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에요. 시부모님이랑 신혼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둘이서도 살아보고싶은 욕심에 제가 아이 갖는것을 미뤄서일까요 아니면 꿈속에서 어떤 할머니가 주신 탐스러운 포도를 거절해서 일까요 아니면 꿈속에서 집에 들어오려는 소를 못 들어오게 문을 잠궈버려서 일까요. 저희 부부에게 아이가 천천히 왔어요. 이젠 우리도 병원가서 검사도 다시 한번 제대로 받고, 준비해보자 하는 찰나에 아가가 왔어요. 늦춰진 생리에 혹시해서 해본 트스트기에 처음으로 두줄이 떳어요. 둘이서 믿을 수 없다며 많이 놀랬죠. 그리고 부모가 된다는 생각에 잠깐이나마 행복했었네요. 아기집을 확인하기엔 넘 이른 시기라서 일주일만 있다가 병원가보란 친구의 말에 일주일 후 병원예약을 잡았어요. 제가 사는 곳이 한국이아니여서 병원을 쉽게 갈 수 없어 친구의 말에 더 의지했어요. 그 일주일. 하혈을 하고 아랫배 고통이 심했어요. 그래서 병원에 예약날보다 빨리 다녀왔었죠. 결국, 여러번의 검사 후 그 아기가 갔다는 걸 알게 됬어요. 병원에서 자연유산이라 했어요. 아기집도 확인 못 했는데, 자연유산이라니 믿을 수 없었지요. 임신이 아니였을꺼라 생각도 했지만, 병원에서는 자세한 설명이 없었어요. 아기집도 확인 못 하고, 심장소리도 못 들었는데 겨우 일주일 데리고 있었는데 원래 이렇게 마음 아픈가요? 임신일 수 있었다는 생각에서 인지 자꾸 마음 아프고 눈물나요. 태명을 우리가 잘 못 지어서인 것 같기도 하고. 부모님께도 좋은 소식 들려줄 수도 있었고, 우리도 더 행복했을텐데, 제가 너무 기대했던 탓일까요. 한달이 지났는데도 아기를 보거나 유산얘기 나오면 눈물이..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요?5
유산했어요.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시부모님이랑 신혼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둘이서도 살아보고싶은 욕심에
제가 아이 갖는것을 미뤄서일까요
아니면
꿈속에서 어떤 할머니가 주신
탐스러운 포도를 거절해서 일까요
아니면
꿈속에서 집에 들어오려는
소를 못 들어오게 문을 잠궈버려서 일까요.
저희 부부에게 아이가 천천히 왔어요.
이젠 우리도 병원가서 검사도 다시 한번
제대로 받고, 준비해보자 하는 찰나에
아가가 왔어요.
늦춰진 생리에 혹시해서 해본 트스트기에
처음으로 두줄이 떳어요.
둘이서 믿을 수 없다며 많이 놀랬죠.
그리고 부모가 된다는 생각에 잠깐이나마
행복했었네요.
아기집을 확인하기엔 넘 이른 시기라서
일주일만 있다가 병원가보란 친구의 말에
일주일 후 병원예약을 잡았어요.
제가 사는 곳이 한국이아니여서
병원을 쉽게 갈 수 없어 친구의 말에 더 의지했어요.
그 일주일.
하혈을 하고 아랫배 고통이 심했어요.
그래서 병원에 예약날보다 빨리 다녀왔었죠.
결국, 여러번의 검사 후
그 아기가 갔다는 걸 알게 됬어요.
병원에서 자연유산이라 했어요.
아기집도 확인 못 했는데,
자연유산이라니 믿을 수 없었지요.
임신이 아니였을꺼라 생각도 했지만,
병원에서는 자세한 설명이 없었어요.
아기집도 확인 못 하고, 심장소리도 못 들었는데
겨우 일주일 데리고 있었는데 원래 이렇게 마음 아픈가요?
임신일 수 있었다는 생각에서 인지
자꾸 마음 아프고 눈물나요.
태명을 우리가 잘 못 지어서인 것 같기도 하고.
부모님께도 좋은 소식 들려줄 수도 있었고,
우리도 더 행복했을텐데, 제가 너무 기대했던 탓일까요.
한달이 지났는데도
아기를 보거나 유산얘기 나오면 눈물이..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