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3살이된 여자입니다
판을 잘보는편도 아니고 처음으로 판에 글써봐서 글이 길고 두서없는점 이해부탁드립니다..
본내용 들어가기앞서 저희집 상황을 말씀드릴게요
가족중 저희엄마는 제가 어릴때부터 아빠와 살아오면서 매번 싸우고 맞고 하며 그 우울증때문인지 술을 달고살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저랑 언니에게 어릴때부터 폭력을 가해왔는데 지금생각하면 그 폭력이 너무 심해서 티비나 신고 안들어간게 신기할정도입니다...(이건 궁금해하시는분있으시면 따로 추가하겠습니다)
그때의 기억은 언니도 저도 엄마에게 정말 큰 상처로 남아있고 가끔씩 언니랑도 얘기하지만 둘다 그냥 외면하고 살아가는편이죠
그 폭력이 잦아들어간건 저랑 언니가 어느정도 머리가크고? 중학생이후부터 엄마에게 대들기도하고 엄마의 방식이 잘못됐다는걸 안후부터 강하게 맞서니 엄마도 다큰 저희를 이길수 없어 그이후로는 그나마. 사람답게 살아가는듯 했습니다
그렇게 매번 모든 방면에서 불안정하던 저희집도 조금씩 제가 성인이 되면서 차차 괜찮아져갔고
어린애같고 성질날카롭던 엄마도 현재에와서는 예전보다 많이 온순?해졌죠
그치만 가끔씩은 아직도 엄마의 어린애같고 이해안되는 행동으로 인해 언니랑도 아빠랑도 저랑도 매번 싸웁니다 그빈도가 지금은 많이 줄어든편인거죠
아무튼 제가 엄마의 악행만 적어놔서 여기까지만 보면 엄마가 정말 나쁜사람같은데 또 막상 저희가 아프거나 밥못먹거나 하면 제일 걱정많이하는게 또 저희 엄마입니다 너무 무식하게 소리지르고 기분파라는게 단점이지만
또 감성적이라 걱정많고 눈물이 많은사람이기도 해요..
근데 그런엄마가 제가 중학생시절 그동안 먹어온 술로인해 간암판정을 받았어요
그때 엄마는 눈앞이 깜깜해져갔고 어짜피 죽을거 간생각안하고 그냥 술을 들이부었다고 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계속해서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뒤늦게 간치료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치료를 해왔는데
병원 의사도 이제 치료로는 한계라고 간이식을 받아야 한다하고 손을 놔버린상태입니다
그래서 또 눈앞이 깜깜해지던 엄마는 저희에게 받을 생각을 전혀 안하고있었는데 병원측에서 가족간에서도 이식가능하며 간은 자르면 다시 재생하는 장기이고 요즘에는 기술이 좋아져서 흉터를 최대한 줄인 복강경 이식도 가능하다는 얘길듣고 저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셨는데..처음엔 무척 놀랐지만 내색안하고 일단 알겠다하고 나왔습니다..
앞에 제가 저희집 상황을 얘기한건 제가 엄마에게 느끼고있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해드리기위해 적었습니다
지금은 저랑 엄마사이가 중학교때 이후로 조금씩 나아져가며 중간중간 크게 싸우고 상처받고 하던일 말고는
현재로써 양호한편입니다
근데 언니랑 엄마는 생각보다 둘이 너무 안맞고 정말 성향이 정반대라 눈만 마주치면 싸우고 예전에 언제한번은 둘이 머리채붙잡고 싸우기까지 했습니다..
근데 그만큼 엄마도 언니도 서로에게 너무 상처를 많이 주고받고 하다가 결국 언니를 할머니집에 보내서 둘을 떨어뜨려 놓기로했죠(언니는 현재 할머니집에서 아주 행복하게 잘사는중..) 그래서그런지 둘의 사이는 많이 회복되었고 가끔씩언니가 집으로 찾아와 하루정도는 자고가고 하는 사이까지 발전했습니다
그치만 현재로써 가장 가족중 엄마랑 가까운것은 저여서 그런지 언니한테 간이식 물어보기 좀 그랬는데 친구들이 당연히 언니도 같이 생각해봐야하는 문제아니냐길래 언니한테도 말했습니다 당연 그리 달가워하진않는 눈치였죠 그래서 둘중 한명이 엄마에게 간이식을 해야하는 상황이 놓여졌는데...
제 입장은 지금 예전에 많은일이 있었고 가끔씩도 제신경 건들고 싸우긴하지만 엄마는 엄마니까 간을 줘야하지않을까 싶은 생각이라 간은 주고싶은데.. 솔직하게 한편으로는 억울한 마음도 많네요..
