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제일 활성화 되어 있다고 들어서 조언을 얻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썼어요ㅜㅜ
남자친구랑은 학생때부터 꽤 오래 만났지만 아직 어린 나이라 몇년 뒤에 결혼하자~하고 막연히 얘기하는 사이입니다.
그렇긴 해도 별 일 없으면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지 생각하고 있구요.
제 남자친구는 저와 비교했을 때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요.
하루종일 같이 있는 건 괜찮지만 딱 하루만이어야 하고(어디 놀러가는 거 제외), 동거도 반대하구요. 개인 시간이 필요하대요.
저도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집순이지만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항상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개인 시간은 필요하지만 그래도 같이 있으면 좋으니 괜찮아~ 하는 편입니다. 동거도 하고 싶구요.
성향 차이니까 맞춰 간다고 생각하며 적당히 만나는 편인데 오늘 남자친구와 얘기를 하다 남친이 "난 결혼해도 각방쓸거야"라고 말을 했어요.
이야기하던 주제가 침대방은 같이 쓰고 생활 방은 따로 쓰자~이게 아니라 아예 각방을 말하는 거였어요.
그게 룸쉐어하는 섹파랑 뭐가 다른가 싶고
순간 '그럴거면 결혼을 왜 하지?'부터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계속 함께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하는데 각방을 쓰고 싶어 한다면 이 사람과 결혼 할 이유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10초간 서로 아무 말 없다가 제가 "그러든지. 근데 그건 결혼 할 사람한테 말해."라고 했고 그 뒤로 바래다 주는 것도 없이 서로 별 말 안 하다가 헤어졌어요.
진심으로 한 말인지 그때 분위기가 가벼워서 장난이었는지 확실하지는 않아요.
남자분들 중 개인 시간을 가지는 걸 좋아하는 분이 많다는 것도 이해하고 결혼 전이나 후나 여자분들에 비해 주기적으로 혼자 있어야 할 때가 있잖아요..? 가족이더라도 옆에 있으면 안되는 그런 용무 때문에 개인 시간을 중요시 하는 건 압니다.
그런데 결혼 후 각방을 쓰자는 건 이해가 안돼요.
남자들도 좋아하면 매일 보고 싶고 같이 있고 싶다는데
성향 차이니까 하며 넘어갔던 것들도 내가 그만큼 좋지는 않은건가 서로가 너무 편해져서 그런가 싶어요.
원래 제 남자친구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결혼하면 각방쓰자는 남자친구
남자친구랑은 학생때부터 꽤 오래 만났지만 아직 어린 나이라 몇년 뒤에 결혼하자~하고 막연히 얘기하는 사이입니다.
그렇긴 해도 별 일 없으면 이 사람이랑 결혼하겠지 생각하고 있구요.
제 남자친구는 저와 비교했을 때 개인적인 성향이 강해요.
하루종일 같이 있는 건 괜찮지만 딱 하루만이어야 하고(어디 놀러가는 거 제외), 동거도 반대하구요. 개인 시간이 필요하대요.
저도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집순이지만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항상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개인 시간은 필요하지만 그래도 같이 있으면 좋으니 괜찮아~ 하는 편입니다. 동거도 하고 싶구요.
성향 차이니까 맞춰 간다고 생각하며 적당히 만나는 편인데 오늘 남자친구와 얘기를 하다 남친이 "난 결혼해도 각방쓸거야"라고 말을 했어요.
이야기하던 주제가 침대방은 같이 쓰고 생활 방은 따로 쓰자~이게 아니라 아예 각방을 말하는 거였어요.
그게 룸쉐어하는 섹파랑 뭐가 다른가 싶고
순간 '그럴거면 결혼을 왜 하지?'부터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계속 함께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결혼이라고 생각하는데 각방을 쓰고 싶어 한다면 이 사람과 결혼 할 이유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10초간 서로 아무 말 없다가 제가 "그러든지. 근데 그건 결혼 할 사람한테 말해."라고 했고 그 뒤로 바래다 주는 것도 없이 서로 별 말 안 하다가 헤어졌어요.
진심으로 한 말인지 그때 분위기가 가벼워서 장난이었는지 확실하지는 않아요.
남자분들 중 개인 시간을 가지는 걸 좋아하는 분이 많다는 것도 이해하고 결혼 전이나 후나 여자분들에 비해 주기적으로 혼자 있어야 할 때가 있잖아요..? 가족이더라도 옆에 있으면 안되는 그런 용무 때문에 개인 시간을 중요시 하는 건 압니다.
그런데 결혼 후 각방을 쓰자는 건 이해가 안돼요.
남자들도 좋아하면 매일 보고 싶고 같이 있고 싶다는데
성향 차이니까 하며 넘어갔던 것들도 내가 그만큼 좋지는 않은건가 서로가 너무 편해져서 그런가 싶어요.
원래 제 남자친구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