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 현실 조언

DD2020.02.15
조회207
얘드라 안녕우선 난 22살 여자고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어
고등학생 때부터 한국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항상 판을 봤는데여태 눈팅만 하다가 고민이 생겨서 처음으로 글 써본당내가 글을 잘 못써서 두서없이 설명할 수도 있는데일단 보고 현실 조언좀.. 해줘..ㅜㅜ
나는 중학교를 한국에서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여기서 다니다가  대학 입시를 준비했어당시 나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컸던 터라 진짜 가능성이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 무리한 지원 받아 가면서 한국 대학교를 썼고여기 대학 시험도 같이 준비했거든
그때 당시 두 곳 다 진짜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아..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학교는 떨어지고이곳에서 기적이라 할 정도로 수준 높은 대학교에 좋은 과에 합격을 했어
합격했을 때 모두가 믿기지 않아 했음..ㅋㅋㅋ 나조차도 믿기지 않았으니까
그런데 과 특성상 공부를 정말 많이 해야 했고 건강을 포함한 여러가지 이유로 올해 일년을 휴학하게 됐어사실.. 자퇴하고 싶었는데 주변에서 뜯어말리는 바람에 휴학계를 일단 내긴 했는데...요즘 자꾸 다시 한국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들어졸업한지 3년이 지나서 지금은 현실적으로 지방대밖에 못 갈 것 같지만그래도 내가 원하는 공부 하고 싶어
부모님과 상의해 봤는데 엄마가 난 이미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고 한국의 취업 경쟁이 얼마나 피터지는지 아냐면서 결사 반대하시는 입장이거든.. 27살에 지방대 문과 졸업하고서는 경쟁력도 없고 많이 힘들 거라고 하시면서 지원은 절대 못 해주니 학교로 다시 돌아가던지 아님 시집갈 때까지 부모님 옆에서 살라시는데..
ㅜㅜ 난 정말 학교로 돌아갈 마음이 없어, 아직도 학교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암울한데 엄마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 지 모르겠당..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부탁해! 
어떻게 끝내는 거지 이거ㅋㅋㅋㅋ 암튼..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