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로도 살아보고 예쁜이로도 살아보면서 끄쩍임

흠흠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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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고등학생때 평범하고 못생겼었다 성격은 외향적이라서 친구들이랑 잘어울리고 주변에 친구들은 많았어 내가 다닌 학교가 성적으로 가는 학교라서 겉모습 치장하는 애들보다는 자기 성적관리하는 애들만 있어서 겉모습만보고 판단하지도 않았고 운좋게 특수고에 들어왔는데 집이 좀 어려워지고 학교 긱사비랑 학비도 너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그 안에서는 내가 잘하는 편도 아니라 일반고로 1학년 마치고 전학을 갔어 그런데 전학을 가서 아는 친구도 없고 밝고 외형적이여서 금방 적응은 했다.

새로사귄 친구들과 무리 근데 그 애들이 내 외모로 무시하는 걸 알게 되었고 느꼈어 욕하는 내용도 항상 나댄다 역겹다 등 그런 내용이였고 같이다니기 쪽팔리다 등 이런 카톡내용들 그때부터 자존감도 떨어지고 얼굴도 들고다니기 창피하고 그냥 내가 싫어지는거야 누가 나 쳐다보는 것도 싫고 그냥 부셔진 멘탈로 고3을 지내고 대학을 다떨어지고 재수 학원을 다니게 됐다. 그런데 그 학원에서도 무리가 있더라고 지금 생각하면 웃긴데 반수하는 예쁜애를 기준으로 무리가 있어서 학원 쉬는 시간만 되면 남자 여자애들 뒤로 모여가서 애들 욕하는데 걔네끼리 내 욕도 하더라고 대놓고 별명을 만들어서 사람이 우울하네 뚱하네 또 자신감이 하락하고 우울해지고 그러다 여차저차 여기 대학에 수시로 붙었어 붙자마자 알바와 다이어트에 집중하고 알바한 돈으로 성형도 했어 수시붙고 반년동안 외모 치장에만 노력을 했지

대학 생활을 하는데 처음에는 자신감도 없고 우울하니까 조용히만 있었는데 예쁜 애들이 먼저 술먹자하고 남자애들도 연락오고
같이 어울려다니는 친구들이 인스타,페북에서도 유명한 예쁜 친구들이라 나도 인스타를 시작하게 됬는데 팔로워도 많아지더라 친구들 무리도 알아서 생기고 선배들한테도 술먹자 연락오고 새내기때 자신감이 올라갔다. 1학년때는 급급하게 친구사귀고 노느랴 몰랐지만 2학년이 되니까 친구들을 더 알게되잖아 과에서 우연히 대화를 하다가 대화코드가 너무 잘맞고 재밌는 친구를 찾은거야 그래서 한동안 걔랑 같이 놀고 정말 웃느랴 배아플정도로 항상웃고 그랬는데 같이다니던 예쁜친구가 나한테 저 친구랑 왜다니냐고 같이다니기 안쪽팔리냐고 그러더라 그 말을 듣고 내 고등학교 때가 생각이나서 사람 겉모습만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그 친구한테 뭐라했지 그 날 이후로 걔랑은 잘 안놀게되고 나는 웃음코드 잘맞는 친구랑 놀게됬어.

인스타팔로워가 많아지면 태그에 대학교를 태그하면 그 학교 다니는 대학인스타 유명인들이 디엠보내고 친해지면서 모임이 만들어지더라 디엠에 같은 학교니까 다같이 술한잔하면서 친해지자길래 나도 갔지 거기서 제일 발랄하고 말 많은 애가 모르는 사람 사진을 보면서 와 진짜 *같이 생겼다 얘랑 키스하면 토나온다 이런 얘길하더라 그리고 그 무리에 있는 사람들이 전부다 아 인정 이러면서 못생기면 죽어 이러면서 남 얼굴보고 욕하는거야 개념 빻은사람들이랑 있기 싫어서 중간에 나오고 드는 생각이 진짜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이 더 외모지상주의가 심한 것 같아 남의 얼굴이나 몸매 헐뜯는 것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