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술먹고 유언을말했는데 제가 민감한걸까요

ㅇㅇ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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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혼자 생각하다가 여기에다 글써요
결혼한지는 4년째이고 크게다툰적없이 둘이 꽁냥꽁냥 잘살고있었어요 남편을 안지 8년이 넘었지만 지금까지 단한번도 술주정이 없었던 사람인데 토요일에 술을먹고와서 저를 깨우더니 갑자기 내가 살면서 만난모든사람중에 너를 가장좋아하고 사랑하는거 알지 이러더라고요
전이말보다 지금까지 술먹고 한번도 흐트러진적이 없는
사람인데 이러니까 신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웃으면서 알고있지 왜이리 술많이 먹었냐고 제가물었더니 답은안하고 갑자기 안더니 울면서 자기가 죽으면 어디로 가보라고 주소를 말하더라고요 술취한 사람이 아무것도 안보고 번지수까지 정확히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왜그러냐고 계속물어도 자기 죽으면 거기로가보라고 하면서 주소를 계속 부르길래 적어놓고 남편을 재우고 저는 네이버지도로 그주소를 검색해 봤는데 진짜저희랑 아무상관이 없는 도 지역이고 엄청오래된집이 나오더라고요 다음날 남편 일어나고 제가 어제있었던일 하고 그주소를 말해줘도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절보고 그집로드뷰를 보여줘도 진짜 지은지 엄청오래된집이네 이말하고 무섭다고 그러면서 자기가 왜죽냐고 하는데 이거 제가 예민한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걸까요 근데 남편이 지금까지 술에취한적이 단한번도 없었고 그래서 더 좀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