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하고 싶으면 연락해

ㅇㅇ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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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에게 마음을 식었음을 이야기하며 이별을 말했지. 우린 서로를 잃는다는 무서움에 두달동안 연락을 이어나갓고, 나는 너가 이 연락을 이어나가는게 맞는지 아닌지에 너무 멘탈 터지고 힘들어하길래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라고 했어.
일주일이 지난 후에 너는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무식한 방법이지만 연락을 끊고지내보기로 결정했다고 했지. 나도 그 말에 동의를 했고 한동안 연락 끊어보고 지내고 시일이 지난 후에 다시 연락해보면 연락을 쭉 하는게 나은지 안하는게 나은지 알 수 있을거라 했지.
너는 연락하고 싶어도 참을거라고 했고, 나는 괜찮으니, 희망고문같은거 안받으니 그냥 연락하고 싶으면 연락하라고 했어. 너는 알겠다고, 서로 힘내서 잘 살고 지내자고 했지.
약 이주 뒤면 우리가 다시 연락해보기로 한 시간이야. 나는 그 시기가 되면 다시 연락을 할 생각이지만, 그 전에 너가 나에게 먼저 연락했으면 좋겠다.
너 말대로 우리가 다시 만날 일은 없지만, 너가 공부하면서 힘들고 외로울 때 나에게 연락하고, 기대면 위안받고 덜 힘들고, 힘내서 취업 준비 할 수 있다면 나는 그걸로도 만족해. 나랑 연락 끊고 다른 남자 만나는게 더 힘내서 인생 열심히 살 수 있다면 내 가슴은 쓰리지만 그것도 괜찮고.
너가 이 글을 볼 일은 없겠지만, 나의 소망이 전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