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민폐 갑오브갑만남....

ㅇㅇ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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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저 판 들어왔는데 알람떠서 보니까 오늘의 판이더라구요ㅠㅠ저 이런거 처음이라 신기하네요,,다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 글 본사람들 다 민폐 만나지않길




일단 방탈 너무너무 미안해요ㅠㅜ내가 너무 예민한건가싶어서 많은분들이 읽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제일 화력쎄다는 결시친들어왔어요ㅠㅠ정말 죄송합니다..편하게 음슴체/반말로 얘기할게요.


하 저번 일요일날 대학로에서 연극보고나서 집가려고 지하철탔는데 내 옆자리에 어떤 마스크도 안쓰신 중국인 남성분이 앉으셨음 이때까지만해도 좀 찝찝했지만 별로 상관을 안했음 근데 문제는 이분이 좀 있다가 옆에서 갑자기 이상한 딱딱거리는 소리가나서 옆을 보니까 주머니에서 뭘 주섬주섬 꺼내시더니 손톱깎이를 꺼내서 손톱을 깎으시는거야;;나는 너무 충격적이라 머리가 하얘짐...근데 손톱을 막 깎으면서 그 손톱을 여기저기로 날리심...나한테 튈까봐 걱정되고 바닥에도 손톱 다 떨어지고 다른 사람들도 놀라서 쳐다보는데 ㄹㅇ 1도 신경안쓰고 당당하게 깎는거;;내가 너무 당황스러워서 쳐다보니까 왜 그딴 눈빛으로 보냐는듯이 엄청 째려보고ㅠㅠ내가 시선 돌린다음에도 계속 째려보심..무서웠다..더 짜증나는건 손톱 다 깎으시고나서는 핸드폰 집어드시더니 우리 그 말하면 말하는 그대로 문자 보내지는 기능있잖음 그걸로 문자를 보내시는데 겁나 큰 목소리로 쩌렁쩌렁 중국어하시는거임ㅠㅜㅜ너무 시끄럽기도 하고 침방울 튀길수도 있는건데 주변에서 눈치를 줘도 신경도 안쓰고 한참을 말씀하시는거임;ㅜㅜㅜㅜ진짜 지하철 많이 타봤는데 이런경우는 처음이다...내가 너무 예민한걸까..?다들 읽어줘서 고맙구 자기가 겪었던 지하철 레전드 썰 풀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