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랑 사이좋으신가요

ㅇㅇ2020.02.16
조회7,453

결혼9년차이고 난임으로 고생하다가 시험관으로 힘들게 아이가져서 지금6주에 심하게 입덧중이에요
주변에 임신유세 안떨고.유난떨지않아요
힘들게 가진아이라 입덧도 감사하고
그냥 하루하루조심하며 지내고있는데
저의 친정엄마는 원래도 굉장히 의존적이고
시집간딸을 뻑하면 불러서 별 사소한걸 다시켜먹어요
도시가스 요금 자동이체가안되서 가스정지된거도
저한테 전화하고.현관문 도어락 배터리 다된거도
통장 재발급받는것도 사소한거하나하나 다 해달라고하는데
해달라고할때마다 저는 혼자할수있는건 좀하라고 귀찮아 죽겟다고 내가 언제까지 이런거땜에 왓다갓다 해야되냐고 짜증짜증을내는데도 그냥 계속전화해요
전 자영업이라 시간적인여유가좀있지만 그래도 종일 바빠요
친정아빠도 계시구요.외동아니고 오빠도있어요.
엄마가 저한테 전화하면 저는 아빠한테 전화해요.왜 나한테 자꾸 해달라고 하냐고 아빠가좀하시라구요.이게 계속반복이에요
정신병걸릴거같아요.
신랑한테도 짐날라달라고 기사부르듯 뻑하면부르고
저 지금 입덧중이라 먹은거도없어서 서있기도힘든데
통장 재발급해달라.아빠보험청구해달라
입덧이심해서 좀덜하면 해주겠다했는데도 빨리해야된다고하고..
무슨 저를 괴롭히려는 악령에 씌인거같아요.
짜증을내면서도 다해줬는데 이제 정말 징글징글해서 더이상 못하겠어서 안보고 살고싶다고했어요
첨부터 이렇게 짜증을내진않았고 엄마가해보라고
하나하나 가르쳐주려고했는데 엄마는 아몰라몰라못한다고만하고 진짜 환멸나요
제가 그렇게 못된딸인가요??
다른집도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