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 평범한 22살 여대생이에요.딱 19살이 끝나갈 12월에 부모님이 이혼했어요.이혼과 동시에 평생을 살았던 주택도 팔아서 빚 갚는데 대부분을 쓰고그 이후로 아빠와는 따로 살게 됐어요.이혼 이유는 아빠 빚,아빠 부지런하지 못함..때문이었어요이혼 전까지 엄마는 카드빚에 매일매일 울고 참 아픈 일들이 많았어요.저에게 이혼은 제 스무살을 지옥으로 만든 너무 너무 아픈 존재에요.이혼 전까지 이런 저런 일 많을 동안 울고 불고 죽고싶단 생각도 들었고 부모님도 다 밉고대학 다닐때 집 팔렸단 소리 듣고 길가다가 울기도 하고..참..아빠가 먼저 짐 챙기고 나갔을때 그때 아직도 생생해요 그 상황이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아빠는 한 없이 미안해하고 이 현실을 도통 바뀌질 않고..이혼이 정답인 거 알고 있었어요. 엄마가 아빠때문에 그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난 엄마 속이야기도 들어주고 같이 술한잔도 하고 뭐..항상 이런 저런 속사정은 다 들었었네요.차라리 아빠랑도 안 친했으면 다행이였을텐데...아빠는 딸바보일정도로 딸들을 사랑해줬어요.아빠 빚...아빠의 부지런하지 못함..빚..차라리 그냥 가져다 쓴 빚이면원망이라도 할텐데..그 사정을 아는 저는 아빠가 정말 조금만 더 부지런했으면 하는 아쉬움 밖에없네요..차라리 원망이라도 하고 싶은데말이죠그렇게 한순간이 아닌 한순간에 부모님 이혼 하시고 평생을 살던 주택도 팔아야만 했고그 돈으로 아빠 빚 대부분을 갚고 일부 돈으로 아빠를 제외한 우리는 아파트 얻어서 살고 있네요아빠는 할머니랑 같이 살구요. 집 팔고 그 돈으로 아빠 빚도 다 못 갚았는데 꾸역꾸역 아빠에게백만원을 줬어요 엄마가....고작 백만원..하나 쥐어줘서인지..이혼 이후로 친가쪽 사람들이엄마를 미워하네요.엄마가 그동안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얼마나 잘했는데..항상 무슨 날이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어버이날이면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챙기라고 하셨고그냥 남못지 않게 충분히 잘했어요그렇게 그냥 시간이 지났어요. 아빠랑은 매주 만났어요. 만날때마다 맛있는 거도 먹고 그러고 헤어질때면 이혼한 게실감이 나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어요.그리고 아빠는 그동안 빚 갚느라는..그 이유로 엄마한테 양육비 하나 안 주고 있어요.엄마 혼자 힘들죠 세남매 키우느라 항상 돈에 쫓는데 말이에요..이런 엄마가 오늘 그러더라구요? " 엄마 좋다는 사람이 또 배달 시켜줬어"..그걸 시작으로 전 단호하게 " 준다해도 받지 말고 뭐냐고 이게..싫다고 난.."엄마는 그러더라구요 " 이제 엄마도 혼잔데 엄마도 남자친구 사귀는 게 안되는거냐..재혼 한다는 것도 아닌데 같이 여행도 가고 하고싶다고.."그냥 그 말에 무조건 안된다고 했어요. 근데 이게 맞는 걸까요..사실 그이후로 부모님의 재혼..만남을 생각 안해본 건 아니지만 그것까지 견디라면너무한 거 같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한순간에 이혼 해놓고 이리 저리 치이고 치인 내 상처는 아물기도 전에 자기들이 계속 덧나게 하면서 어떻게 서로가 딴 사람 만나는 거까지 내가 이해를 해요..물론 각자의 삶도 있겠죠 근데 얼마나 지났다고...엄마랑 아빠 사이가 원래 좋지 않은 지도한참 지난 것도 알지만 그래도 이해가 힘들어요 너무나도전 아직도 엄마가 평소보다 늦게 들어오면 무슨 일이 있진 않을까 걱정부터 앞서고항상 하루 한 번 아빠한테 전화는 기본..일부러 할머니 집도 더 자주 가고 밥 먹을때면 양쪽 다 신경 쓰이는 건 기본이고 가끔 내 앞에서 상대 욕할때면 미쳐버리겠고그냥 부모님들이 새로운 만남을 하는 거 자체가 너무 아프고 벅차요아직 새로운 만남을 하는 것도 아닌데 곧 새로운 만남을 할 거 같아서 겁나구요어찌 보면 그냥 사람을 사귀는건데 그 이후에는 이 좁은 지역에서 결국 다 알게 될건데그 이후로 아빠는..? 아빠는 언제 한번 흘리듯 그랬어요 자기가 장난스레 아빠도 여자친구 사겨버린다~이말을 시작으로 이야기 했을때 엄마한테 남자친구 생기면우리 다 데려가서 자기가 키울 거라고..결국 아빠 귀에 들어갈건데 그 이후에 생기는 일들은또 내가 감당해야하잖아요 또 내일이면 씩씩하게 일어나야지 32438
엄마의 새로운 만남이 저에겐 너무 벅차요
먼저 전 평범한 22살 여대생이에요.
