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5개일 때 마지막으로 봤는데, 지금 보니 250개가 넘게 달렸네요. 차라리 모든게 주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아...
댓글 쓸 여력도 없었고, 할많하않...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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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8개월차이지만, 이혼을 앞둔 새댁입니다.
여자 남자 편가르지 마시고(남편이 이곳은 여자가 많다며 우려하더군요, 다른 사이트 추천도 부탁드려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 상황을 봐주세요. 남편과 양가 부모님과 댓글을 같이 읽기로 했습니다.(시가분들도 요구사항에 대한 생각이 비슷할거라더군요.)
먼저, 남편이 제게 요구한 것들입니다.
0. 할머니가 서울 올라오시거나, 특별한 일이 생길 시 무조건 찾아뵈러 갈 것. (예외 없음 죽을병 제외.)
1. 우리 부모님께 가서 사과드릴 것. (이별을 어른들과 의논 없이 정리해 버린 것. 양가 어른들을 싸그리 무시한 행동임.)
2. 동생들에게 가서 사과할 것.(시누한테 카톡 보낸 것. 그리고 후 카톡 답변 안한 것. 아내보다 어려도 시누이다. 함부로 대하는건 용서 안됨.)
3. 이후 자금 관리는 공동으로 할 것. 현제 어디에 얼마나 보관 중인지 설명. 후 월급은 내가 갖고 있고, 필요한 곳이 있으면 불러주면 보내줌.
4. 1달에 3회 이상 내 동생과 부모님을 뵈러 갈 것.(합당한 사유가 있다면 제외.)
5. 이후로는 우리 집 가풍을 따를 것.
6. 1년에 4회 이상 본가(시골) 가기 2박 3일.
7. 명절 가족 모임 시 차례가 된다면 우리 집에 초청 하기. (양가 다좋음 친척 까지 싹다 손해 보는 것 같으면 우리쪽 1번올때 아내네 가족 2번 3번 와도 됨.)
8. 혹 양가 부모님께서 한분이 먼저 돌아가신다면 무조건 우리가 모시고 살것. (여지없음.)
9. 부득이하게 나 혼자 본가(서울 시누집/시골) 갈 때 기분 나빠하지 않기. 주 1회 (위 조건 제외, 대신 잠은 무조건 집으로 오겠음)
10. 부득이한 경우 제외하고 식사는 앞으로 둘이 같이 할 것.
11. 내 직업&내 벌이는 내가 정함 관여하지 말 것.
12. 2021년 1월 1일 전까지 내가 하는 흡연에 대해서 건들지 말것. 이후 금연 할거야. (이 부분은 아내가 이쁜 행동 할수록 시기 앞 당기겠음.---참고로 글쓴이는 흡연자는 애초에 배우자감으로 생각 안했음, 첫만남 시 남편은 금연했다 말했음)
이상입니다.
남편이 제게 이런 요구를 하게 된 배경은요.
신혼 초부터 남편이 틈만나면 본가에 가려고 했습니다.
평일 5일은 저와 지내니 주말엔 본가에 가고 싶다고 했고, 휴가도 웬만하면 시가에서 보내고 싶어 했어요. 맞벌이였지만 실제로 신혼초에는 월 3회씩 갔었는데도 부족하다는 얘길 했어요. 그러고는 휴가가 생기거나 시간이 나면 남편은 혼자라도 시가에 갔습니다.
결혼 5개월차까지도 그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해서, 양가 부모님을 모셔놓고 말씀드렸어요. 부모로부터 독립 못한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요. 나름 SOS 드린거예요. 그러고 한동안은 방문을 자제한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2-3개월간 저를 속이고 시가에 갔더군요. 이게 화근이 되어 신뢰가 다 깨져버려 이혼을 말했습니다.
법원에 서류 제출 후, 현재 별거중이지만 정말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부부클리닉 상담을 제안했더니, 남편이 그전에 제가 해야할 게 있다며 제시한 내용이 위와 같습니다. 보자마자 동의 구하고 그대로 복사해 인터넷에 게시합니다.
사실 이밖에도 여러 갈등 상황이 있었지만 지면에 다 못적네요. 최대한 제 감정 빼고 축약해서 쓴거니 이해 부탁드려요.
남편의 요구사항입니다.
