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년 됐습니다.
연애 하고 있는 중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환자라는 사실을 알았고, 남자친구 아버지는 사업 실패로 제로 아니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를 사랑했고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결혼했습니다.
결혼생활은 평탄하고 행복합니다.
남편이 된 이 사람은 돈도 잘 벌고 서로 맞벌이 하면서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소비도 잘 하면서 남부러울 것 없이 삽니다.
항상 아픈시엄마 능력없는 시아버지한테 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잘 해주는 남편이에요.
제가 시댁에 그런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게 최대한 배려해 줍니다.
하지만 결혼 초반 저에게 상의 없이
아버님께 매달 100만원 등 용돈을 계속 보내드리고 있었고 아버님은 사업 재기 한다는 생각이었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3년 동안 무수익 이셨습니다.
알게 모르게 남편이 시댁에 금전적으로 도움을 많이 줬습니다. 알면서도 모른척. 그렇게 생활했습니다.
결혼 1년 후에 어머니의 큰 수술이 있었는데
수술 후 합병증도 있고 왔다갔다 교통비, 부대비용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등 돈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 해에 1,000만원 정도 지원해준 것 같네요.
저한테 미안해 하는 남편이 불쌍햇습니다.
시부모님도 저한테 미안해 했구요.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났습니다.
시댁에 가면 어머니는 뭐 사달라는 말을
제가 느끼기엔 달고 사십니다.
비싼건 아니고 쿠팡에서 뭐 주문해달라 이정도요.
수익이 없으니 이해합니다.
그러면서 절에 가서 부적 써오고 하는건 또
돈을 쓰십니다. 답답해요.
아버님은 3년째 백수 생활 하시다가
서예를 하러 다니셨습니다.
그말 듣는데 말이 안나오더군요.
뭘 믿고 저렇게 여유롭게 생활 하시고 계신건지.
무슨 일만 생기면 아들한테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시려고 저러는건지.
어머니는 본인이 환자인걸 이제는 빼박 아시고
전혀 긍정적으로 변화하러 하시지 않습니다.
몸에 안좋은 음식만 찾으시고
운동은 전혀 안하셔서 몸이 점점 안좋아 지십니다.
제대로 걸을 수 없어서 매일 같은 쇼파 자리에 앉아 계시고
혼자 외출은 절대 불가능 합니다.
제가 보기엔 자식에게 바라는 건 많고 본인 의지는 없는 사람입니다.
친정에서는 저희에게 무한 지원입니다.
시엄마는 아프시고 시아빠는 무능력하셔서 경제적 도움, 생활적 도움 전혀 받을 수 없지만
친정은 경제적 도움, 사위의 용돈, 보약, 생활적 도움(반찬, 장보기 등등) 다 받습니다.
그리고 본인들이 힘든 것, 어려운 것 저희에게 내색하지 않습니다. 무슨 일만 생기면 전화오는 시댁과는 완전 달라요.
(근데 대부분 이렇더라구요? 시댁은 왜 그런가요...?)
3년 후 아버님이 작은 곳에 취업을 했습니다. 매일 사장만 하다가 남들 앞에 조아리고 그런 일 잘 하실 수 있겠나 했는데
잘 적응하시고 잘 하셨습니다.
저랑 남편도 아버님이 다시 일을 하시게 되어서 너무 기뻤구요. 하지만 8개월만에 그곳 사정이 어려워 져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어머님이 남편에게 면목없이 전화가 왔다네요.
아버님은 오늘 또 서예를 하러 가셨다 합니다.
어머니는 아버님의 치아가 좋지 않다고 남편에게 말했다네요. 또 남편은 지원을 해주겠조?
전 지금 임신 9개월 입니다.
저도 수입이 끊길건대
외동인 남편은 몇명의 짐을 어깨에 지고 가야 하는 걸까요.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아기 이름은 남편 이름을 지은 철학관 (서울 종로구)에서 지어야 한다며 이름이 중여하다 생각하시는 시부모님.
출산 후 남편과 같이 아버님이 서울 가신다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 지금 그런것도 사치 같네요.
무능력한 시댁
불쌍한 남편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네요.
남편도 스트레스를 받아요. 괜히 말투가 날카롭고
서로 신경전이내요. 남편이 아버님의 이력서를 오늘 또 썼다고 하네요. 답답한 사람이 하는 거겠죠.
어머니는 또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어요.
상황이 이래서 아마 안하려고 하실 것 같기도 하네요.
여러모로 답답하네요.
괜히 말 더 했다가는 남편과 크게 싸울 것 같아 남편은 거실에 있고
저는 침실에서 톡 올려봅니다.
