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결혼할때 까지만 살고싶다는 남편

글쓴이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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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보다가 아무 생각없이 남편에게 당신은 몇살까지 살고싶어?하고 물으니 아이들 결혼할때까지라네요...지금 작은 딸이 열살이니까 대충 서른살.. 따지고 있으니...서른 안쪽으로 결혼시켜야 한다네요...
십여년 전에도 본인 퇴직때까지만 살고 자살하고 싶다는둥 예전에 그런말을 한적이 있었는데...
아이들 시집,장가 보내고 저랑 둘만 사는건 싫어서 저런말 하는거겠죠? 책임감도 없어보이고 이기적이고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손주들 보고싶지않아?하니 보면 좋겠지...하더니 혼자 방에 들어가 엑스제팬 노래를 듣더라구요...남편이 왜 이런 생각을 하는걸까요? 아주 오래된 생각이거든요...남편 심리가 궁금합니다.
현재 남편은 42살, 저는 40살...대출없이 재산은 팔억오천정도 있고 남편은 스카이대 출신에 대기업 다닙니다. 초등생 남매 둘도 착하고 공부도 잘하구요..
남편이 예전에 채팅으로 바람을 피운적 있는데 나이들어 저에게 혹시나 보복당할것이 두려운걸까요? 본인 말로는 짐이 되기 싫어 그렇다는데..

참고로 지난번 부부싸움 크게 했을때 이혼하자고 제가 얘길꺼내니 밤새 빌었던 사람입니다...

글 수정합니다... 저 때문에 남편에게 우울증이 왔다는 댓글이 많은데요... 저도 쌓인게 많아요...저또한 예전에 우울증 걸렸었고 남편 관심없이 혼자 이겨냈었어요...
신혼때 맞벌이하며 주말엔 시어머니 암 말기셔서 중환자실 다니고 제가 힘든 시간을 보낼때 남편은 채팅여자들을 저에게 걸렸고...총각이라 속이고 가명까지 쓴걸 알았고...또 다른 채팅여자에게 걸려온 전화를 남편 운전중에 제가 받고 저보고 누구냐고 소리치는 그여자랑 제가 싸운적있었고 ....며칠전 회사 여직원이 주말인데 밤 11시 40분에 남편에게 생각난다고 카톡 왔었어요(이 여직원은 작년 입사 신입 여직원이라하네요...남편이 사수였구요...이 일로 이혼 얘기했다가 남편이 밤새 빌었던거였어요...남편이 저지른 일이 많다보니 각서도 쓰고 제 눈치보며 잘하려고 애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