댓글 15개일 때 마지막으로 봤는데, 지금 보니 250개가 넘게 달렸네요. 차라리 모든게 주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아...
댓글 쓸 여력도 없었고, 할많하않...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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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8개월차이지만, 이혼을 앞둔 새댁입니다.
여자 남자 편가르지 마시고(남편이 이곳은 여자가 많다며 우려하더군요, 다른 사이트 추천도 부탁드려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 상황을 봐주세요. 남편과 양가 부모님과 댓글을 같이 읽기로 했습니다.(시가분들도 요구사항에 대한 생각이 비슷할거라더군요.)
먼저, 남편이 제게 요구한 것들입니다.
0. 할머니가 서울 올라오시거나, 특별한 일이 생길 시 무조건 찾아뵈러 갈 것. (예외 없음 죽을병 제외.)
1. 우리 부모님께 가서 사과드릴 것. (이별을 어른들과 의논 없이 정리해 버린 것. 양가 어른들을 싸그리 무시한 행동임.)
2. 동생들에게 가서 사과할 것.(시누한테 카톡 보낸 것. 그리고 후 카톡 답변 안한 것. 아내보다 어려도 시누이다. 함부로 대하는건 용서 안됨.)
3. 이후 자금 관리는 공동으로 할 것. 현제 어디에 얼마나 보관 중인지 설명. 후 월급은 내가 갖고 있고, 필요한 곳이 있으면 불러주면 보내줌.
4. 1달에 3회 이상 내 동생과 부모님을 뵈러 갈 것.(합당한 사유가 있다면 제외.)
5. 이후로는 우리 집 가풍을 따를 것.
6. 1년에 4회 이상 본가(시골) 가기 2박 3일.
7. 명절 가족 모임 시 차례가 된다면 우리 집에 초청 하기. (양가 다좋음 친척 까지 싹다 손해 보는 것 같으면 우리쪽 1번올때 아내네 가족 2번 3번 와도 됨.)
8. 혹 양가 부모님께서 한분이 먼저 돌아가신다면 무조건 우리가 모시고 살것. (여지없음.)
9. 부득이하게 나 혼자 본가(서울 시누집/시골) 갈 때 기분 나빠하지 않기. 주 1회 (위 조건 제외, 대신 잠은 무조건 집으로 오겠음)
10. 부득이한 경우 제외하고 식사는 앞으로 둘이 같이 할 것.
11. 내 직업&내 벌이는 내가 정함 관여하지 말 것.
12. 2021년 1월 1일 전까지 내가 하는 흡연에 대해서 건들지 말것. 이후 금연 할거야. (이 부분은 아내가 이쁜 행동 할수록 시기 앞 당기겠음.---참고로 글쓴이는 흡연자는 애초에 배우자감으로 생각 안했음, 첫만남 시 남편은 금연했다 말했음)
이상입니다.
남편이 제게 이런 요구를 하게 된 배경은요.
신혼 초부터 남편이 틈만나면 본가에 가려고 했습니다.
평일 5일은 저와 지내니 주말엔 본가에 가고 싶다고 했고, 휴가도 웬만하면 시가에서 보내고 싶어 했어요. 맞벌이였지만 실제로 신혼초에는 월 3회씩 갔었는데도 부족하다는 얘길 했어요. 그러고는 휴가가 생기거나 시간이 나면 남편은 혼자라도 시가에 갔습니다.
결혼 5개월차까지도 그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해서, 양가 부모님을 모셔놓고 말씀드렸어요. 부모로부터 독립 못한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요. 나름 SOS 드린거예요. 그러고 한동안은 방문을 자제한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2-3개월간 저를 속이고 시가에 갔더군요. 이게 화근이 되어 신뢰가 다 깨져버려 이혼을 말했습니다.
법원에 서류 제출 후, 현재 별거중이지만 정말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부부클리닉 상담을 제안했더니, 남편이 그전에 제가 해야할 게 있다며 제시한 내용이 위와 같습니다. 보자마자 동의 구하고 그대로 복사해 인터넷에 게시합니다.
사실 이밖에도 여러 갈등 상황이 있었지만 지면에 다 못적네요. 최대한 제 감정 빼고 축약해서 쓴거니 이해 부탁드려요.
글 읽어보시고 저희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세요.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