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게 알게된 애아빠의 은밀한(?) 취미생활

ㅇㅇ2020.02.04
조회10,382
결혼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고
현재 임신6개월차입니다.
다음주면 7개월이구요


예비신랑의 집에 놀러가서 컴퓨터를 하다가 이상한걸봤어요

도저히..
제 기준에는 이 사람이 정상적이라고 생각이 안돼서 글 남겨봅니다


회사여직원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나
말도 안해본 여직원 인스타 사진을 캡쳐해서
소장하고 있더라구요
(당연히 그 사람들은 이 남자가 뒤에서 그러고있단걸 상상조차 못하겠지요)

그래서 왜 그러는거냐고 결혼도앞둔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자긴 그냥 귀여워서 캡쳐해 뒀다고합니다 자긴 원래 예쁘고 그런거보면 그런다고.

뿐만 아니라

이직한 회사에
자기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자회사 여직원 번호를 몰래 저장해서 카톡사진같은걸 염탐하고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너무 변태같다고 얘기했더니

남자들은 다 그런다
회사에 여직원이 다섯명뿐이라 궁금해서 저장한것뿐인데 뭐가문제냐고합니다

그 여직원들과 회사소속도 다르고
직접적으로 아는 사이도 아닙니다
업무를 같이 하는건 더더욱 아니고요.
그냥 혼자서 몰래 저장해놓고 보는거에요..


진짜 이 사람말대로 너무도 정상적인걸 가지고 제가 뭐라하는건가요?
이 사람한테 이거 너무 이상한거라고 잘못된거라했더니
자기 친구들한테 이게 이상한건지 카톡으로 물어보고
친구들이
"그게 어때서? ", "그게 왜 변태지?" 이해가안간다는 톡을 캡쳐해서보내네요

제 눈에는 그냥 유유상종으로 보이는데
진짜 이거 정상적인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