이 선택이 과연 맞는선택일까 후회하지는 않을까 싶고
그냥 요즘은 간이식문제만 생각하면 우울증걸린 사람마냥 눈물이 핑돌아요..계속 후기글이나 그런거 찾아보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괜찮다면서 생각하는데도 불안하네요
이번년도에 제가 계획한것들이 많고 어릴때부터 하고싶던 일이라 이룰생각에 노력하면서 살아가고있었는데 이번일이 청천벽력같이 들리고
부모님앞에선 내색안하지만 마음이 무겁네요..
당연 이렇게 걱정할 문제라면 안하는게 맞지만 만일 언니도 안한다그러면 누가 엄마에게 간을 주지? 하며 생각해보니까 없더라구요..저도 생각보다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다보니까 가족의연과 제 자기중심적 생각이 계속 마음속에서 싸우고있는거같아요..
사실 언니가 나가살고 며칠 안있어서 저랑도 엄청 싸우고 집안에서 눈치를 많이줘서 그냥 저도 최대한 빨리 혼자 돈벌어서 독립하고싶은데 이번일 터지니까 난 나가고싶은데 계속 발목이 집안에 묶여져 있는거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번주에 1차 검사하면서 여러 최악의수를 상담하면서 듣는데 원래 병원에서는 최악까지 말한다지만 냉정해지기는 힘들더라구요ㅎ..
간이식 후기들 보면 긍정적인 후기도 많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깎이고 살아가면서 계속 먹는거든 뭐든 조심하게 살아가야하고 합병증도 조심해야한다는데 하...그냥 내가 잘할수있을까...하면서 계속.. 계속 우울해져가는거같아요..
엄마는 예전부터 치료받으면서 술이랑 담배 못끊고 계속 해오다가 최근에 갑자기 술을 확끊었는데 담배는 끊지못해서 차차 줄여나가는중이지만 엄마가 수술이후에 과연 몸관리를 잘할수 있을까싶고..
부모님 간이식.. 조언부탁드립니다
판을 잘보는편도 아니고 처음으로 판에 글써봐서 글이 길고 두서없는점 이해부탁드립니다..
본내용 들어가기앞서 저희집 상황을 말씀드릴게요
가족중 저희엄마는 제가 어릴때부터 아빠와 살아오면서 매번 싸우고 맞고 하며 그 우울증때문인지 술을 달고살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저랑 언니에게 어릴때부터 폭력을 가해왔는데 지금생각하면 그 폭력이 너무 심해서 티비나 신고 안들어간게 신기할정도입니다...(이건 궁금해하시는분있으시면 따로 추가하겠습니다)
그때의 기억은 언니도 저도 엄마에게 정말 큰 상처로 남아있고 가끔씩 언니랑도 얘기하지만 둘다 그냥 외면하고 살아가는편이죠
그 폭력이 잦아들어간건 저랑 언니가 어느정도 머리가크고? 중학생이후부터 엄마에게 대들기도하고 엄마의 방식이 잘못됐다는걸 안후부터 강하게 맞서니 엄마도 다큰 저희를 이길수 없어 그이후로는 그나마. 사람답게 살아가는듯 했습니다
그렇게 매번 모든 방면에서 불안정하던 저희집도 조금씩 제가 성인이 되면서 차차 괜찮아져갔고
어린애같고 성질날카롭던 엄마도 현재에와서는 예전보다 많이 온순?해졌죠
그치만 가끔씩은 아직도 엄마의 어린애같고 이해안되는 행동으로 인해 언니랑도 아빠랑도 저랑도 매번 싸웁니다 그빈도가 지금은 많이 줄어든편인거죠
아무튼 제가 엄마의 악행만 적어놔서 여기까지만 보면 엄마가 정말 나쁜사람같은데 또 막상 저희가 아프거나 밥못먹거나 하면 제일 걱정많이하는게 또 저희 엄마입니다 너무 무식하게 소리지르고 기분파라는게 단점이지만
또 감성적이라 걱정많고 눈물이 많은사람이기도 해요..
근데 그런엄마가 제가 중학생시절 그동안 먹어온 술로인해 간암판정을 받았어요
그때 엄마는 눈앞이 깜깜해져갔고 어짜피 죽을거 간생각안하고 그냥 술을 들이부었다고 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계속해서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뒤늦게 간치료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치료를 해왔는데
병원 의사도 이제 치료로는 한계라고 간이식을 받아야 한다하고 손을 놔버린상태입니다
그래서 또 눈앞이 깜깜해지던 엄마는 저희에게 받을 생각을 전혀 안하고있었는데 병원측에서 가족간에서도 이식가능하며 간은 자르면 다시 재생하는 장기이고 요즘에는 기술이 좋아져서 흉터를 최대한 줄인 복강경 이식도 가능하다는 얘길듣고 저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셨는데..처음엔 무척 놀랐지만 내색안하고 일단 알겠다하고 나왔습니다..