아픈 시어머니와 일생각 없으신 시아버지
연애 하고 있는 중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환자라는 사실을 알았고, 남자친구 아버지는 사업 실패로 제로 아니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를 사랑했고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결혼했습니다.
결혼생활은 평탄하고 행복합니다.
남편이 된 이 사람은 돈도 잘 벌고 서로 맞벌이 하면서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소비도 잘 하면서 남부러울 것 없이 삽니다.
항상 아픈시엄마 능력없는 시아버지한테 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잘 해주는 남편이에요.
제가 시댁에 그런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게 최대한 배려해 줍니다.
하지만 결혼 초반 저에게 상의 없이
아버님께 매달 100만원 등 용돈을 계속 보내드리고 있었고 아버님은 사업 재기 한다는 생각이었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3년 동안 무수익 이셨습니다.
알게 모르게 남편이 시댁에 금전적으로 도움을 많이 줬습니다. 알면서도 모른척. 그렇게 생활했습니다.
결혼 1년 후에 어머니의 큰 수술이 있었는데
수술 후 합병증도 있고 왔다갔다 교통비, 부대비용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등 돈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 해에 1,000만원 정도 지원해준 것 같네요.
저한테 미안해 하는 남편이 불쌍햇습니다.
시부모님도 저한테 미안해 했구요.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났습니다.
시댁에 가면 어머니는 뭐 사달라는 말을
제가 느끼기엔 달고 사십니다.
비싼건 아니고 쿠팡에서 뭐 주문해달라 이정도요.
수익이 없으니 이해합니다.
그러면서 절에 가서 부적 써오고 하는건 또
돈을 쓰십니다. 답답해요.
아버님은 3년째 백수 생활 하시다가
서예를 하러 다니셨습니다.
그말 듣는데 말이 안나오더군요.
뭘 믿고 저렇게 여유롭게 생활 하시고 계신건지.
무슨 일만 생기면 아들한테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하시려고 저러는건지.
어머니는 본인이 환자인걸 이제는 빼박 아시고
전혀 긍정적으로 변화하러 하시지 않습니다.
몸에 안좋은 음식만 찾으시고
운동은 전혀 안하셔서 몸이 점점 안좋아 지십니다.
제대로 걸을 수 없어서 매일 같은 쇼파 자리에 앉아 계시고
혼자 외출은 절대 불가능 합니다.
제가 보기엔 자식에게 바라는 건 많고 본인 의지는 없는 사람입니다.
친정에서는 저희에게 무한 지원입니다.
시엄마는 아프시고 시아빠는 무능력하셔서 경제적 도움, 생활적 도움 전혀 받을 수 없지만
친정은 경제적 도움, 사위의 용돈, 보약, 생활적 도움(반찬, 장보기 등등) 다 받습니다.
그리고 본인들이 힘든 것, 어려운 것 저희에게 내색하지 않습니다. 무슨 일만 생기면 전화오는 시댁과는 완전 달라요.
(근데 대부분 이렇더라구요? 시댁은 왜 그런가요...?)
3년 후 아버님이 작은 곳에 취업을 했습니다. 매일 사장만 하다가 남들 앞에 조아리고 그런 일 잘 하실 수 있겠나 했는데
잘 적응하시고 잘 하셨습니다.
저랑 남편도 아버님이 다시 일을 하시게 되어서 너무 기뻤구요. 하지만 8개월만에 그곳 사정이 어려워 져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어머님이 남편에게 면목없이 전화가 왔다네요.
아버님은 오늘 또 서예를 하러 가셨다 합니다.
어머니는 아버님의 치아가 좋지 않다고 남편에게 말했다네요. 또 남편은 지원을 해주겠조?
전 지금 임신 9개월 입니다.
저도 수입이 끊길건대
외동인 남편은 몇명의 짐을 어깨에 지고 가야 하는 걸까요.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아기 이름은 남편 이름을 지은 철학관 (서울 종로구)에서 지어야 한다며 이름이 중여하다 생각하시는 시부모님.
출산 후 남편과 같이 아버님이 서울 가신다는데
상황이 이렇게 된 지금 그런것도 사치 같네요.
무능력한 시댁
불쌍한 남편
보고 있으면 스트레스네요.
남편도 스트레스를 받아요. 괜히 말투가 날카롭고
서로 신경전이내요. 남편이 아버님의 이력서를 오늘 또 썼다고 하네요. 답답한 사람이 하는 거겠죠.
어머니는 또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어요.
상황이 이래서 아마 안하려고 하실 것 같기도 하네요.
여러모로 답답하네요.
괜히 말 더 했다가는 남편과 크게 싸울 것 같아 남편은 거실에 있고
저는 침실에서 톡 올려봅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