딱 19살이 끝나갈 12월에 부모님이 이혼했어요.
이혼과 동시에 평생을 살았던 주택도 팔아서 빚 갚는데 대부분을 쓰고
그 이후로 아빠와는 따로 살게 됐어요.
이혼 이유는 아빠 빚,아빠 부지런하지 못함..때문이었어요
이혼 전까지 엄마는 카드빚에 매일매일 울고 참 아픈 일들이 많았어요.
저에게 이혼은 제 스무살을 지옥으로 만든 너무 너무 아픈 존재에요.
이혼 전까지 이런 저런 일 많을 동안 울고 불고 죽고싶단 생각도 들었고 부모님도 다 밉고
대학 다닐때 집 팔렸단 소리 듣고 길가다가 울기도 하고..참..
아빠가 먼저 짐 챙기고 나갔을때 그때 아직도 생생해요 그 상황이 얼마나 가슴 아팠는지..
아빠는 한 없이 미안해하고 이 현실을 도통 바뀌질 않고..
이혼이 정답인 거 알고 있었어요. 엄마가 아빠때문에 그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난 엄마 속이야기도 들어주고 같이 술한잔도 하고 뭐..항상 이런 저런 속사정은 다 들었었네요.
차라리 아빠랑도 안 친했으면 다행이였을텐데...아빠는 딸바보일정도로 딸들을 사랑해줬어요.
아빠 빚...아빠의 부지런하지 못함..빚..차라리 그냥 가져다 쓴 빚이면
원망이라도 할텐데..그 사정을 아는 저는 아빠가 정말 조금만 더 부지런했으면 하는 아쉬움 밖에
없네요..차라리 원망이라도 하고 싶은데말이죠
그렇게 한순간이 아닌 한순간에 부모님 이혼 하시고 평생을 살던 주택도 팔아야만 했고
그 돈으로 아빠 빚 대부분을 갚고 일부 돈으로 아빠를 제외한 우리는 아파트 얻어서 살고 있네요
아빠는 할머니랑 같이 살구요. 집 팔고 그 돈으로 아빠 빚도 다 못 갚았는데 꾸역꾸역 아빠에게
백만원을 줬어요 엄마가....고작 백만원..하나 쥐어줘서인지..이혼 이후로 친가쪽 사람들이
엄마를 미워하네요.
엄마가 그동안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얼마나 잘했는데..
항상 무슨 날이면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어버이날이면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챙기라고 하셨고
그냥 남못지 않게 충분히 잘했어요
그렇게 그냥 시간이 지났어요.
아빠랑은 매주 만났어요. 만날때마다 맛있는 거도 먹고 그러고 헤어질때면 이혼한 게
실감이 나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아빠는 그동안 빚 갚느라는..그 이유로 엄마한테 양육비 하나 안 주고 있어요.
엄마 혼자 힘들죠 세남매 키우느라 항상 돈에 쫓는데 말이에요..
이런 엄마가 오늘 그러더라구요? " 엄마 좋다는 사람이 또 배달 시켜줬어"..
그걸 시작으로 전 단호하게 " 준다해도 받지 말고 뭐냐고 이게..싫다고 난.."
엄마는 그러더라구요 " 이제 엄마도 혼잔데 엄마도 남자친구 사귀는 게 안되는거냐..재혼 한다는 것도 아닌데 같이 여행도 가고 하고싶다고.."
그냥 그 말에 무조건 안된다고 했어요. 근데 이게 맞는 걸까요..
사실 그이후로 부모님의 재혼..만남을 생각 안해본 건 아니지만 그것까지 견디라면
너무한 거 같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
한순간에 이혼 해놓고 이리 저리 치이고 치인 내 상처는 아물기도 전에 자기들이
계속 덧나게 하면서 어떻게 서로가 딴 사람 만나는 거까지 내가 이해를 해요..
물론 각자의 삶도 있겠죠 근데 얼마나 지났다고...엄마랑 아빠 사이가 원래 좋지 않은 지도
한참 지난 것도 알지만 그래도 이해가 힘들어요 너무나도
전 아직도 엄마가 평소보다 늦게 들어오면 무슨 일이 있진 않을까 걱정부터 앞서고
항상 하루 한 번 아빠한테 전화는 기본..일부러 할머니 집도 더 자주 가고
밥 먹을때면 양쪽 다 신경 쓰이는 건 기본이고 가끔 내 앞에서 상대 욕할때면 미쳐버리겠고
그냥 부모님들이 새로운 만남을 하는 거 자체가 너무 아프고 벅차요
아직 새로운 만남을 하는 것도 아닌데 곧 새로운 만남을 할 거 같아서 겁나구요
어찌 보면 그냥 사람을 사귀는건데 그 이후에는 이 좁은 지역에서 결국 다 알게 될건데
그 이후로 아빠는..? 아빠는 언제 한번 흘리듯 그랬어요 자기가 장난스레
아빠도 여자친구 사겨버린다~이말을 시작으로 이야기 했을때 엄마한테 남자친구 생기면
우리 다 데려가서 자기가 키울 거라고..결국 아빠 귀에 들어갈건데 그 이후에 생기는 일들은
또 내가 감당해야하잖아요
또 내일이면 씩씩하게 일어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