앞에 제가 저희집 상황을 얘기한건 제가 엄마에게 느끼고있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해드리기위해 적었습니다
지금은 저랑 엄마사이가 중학교때 이후로 조금씩 나아져가며 중간중간 크게 싸우고 상처받고 하던일 말고는
현재로써 양호한편입니다
근데 언니랑 엄마는 생각보다 둘이 너무 안맞고 정말 성향이 정반대라 눈만 마주치면 싸우고 예전에 언제한번은 둘이 머리채붙잡고 싸우기까지 했습니다..
근데 그만큼 엄마도 언니도 서로에게 너무 상처를 많이 주고받고 하다가 결국 언니를 할머니집에 보내서 둘을 떨어뜨려 놓기로했죠(언니는 현재 할머니집에서 아주 행복하게 잘사는중..) 그래서그런지 둘의 사이는 많이 회복되었고 가끔씩언니가 집으로 찾아와 하루정도는 자고가고 하는 사이까지 발전했습니다
그치만 현재로써 가장 가족중 엄마랑 가까운것은 저여서 그런지 언니한테 간이식 물어보기 좀 그랬는데 친구들이 당연히 언니도 같이 생각해봐야하는 문제아니냐길래 언니한테도 말했습니다 당연 그리 달가워하진않는 눈치였죠 그래서 둘중 한명이 엄마에게 간이식을 해야하는 상황이 놓여졌는데...
제 입장은 지금 예전에 많은일이 있었고 가끔씩도 제신경 건들고 싸우긴하지만 엄마는 엄마니까 간을 줘야하지않을까 싶은 생각이라 간은 주고싶은데.. 솔직하게 한편으로는 억울한 마음도 많네요..
이 선택이 과연 맞는선택일까 후회하지는 않을까 싶고
그냥 요즘은 간이식문제만 생각하면 우울증걸린 사람마냥 눈물이 핑돌아요..계속 후기글이나 그런거 찾아보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괜찮다면서 생각하는데도 불안하네요
이번년도에 제가 계획한것들이 많고 어릴때부터 하고싶던 일이라 이룰생각에 노력하면서 살아가고있었는데 이번일이 청천벽력같이 들리고
부모님앞에선 내색안하지만 마음이 무겁네요..
당연 이렇게 걱정할 문제라면 안하는게 맞지만 만일 언니도 안한다그러면 누가 엄마에게 간을 주지? 하며 생각해보니까 없더라구요..저도 생각보다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다보니까 가족의연과 제 자기중심적 생각이 계속 마음속에서 싸우고있는거같아요..
사실 언니가 나가살고 며칠 안있어서 저랑도 엄청 싸우고 집안에서 눈치를 많이줘서 그냥 저도 최대한 빨리 혼자 돈벌어서 독립하고싶은데 이번일 터지니까 난 나가고싶은데 계속 발목이 집안에 묶여져 있는거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번주에 1차 검사하면서 여러 최악의수를 상담하면서 듣는데 원래 병원에서는 최악까지 말한다지만 냉정해지기는 힘들더라구요ㅎ..
간이식 후기들 보면 긍정적인 후기도 많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깎이고 살아가면서 계속 먹는거든 뭐든 조심하게 살아가야하고 합병증도 조심해야한다는데 하...그냥 내가 잘할수있을까...하면서 계속.. 계속 우울해져가는거같아요..
엄마는 예전부터 치료받으면서 술이랑 담배 못끊고 계속 해오다가 최근에 갑자기 술을 확끊었는데 담배는 끊지못해서 차차 줄여나가는중이지만 엄마가 수술이후에 과연 몸관리를 잘할수 있을까싶고..
모든게 요즘 걱정투성이네요..하핳..새해 시작하자마자
이런일이 터지니 하려던 일에대한 의욕도 사라지는거 같아요..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나로인해 엄마를 구할수있다는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내몸을 망치면서까지 엄마를 구해도 괜찮냐고 저에게 질문하게되네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과연 제 본연의 마음인지 아니면 정말 의무감에서나온 대답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하고싶은말이 너무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조언 부탁드려요...그리고 간이식 해보신분들도 후기 좀 부탁드립니다..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