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명 내외의 인원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에 회사내에서 유부남, 유부녀가 눈이 맞았다는 걸 알아버렸어요. 30대랑 40대인데 겉으로는 둘다 가정적인척, 행복한척, 좋은 부모인척을 해서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모를거에요. 제가 어릴때부터 유독 촉이라는게 좀 발달해 있는 편이라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썸이라든지 뭔가 묘한 부분이 생기면 제일 먼저 알아차렸어요. 누가 누구한테 호감이 있는게 저는 참 잘 보이더라고요. 혼자 탐정놀이 하는것도 좋아했단ㅎ 그냥 어느 순간부터 그 두명이 묘하게 제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의심의 눈초리를 가지고 보다보니까 더욱 맞다는 생각이 들었고, 둘이 업무중에 슬쩍 없어진다든지 하는 그런 상황들이나, 은근하게 서로를 챙기는 느낌이 든다든지 할때요. 워크샵때나 회식자리때나 이상한 기류가 저한테는 느껴졌어요. 제가 슬쩍 "어~둘이 이상해~수상해~"하고 장난이라도 치면 말도 안된다는 듯이 웃어넘기더라구요. 그렇게 혼자 촉을 키워가다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둘이 동시에 없어졌을때 따라가 봤는데 옥상구석에서 꼬옥 껴안고 있는걸 목격을 했습니다. 순간 진짜 억 소리 지를 뻔.. 제 배우자도 아닌데 제심장이 엄청 두근거렸어요. 이 두 사람은 회사에서는 어떻게보면 중요인력입니다. 업무적으로나 인성적으로나 나무랄 데가 없고(지금의 생각은 물론 다릅니다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두루두루 치한 타입들이라서 저도 굉장히 마음이 복잡하네요. 나름 그 두사람과는 친한 사이라고 생각했던지라 저도 모르게 배신감 비슷한 감정도 들고, 윗분한테 말을 해야 하는건가, 아니면 당사자들한테 미리 언질을 주고 티내지말고 조심하라는 정도로 주의를 주는 걸로 끝낼까. 사실 제가 경리팀이라서 직원들 연락처랑 비상연락처(배우자 번호)까지 다 가지고 있거든요. 그냥 서로의 배우자들한테 폭로를 해버리는건 오버인가 싶기도 하고,, 이것까진 오지랖이겠죠? 사무실 내에서 아무렇지 않게 서로 존대하면서 업무얘기하는거 보면 와 참 타고난 연기자들같다는 생각도 들고,, 둘이 비슷한 시간에 퇴근 하고 나가는걸 보면 이제는 모텔을 가는건가 싶고.. 괜히 이 사람들때문에 가만히 있는 제애인까지도 '이 사람도 혹시 나중에..?' 이렇게 나쁜 생각도 한번씩 하게 되고 그렇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남의 일이니 그냥 함구하고 그들의 몰락을 바라는게 맞는걸까요? 761
직장내 불륜, 알려줘야 할까요?
최근에 회사내에서 유부남, 유부녀가 눈이 맞았다는 걸 알아버렸어요.
30대랑 40대인데 겉으로는 둘다 가정적인척, 행복한척, 좋은 부모인척을 해서 다른 사람들은 전혀 모를거에요.
제가 어릴때부터 유독 촉이라는게 좀 발달해 있는 편이라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썸이라든지 뭔가 묘한 부분이 생기면 제일 먼저 알아차렸어요.
누가 누구한테 호감이 있는게 저는 참 잘 보이더라고요. 혼자 탐정놀이 하는것도 좋아했단ㅎ
그냥 어느 순간부터 그 두명이 묘하게 제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의심의 눈초리를 가지고 보다보니까 더욱 맞다는 생각이 들었고, 둘이 업무중에 슬쩍 없어진다든지 하는 그런 상황들이나, 은근하게 서로를 챙기는 느낌이 든다든지 할때요.
워크샵때나 회식자리때나 이상한 기류가 저한테는 느껴졌어요. 제가 슬쩍 "어~둘이 이상해~수상해~"하고 장난이라도 치면 말도 안된다는 듯이 웃어넘기더라구요.
그렇게 혼자 촉을 키워가다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둘이 동시에 없어졌을때 따라가 봤는데 옥상구석에서 꼬옥 껴안고 있는걸 목격을 했습니다.
순간 진짜 억 소리 지를 뻔.. 제 배우자도 아닌데 제심장이 엄청 두근거렸어요.
이 두 사람은 회사에서는 어떻게보면 중요인력입니다. 업무적으로나 인성적으로나 나무랄 데가 없고(지금의 생각은 물론 다릅니다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두루두루 치한 타입들이라서 저도 굉장히 마음이 복잡하네요.
나름 그 두사람과는 친한 사이라고 생각했던지라 저도 모르게 배신감 비슷한 감정도 들고, 윗분한테 말을 해야 하는건가, 아니면 당사자들한테 미리 언질을 주고 티내지말고 조심하라는 정도로 주의를 주는 걸로 끝낼까.
사실 제가 경리팀이라서 직원들 연락처랑 비상연락처(배우자 번호)까지 다 가지고 있거든요.
그냥 서로의 배우자들한테 폭로를 해버리는건 오버인가 싶기도 하고,, 이것까진 오지랖이겠죠?
사무실 내에서 아무렇지 않게 서로 존대하면서 업무얘기하는거 보면 와 참 타고난 연기자들같다는 생각도 들고,,
둘이 비슷한 시간에 퇴근 하고 나가는걸 보면 이제는 모텔을 가는건가 싶고..
괜히 이 사람들때문에 가만히 있는 제애인까지도 '이 사람도 혹시 나중에..?' 이렇게 나쁜 생각도 한번씩 하게 되고 그렇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남의 일이니 그냥 함구하고 그들의 몰락을 바라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