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생엔 뭐로 태어날래?

ㅇㅇ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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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생긴 찐다 반
성격이 워낙 소심한데 보통 소심한게 아니라 대인기피증 진단받을 정도임. 과고같은거 준비하느라 초중딩때 학원 뺑뺑이 신세. 일류 고닥교 대학교를 나왔지만 공부가 인생의 전부임. 누구랑 감정적으로 친밀해지면, 그 사람이 속으론 나를 비웃고있고 나를 해치려 계략한다는 망상이 무의식적으로 정신을 가득 메우기 때문에 여자애들은 커녕 남자애들한테도 말 잘 못걸고 사회성 오지게 떨어짐. 취미도 다른사람과 접촉이 있는건 절대 안되고, 혼자 방에서 공부하고 논문 뽑아 읽어보고 이런것임. 가끔씩 예쁜 애들도 자기 좋아할때가 있지만 성격이 워낙 개노잼이어서 관심은 곧 식음. 키크고 잘생기고 공부잘하니 어디가서 뒷담까이거나 무시받진 않지만 제대로된 깊은 인간관계는. 머리좋고 외모 또한 빼어난 부분만 보는 다른 사람들에겐 우러러 보는 시선과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본인은 자기 삶에 그닥 만족하지 않음. 대인기피증과 전반적으로 우울증적인 정신상태를 갖고 살아내기 위해 평생 정신과 약을 달고 연명하며 독신으로 살다 혼자 죽게 됨.

2. 그냥 잘생기고 다른 부분은 평범한 사람 반
1번만큼 잘생기긴 했는데 머리가 그닥 좋지도 않고 성격도 엄청 유머르스 하거나 그러진 않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고. 평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