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초 결혼 3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결혼 전에는 아이를 낳지 않아도 둘이서 잘 살면 된다고 생각했었고 이 생각에 남편 또한 동의하였습니다. 가끔 장난인지 진심인지 "우리도 애기 낳을까" 라고는 했는데 별로 진지해보이지도 않고 해서 "뭐래" 라고 웃어 넘겨 버리곤 했습니다. 여느날처럼 티비를 보는데 아이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나오니또 저렇게 이야기하길래 조금 짜증이나서 자꾸 왜 그러냐고 날세워 얘기했더니,아이가 갖고 싶다고 합니다. 아이가 있는 친구들이 부럽다고 합니다.왜 여태 아무말 안했냐니 자기도 원래는 아이 없이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생각이 바뀌었고 그 후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가 생기면 제 인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당장에 잘 다니고 있는 직장도 그만둬야하고 내 마음대로 먹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고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하는 생활을 1년가까이나 해야하고이 험한 세상에 나 하나 지키기도 벅찬데아이에 대한 무조건적인 책임. 누구의 엄마로 평생을 살아가야할텐데 자신이 없습니다.이런 마음으로 아이를 갖는건 죄 아닐까요..이런 마음은 누구나 다 갖는건가요?...잘 모르겠어요. 이런 제가 아이를 가져도 되는지.. 29971
아이를 꼭 낳아야할까요.?
안녕하세요. 30대초 결혼 3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결혼 전에는 아이를 낳지 않아도 둘이서 잘 살면 된다고 생각했었고
이 생각에 남편 또한 동의하였습니다.
가끔 장난인지 진심인지 "우리도 애기 낳을까" 라고는 했는데
별로 진지해보이지도 않고 해서 "뭐래" 라고 웃어 넘겨 버리곤 했습니다.
여느날처럼 티비를 보는데 아이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 나오니
또 저렇게 이야기하길래 조금 짜증이나서 자꾸 왜 그러냐고 날세워 얘기했더니,
아이가 갖고 싶다고 합니다. 아이가 있는 친구들이 부럽다고 합니다.
왜 여태 아무말 안했냐니 자기도 원래는 아이 없이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생각이 바뀌었고
그 후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가 생기면 제 인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에 잘 다니고 있는 직장도 그만둬야하고
내 마음대로 먹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고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하는 생활을 1년가까이나 해야하고
이 험한 세상에 나 하나 지키기도 벅찬데
아이에 대한 무조건적인 책임. 누구의 엄마로 평생을 살아가야할텐데 자신이 없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아이를 갖는건 죄 아닐까요..
이런 마음은 누구나 다 갖는건가요?...
잘 모르겠어요. 이런 제가 아이를 가져도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