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와이프가 이상한데...어찌해야할지...

쓰압2020.02.07
조회53,702
40대 남입니다.

둘다 직장 다니는 중이고...

요즘 갑자기 와이프가 직장일이 바빠졌다고 합니다.

와이프는 거의 10년이 넘도록 칼퇴해왔고
그래서 아이도 있지만 계속 맞벌이 하는 중이었는데...

요즘은 8시, 9시 넘어 오는 게 일주일에 3~4번...
그냥 그런가부다 했죠.

보통 전 제가 퇴근할때 와이프에게 전화를 하는게 일상인데...
어제는 전화했더니 전활 안받더군요.

집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더니 받기는 했는데...
아직 회사라고...곧 나갈거라고 하면서 서둘러 끊는데...

웬지 분위기가 쎄~하더군요.

밤에 와이프가 타고다니는 차의 블박을 몰래 봤더니...
정확하게 회사에서 퇴근하는 시간부터만 파일이 있고...
그 이전은 없더군요.

며칠전엔 오늘 금요일에 회사에서 퇴사하는 사람 송별회를 한다며 늦을거라고 하던데...
금요일에 원래 회식 잘하지 않냐고 했더니...
시간이 안되서 금요일로 잡았다고 했다가
갑자기 어제 밤에는 이게 취소되었다고 하고...

그냥그냥 별거 아닌걸로 넘어갈수도 있는데
웬지 촉이 너무 안좋네요.

당분간은 와이프차 블박을 매일 볼 예정이고...
늦게 오는 날마다 블박이 지워져있다면...
이건 분명 모가 있는거겠죠?

과거에도...바람까지는 아니어도
거짓말하고 딴짓(?)을 했던 이력이 있던 사람이라...
이 촉이 안좋은게 너무 불안하네요.

일단은 며칠 더 지켜볼건데...
하루하루 아무렇지 않게 사는게 괴로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