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해요)내가 돈 잘 벌면 왜 시댁에서 군침을 흘리는 건지;;;;;;;;

ㅇㅇ2020.02.06
조회277,613

 

추가)) 어제 하도 짜증나서 어디가서 말할데도 없고 그냥 일기쓰듯 올린 글인데;;

메인에서 검색되서 깜짝 놀랐네요;;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지 모르고 그냥 쓴건데,, 부연설명이 필요해 보여서 적습니다.

 

왜 돈자랑하시냐고들 하시는데요.

친정은 제가 부모님한테 새뱃돈 드리면서 이번에 이정도 월급 나왔으니 부담갖지 마시라

하면서 말한 게 맞구요.

시가는 결혼 첫 해 제가 아무생각없이 성과급 받고 크게 선물해드린 적이 있어요.

이후 자꾸 바라셔서 일절 성과급 얘기 안하는데 항상 이맘때쯤 되면 시누나 어머님이 물어보고

하더라구요. 잘 넘기다가 이번에 시누가 신랑한테 스무고개 하듯 집요하게 물어봐서 신랑이 말하게 된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신랑 급여는 지금 신랑이 공부와 일을 병행하고 있어서 그렇고,

졸업 후 저 이상되는 직군입니다. 괜히 신랑만 능력없는 사람 만들어서 미안하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세탁기,건조기 이부분만 적었는데.

이번 설에 양가 부모님께 각 백만원씩 드렸어요.

저희 엄마,아빠랑 시어머님,시아버님 각각 백만원씩 총 4백만원 드렸고 적은 돈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어머님,시아버님 두분 각각 백만원씩 받고

연휴 기간에 밥솥이 잘 되네 안되네 하시길래 연휴 끝나고 밥솥 하나 주문해서 보내드렸어요.

(요즘 전기밥솥도 비싼 거 아시죠?)

 

그랬는데 또 뜬금포로 세탁기,건조기 세트 얘기하니 저도 스트레스 받은거고,

울고불고는 조금 과장해서 쓴 거긴 하지만;;

신랑한테 전화와서 하소연 했다고 하니 순간 짜증이 나서 여기다 글 쓰게 된거예요.

 

그리고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들!!! 주작 아니예요.

여기다 급여 캡쳐본 올리고 있는 저도 한심하지만;;;

주작에 넘어가는 루저 유부녀 한녀 집단 네이트판→ 이 댓글 때문에 인증 올립니다.

 

 

 

 

1월에 급여를 받았는데 연말 성과급등 포함해서 급여가 2천이 조금 넘었어요.

 

원래 신랑보다 3배 정도 급여가 많긴했지만 이번엔 연말 보너스 포함이라 많이 높게 나왔어요.

딱히 주변에 자랑할 맘은 없었지만 설에 어쩌다 급여 얘기가 나오면서 양가 모두 제 급여를 알게 됐습니다.

 

친정은 그 돈 벌려면 얼마나 일이 많았냐며 고생했다고 하는데;;;

시댁은 왜 한턱 안내냐, 뭐 사달라 이런 말만 하는 걸까요 ㅡㅡ;;;;

 

시누는 자기애한테 외숙모한테 세뱃돈 많이 주세요하라고 시키질 않나.

시누애가 6살이데. 원래 준비해갔던 5만원 줬더니 입이 대빨 나와서

돈도 잘 벌면서 너무 짜게 구는 거 아니냐고 하고..

 

시어머니는 엊그제 카톡으로 세탁기랑 건조기 사진 찍어보내시면서

마트 갔는데 이번주까지 세일한다면 보내는데 뭐 어쩌라는 너무 짜증이 나서 답변을 안했더니

 

오늘 신랑한테 전화 와서 울고 불고 했다고 ;;;

 

진짜 애만 아니면 이혼하고 싶네요;;; 아 지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