이는 그냥 머쓱하게 웃으면서 배변훈련 됐는데 왜 이러지 이런 소리나 하고 있고... 그래서 제가 얘기를 했어요 배변판으로 배변훈련 시켰으면 그 배변판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갑자기 패드를 가지고 다니면 배변실수할 확률이 높다, 이렇게요 그런데 시누이는 무겁게 어떻게 가지고 다니냐 힘들다, 언니는 차가 있으니까 쉽게 말하는 거다 이런식으로 대답하길래 순간 욱해서 목소리가 커졌어요 펫티켓 얘기도 나오고 그렇게 시누이가 결혼해서 시누이 시댁에 강아지가 배변실수하면 어떡하냐 이런 말도 나왔고요... 제가 좀 몰아붙이긴 했어요 그런데 시누이가 유난 좀 떨지 말라고 짜증내더라고요...저도 기분이 나빠서 거기서 그만 했어요남편이 나중에 와서 너가 너무 예민했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정말 제가 예민하고 유난인지 궁금하네요... 아니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서... 우리 강아지가 어디 가서 배변실수하는 것보다 내가 그냥 귀찮더라도 배변판 가지고 다니는 게 낫지 않나요? 그거 귀찮으면 강아지 어떻게 키우려고?배변패드는 강아지 생각 안하고 그냥 나 편하자고 가지고 다니는 거잖아요 배변실수 하는 거 알고있으면서도 가지고 다니는 거면 더 나쁘고요 어쨌든 이런 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서로 사과하고 풀었어요 근데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돼서요배변패드 말고 배변판 가지고 다니자는게 그렇게 유난 떠는 일인가요?
------------------------------------------------------- (추가)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글 올리고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제 방식이 무례했다는 점 알게 됐습니다 글에 써있다시피 저는 배변판을 가지고 다니는 게 당연한 사람이라 차 없이 혼자 이동할 때도 접이식 배변판까지 사서 다닐 만큼 저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했어서 그런지 말이 못나게 나간 것 같아요 댓글 읽고나서 시누이한테 따로 연락해서 한번 더 사과했습니다시누이도 가지고 다니고 싶은데 짐이 많아 힘이 들다고 자기 사정에 대해서 조곤조곤 얘기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가끔씩 제가 데리러 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제가 쓰는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접이식 배변판 자기도 쓰고 싶다고 해서 사과선물로 그거랑 슬링백이랑 수제사료 따로 보내주면서 잘 끝났습니다 ㅎㅎ 다들 시간 내셔서 글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덕분에 시누이랑 잘 화해했습니다..! 앞으로는 조심하려구요!
추가) 시누이가 저보고 유난 떨지 말래요
제가 결혼 전부터 함께하던 반려견이 있어요 결혼하면서 자연스럽게 남편이랑 같이 키우고 있구요 저는 어릴 때부터 항상 강아지들과 함께하면서 자라서 그런지 이쪽에 좀 예민한 편이에요이것 때문에 몇 번 싸우긴 했어요 그때도 남편이 제가 너무 예민하다는 식으로 말했거든요..어쨌든 둘이 항상 말로 풀면서 서로 이해해주기로 했어요 그래서 결혼하고나서는 강아지 때문에 싸우는 일은 없었어요
그런데 명절 때 시댁에 가면서 일이 터진 거에요 원랜 시댁에 가면 오래 못있다가 오는데 이번엔 좀 오래 묵기로 했어요시어머님이 워낙 잘해주셔서 시집살이 이런건 당해본적도 없어서 저도 오래 있다 와도 좋다고 했어요
그래서 강아지 데리고 가야하니까 이것저것 용품 챙기면서 배변판도 같이 챙겼어요제가 개인적으로 어디 데리고 갈 때 배변패드 가지고 가는 걸 싫어하거든요...강아지는 배변하는 장소를 발바닥으로 느껴서 안다고 들었는데 집 안에서는 배변판 쓰다가 어디 갈 때는 나 편하자고 패드 가지고 다니는 게 이해 안가고 배려가 없다고 생각해서요확실히 배변패드를 가지고 다니면 낯선 곳에서 배변실수 할 때가 많은데 배변판 가지고 다니면 배변실수 안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래도 시댁인데 저희 강아지가 배변실수하면 저도 눈치 보이고 강아지도 미움 받으니까...어쨌든 제 생각은 이래요
시누이는 시댁에 사는 건 아니고 다른 지역에서 자취하고 있어요2년전부터 강아지를 키우고 있구요개인적으로 제가 시누이가 강아지 키우는 일을 못미더워해요...왜냐면 키우기 전에 펫샵에서 산다고 하는 거 뜯어말렸거든요 그 이후로 같이 반려견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자기가 무지했다고 하긴 했는데... 처음이 그래서 그런지 좀 그렇더라구요
어쨌든... 시누이도 자기 강아지 데리고 왔어요 강아지 데리고 온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런데 배변패드를 가지고 왔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모른척하려고 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강아지가 저희 이불에다 배변실수를 하는 거에요 ㅠㅠ 시누이는 그냥 머쓱하게 웃으면서 배변훈련 됐는데 왜 이러지 이런 소리나 하고 있고...
그래서 제가 얘기를 했어요 배변판으로 배변훈련 시켰으면 그 배변판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갑자기 패드를 가지고 다니면 배변실수할 확률이 높다, 이렇게요
그런데 시누이는 무겁게 어떻게 가지고 다니냐 힘들다, 언니는 차가 있으니까 쉽게 말하는 거다 이런식으로 대답하길래 순간 욱해서 목소리가 커졌어요 펫티켓 얘기도 나오고 그렇게 시누이가 결혼해서 시누이 시댁에 강아지가 배변실수하면 어떡하냐 이런 말도 나왔고요... 제가 좀 몰아붙이긴 했어요 그런데 시누이가 유난 좀 떨지 말라고 짜증내더라고요...저도 기분이 나빠서 거기서 그만 했어요남편이 나중에 와서 너가 너무 예민했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정말 제가 예민하고 유난인지 궁금하네요...
아니 강아지 키우는 입장에서... 우리 강아지가 어디 가서 배변실수하는 것보다 내가 그냥 귀찮더라도 배변판 가지고 다니는 게 낫지 않나요? 그거 귀찮으면 강아지 어떻게 키우려고?배변패드는 강아지 생각 안하고 그냥 나 편하자고 가지고 다니는 거잖아요 배변실수 하는 거 알고있으면서도 가지고 다니는 거면 더 나쁘고요
어쨌든 이런 일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서로 사과하고 풀었어요 근데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돼서요배변패드 말고 배변판 가지고 다니자는게 그렇게 유난 떠는 일인가요?
------------------------------------------------------- (추가)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글 올리고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제 방식이 무례했다는 점 알게 됐습니다 글에 써있다시피 저는 배변판을 가지고 다니는 게 당연한 사람이라 차 없이 혼자 이동할 때도 접이식 배변판까지 사서 다닐 만큼 저 나름대로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했어서 그런지 말이 못나게 나간 것 같아요
댓글 읽고나서 시누이한테 따로 연락해서 한번 더 사과했습니다시누이도 가지고 다니고 싶은데 짐이 많아 힘이 들다고 자기 사정에 대해서 조곤조곤 얘기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가끔씩 제가 데리러 가기로 했어요!
그리고 제가 쓰는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접이식 배변판 자기도 쓰고 싶다고 해서 사과선물로 그거랑 슬링백이랑 수제사료 따로 보내주면서 잘 끝났습니다 ㅎㅎ
다들 시간 내셔서 글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덕분에 시누이랑 잘 화해했습니다..! 앞으로는 조심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