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너무 잠이 안오고 싱숭생숭해서 글을 써봐요.저는 남자친구랑 4년째 연애중인 20대 중반 커플이에요. 원래도 장거리였지만이번에 남자친구가 해외로 일하러 가게되면서 해외 장거리가 되었네요..
국내 장거리는 무리 없게 잘 연애했어서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었나봐요.시차도 15시간이나 나서 밤낮도 안맞고 남자친구 일이 워낙 바빠서 카톡은 전혀 못하거나 그냥 한 두개정도 주고받기? 가 전부고. 한국 시간으로 밤에 전화한 통 하는게 다인데요, 이런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일이 바쁘니 어쩔 수 없죠. 저도 제 할일 하다가 남자친구 전화오면 하루가 어땠는지, 고민이 있다면 나는 ~~~~한 게 있어서 고민이 된다던지 이런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전화오면 피곤하다로 시작해서 피곤하다로 끝나요. 근데 그게 고의가 아니고 진짜로 피곤해보이긴 하거든요. 그래서 피곤한거 백번 천번이고 이해하는데 피곤하다는 말 듣는것도 한 두번이지 이걸 진짜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들으니까 저도 진짜 지치더라고요...
전화도 오래 안하고 20분? 정도 하는데요 원래 한국에 있을 땐 더 오래 했었는데 남자친구도 피곤해하고 그래서 저도 일찍 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공통분모가 없으니 사실 별로 길게 할 이야기도 없더라고요. 아무튼 전화하는 그 시간만이라도 저는 좀 좋은 얘기들 하고 싶은데 하품하고 피곤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그러니까 진짜 지쳐가요.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저한테 마음이 식었거나 이런건 평소에 전혀 못느끼거든요. 매일 애정표현도 하고 저랑 이것저것 하고 싶다 이야기도 하고 몇 개월 후에 남자친구 있는 나라에서 만나기로 해서 그ㄸ때 뭐할지 계획도 짜고 그러는데 전화할때만 되면 너무 저도 지치고 힘들어서 미칠 것 같아요. 또 그날 하고 싶었던 이야기나 할 말이 있다가도 피곤하다는 이야기 들으면 피곤하다는 사람붙잡고 무슨 이야기를 해... 하면서 포기하게 되고요. 이런 이야기를 해도 남자친구는 자기는 괜찮으니까 얘기하라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안 그렇거든요.. 할말이 그냥 쏙 들어가버려요. 이 이야기를 남자친구한테 하고 싶어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한 편으로는 혼자서 처음으로 외국에서 일하고 사니까 피곤하다는 이야기를 저는 연인이니까 저한테 할 수도 있는데 제가 그렇게 말해버리면 그런 것도 이해못해주나 하는 생각을 할 것 같기도 하고.,. 주변에 해외 장거리 커플이 없어서 어떻게 연애했는지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어볼 곳도 없고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뭘 더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해외 장거리 경험 있으신 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ㅜ
너무 지치는 해외 롱디 ㅜㅜ
국내 장거리는 무리 없게 잘 연애했어서 제가 너무 쉽게 생각했었나봐요.시차도 15시간이나 나서 밤낮도 안맞고 남자친구 일이 워낙 바빠서 카톡은 전혀 못하거나 그냥 한 두개정도 주고받기? 가 전부고. 한국 시간으로 밤에 전화한 통 하는게 다인데요, 이런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요. 일이 바쁘니 어쩔 수 없죠.
저도 제 할일 하다가 남자친구 전화오면 하루가 어땠는지, 고민이 있다면 나는 ~~~~한 게 있어서 고민이 된다던지 이런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남자친구는 전화오면 피곤하다로 시작해서 피곤하다로 끝나요. 근데 그게 고의가 아니고 진짜로 피곤해보이긴 하거든요. 그래서 피곤한거 백번 천번이고 이해하는데 피곤하다는 말 듣는것도 한 두번이지 이걸 진짜 하루도 안빠지고 매일 들으니까 저도 진짜 지치더라고요...
전화도 오래 안하고 20분? 정도 하는데요 원래 한국에 있을 땐 더 오래 했었는데 남자친구도 피곤해하고 그래서 저도 일찍 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공통분모가 없으니 사실 별로 길게 할 이야기도 없더라고요. 아무튼 전화하는 그 시간만이라도 저는 좀 좋은 얘기들 하고 싶은데 하품하고 피곤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그러니까 진짜 지쳐가요.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저한테 마음이 식었거나 이런건 평소에 전혀 못느끼거든요. 매일 애정표현도 하고 저랑 이것저것 하고 싶다 이야기도 하고 몇 개월 후에 남자친구 있는 나라에서 만나기로 해서 그ㄸ때 뭐할지 계획도 짜고 그러는데 전화할때만 되면 너무 저도 지치고 힘들어서 미칠 것 같아요.
또 그날 하고 싶었던 이야기나 할 말이 있다가도 피곤하다는 이야기 들으면 피곤하다는 사람붙잡고 무슨 이야기를 해... 하면서 포기하게 되고요. 이런 이야기를 해도 남자친구는 자기는 괜찮으니까 얘기하라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안 그렇거든요.. 할말이 그냥 쏙 들어가버려요.
이 이야기를 남자친구한테 하고 싶어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한 편으로는 혼자서 처음으로 외국에서 일하고 사니까 피곤하다는 이야기를 저는 연인이니까 저한테 할 수도 있는데 제가 그렇게 말해버리면 그런 것도 이해못해주나 하는 생각을 할 것 같기도 하고.,.
주변에 해외 장거리 커플이 없어서 어떻게 연애했는지 어떻게 대처하는지 물어볼 곳도 없고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이렇게 글 써봅니다. 뭘 더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해외 장거리 경험 있으신 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