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등골 빨아먹는 기생충

ㅇㅇ2020.02.18
조회19,273
제목보고 욕하러 들어오신 인생선배님들
돌 맞아죽어도 싼새끼인거 알지만 한번만 봐주시고 나아갈 방안 같이 얘기해주세요
너무 한심해서 죽고 싶은데 무기력해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고 이렇게 살다 죽을 거 같아요
반말로 편하게 쓸게요 이해바랍니다

지방대 나와 놀다가 지인소개로 작은회사 들어갔는데 금방 잘렸어 후에 지금까지 몇년을 놀고 있어
부모님이 작은 사업하시는데 그렇다고 넉넉하지 않아 그냥 노후대책일 뿐이지
가끔 일손보태고 그걸로 용돈받으면서 생활해
계속 드러누워있고 아무것도 안하는 내가 역겨워서 우울하다가 평화롭다가 다시 우울 평화 반복해
나도 너무 한심한데 용기가 안나
나이는 30 다 되어가는데
알바도 안불러 주고
학점도 토익도 그 흔한 자격증도 없는데 회사는 더더욱 못들어갈게 뻔하지

사실 내가 좀 많이 뚱뚱해
역시 그럼 그렇지 하고 생각할 사람 많겠지
인생의 반을 뚱뚱한채로 살아왔는데 자존감도 떨어지고 매번 왕따당해서 그런가 부모님은 뭐든지 살때문이라고 생각하셔
살은 쉽진않지만 빼고있어
헛되이 보낸 이십몇년 떨쳐버리고 2020년이 왔으니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뭐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취업준비도 해본 적 없어서 스터디 포토폴리오 이런거 하나도 몰라
자격증도 따려면 다 돈이고 따도 요즘은 쓸모없다그러고
영어도 아는단어도 몇안되는 내가 당장 토익시험보는것도 만무하고 알바는 연락도 안오고
뭐부터 시작해야 좋을까
네 까짓게 뭔 회사를 들어가겠냐 무조건 공장들어가서 돈벌어라 넌 회생불가다 이런 말 말고
인신공격빼고 비판좋으니 어떻게 이 한심한 히키코모리 사람구실하고 나만보고 희생하신 부모님께 빚갚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