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3인데 열등감 등 트라우마 때문에 미칠 거 같아. 욕먹을각오 할게.

Claudia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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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림을 잘그려. 재능이 있단 소리도 꽤 들었어. 나 혼자서도 그림 그리는 걸 진짜 좋아해...근데 미술학원은 살면서 다녀본적은 없어.하튼 초3때 어쩌다 예술의전당 영재원을 합격했어. 좋은환경에서 그림그릴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고 그랬는데 거기 얘들의 수준을 보고 충격먹었어. 거긴 재능에 노력이 더해진 얘들의 집합이었으니까. 나는 노력보단 낙서에 가까웠거든. 그때 내가 우물 안 개구리란 사실을 첨 깨달았어. 그래서 아직까지 난 내 그림에 만족하지 못해.난 유치원 때부터 중1까지 학원을 다 강남에서 다녔어. 초6때 다닌 학원이 정말 금수저들의 모임이었는데 난 아니었어. 금수저 정돈 아니거든. 근데 걔네랑 친해졌는데 걔네가 내가 대치동에 살지 않는다고 갑자기 왕따를 시키는거야. 언제 그런일도 있었어. 정수기의 온수를 내 손에 뿌린거야. 너무 아프고 속상해서 그 이후론 대치동 아예 안갔어. 그때 절친들이 갑자기 돌변해서 발걸고 조롱하고, 방관했던 그 기억은 아직도 생생해.나는 공부..사실 열심히 하지는 않아. 돌머린 아니라 놀면서 적당히 하는 편이야. 중학교에서 상위 7프로 나왔어.중1때 SKY중 하나의 영재원을 다녔다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항상 재능충은 존재한다는 걸 알고있었기에 은근 무서웠어.그리고...중1, 학교절친이 급식실에서 뺨을 때렸어.그것도 맥락없이. 그냥.빡쳐서 학폭위를 가려고 했더니 담임이 ㅇㅇ아 니가 예민한거란다, 라고 했지. 걘 내가 귀여워서 때린거래; 말이되냐고. 걔네 엄마가 우리 엄마한테 전화해서 ㅇㅇ이 우리딸을 왕따시킨다면서요? 개소리를 했어.걔 친구 나밖에 없었는데 나랑도 멀어지니까 걔가 잘못한거 쏙 빼고 내가 가해자인것마냥 날조를 한거야. 다행히 마지막에 사실이 밝혀지긴 했어.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나한텐 기립성어지럼증, 편두통, 이명이 있어. 이명이 너무 심해서 밤을 새기도 해.그리고 중2, 같은 학원의 친구랑 친해졌어.착하고 잘맞아. 걘 공부를 잘해. 원래 나보다 못했는데 갑자기 잘해. 물론 나도 요샌 노력하고 있어. 학원선생님들은 걔와 나를 비교해. 나는 자존심은 센데 자존감이 더럽게 낮아. 걔 잘못은 아닌데 가끔 걔와 나 둘다가 너무 미워져. 그래서 내가 나쁜친구 같아서 너무 속상해. 물론 걔 앞에서는 항상 웃고있어. 그래서 너무 자괴감이 들어서 자해도 꽤 했어. 걘 항상 공부 안했다면서 시험 잘보고, 뭐랄까 은근 엿주는 느낌이 연하게 있어. 그래도 고의적인건 아닐거야.요새는 심장이 너무 아파. 스트레스받을때 심장을 누가 틀어쥐고 있는 느낌이야....그래서 아파서 공부하다 잠깐 엎드렸더니 엄마가 공부하려니까 또 심장이 아프시냐고 빈정대. 내 얼굴 때린 ㄴ은 공부 잘한다고, 걔랑 날 비교해. 그리고 내가 이기적이래. 나도 알아. 나도 이기적인 거. 그래서 더 아파.열등감 그만 느끼고 싶고, 자존감 올리고 싶어.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댓글로 남겨줘.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