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자 몇달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랑이라
결시친에 글 남겨봅니다.
평소 매일 눈팅만 하다 ㅡ 큰 사건은 아니긴해도 자꾸 정떨어지고 화가 쌓이는 느낌이라 ㅡ 간절히 조언 구하고자 올려봅니다 ㅜㅜ
이번에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이랑 니트티를 준비했었어요.
원래 이런거 서로 잘 안챙기는데 올해는 결혼도 하고하니 왠지 챙기고 싶더라구요.
비싸고 소량든 초콜릿 살려다가ㅡ 남친이 워낙 초콜릿을 많이 먹고 좋아해서 미니트윅스 1키로정도 들어있는 박스를 샀네요.
근데 받자마자 하는 소리가, 이런거 사지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초콜릿 안먹으려했는데 궁시렁..
저렇게 말하는 이유는 ㅡ 자기는 초콜릿을 너무 좋아해서 많은 양이 있으면 한번에 다먹기때문에 일부러 소량씩만 사먹는데 제가 양을 많이 사줘서 그런거래요.
니트티는 다음에 입어보겠다고 하고했고요. (근데 사이즈를 제가 크게 주문해서 교환해야하는 상태인데 걍 짜증나서 반품만 했구요)
뭐 사정이나 성격도 다 알죠. 실용적이고 헛돈안쓰고
근데 서운함이 쌓이다못해 인제 정이 떨어지는 느낌인건
왜 굳이 받자마자 저렇게 표현을 하는가에요.
저라면 기대하지 않았거나 받기싫은 선물이라도
일단 고마움 ㅡ 상대방이 나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준비한 것에 대한 고마움 ㅡ 이 먼저들고 그거에 대해 표현할거같아요.
특히 저는 리액션이 큰 편이라ㅡ 더욱 그렇긴해요.
남친은 처음 만날때부터 이런성격이었는데
일단 다른 장점도 많기도 하고 좋아하는 마음도 크고
그리고 저는 사거나 주는거를 좋아해서ㅡ
제가 좋으니까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든 그냥 신경을 쓰지말자하고 내리 누르긴 했었어요.
예를들면
과일이 맛있으면 남친거도 한박스 사서 보내고
가전제품 패밀리 세일 갔다가 필립스 전동칫솔이랑 드라이기를 싸게 팔길래 제꺼사면서 남친꺼까지 사서 주고
백팩 사려고 인터넷 뒤지길래ㅡ 그럴바에 좀 좋은거 들었으면해서 마침 해외나가는길에 면세에서 좋은거 사다주고
그밖에 소소하게ㅡ 세제나 컵 욕실용품 등등 2+1하면 그냥 그걸로 더 많이사서 남친한테 신나서 주었어요
그랬는데 항상 돌아오는 반응은
왜 굳이 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주냐, 부터 시작해서
넌(저한테) 왤케 매번 한번에 많이 사냐, 너무 소비적이다, 금전관리에 구멍이 있다 등등
그래놓고 결과적으로 제가 준 물건들 잘 쓰긴합니다
물론 과일같은거 안먹고 버리는것도있죠.
저도 마음 접고 ㅡ 주는거 자체가 기쁘니까 하고 말았는데
매번 첫반응이 저러니까 맥빠지고 기분이 나빠요
그래서 최근에는 거의 안주긴 했어요.
하 근데 오랜만에 발렌타인데이라고 줘보고싶어서 준비했는데
(사실 더 좋은거 사주고싶은데 또 뭐라할거같아서 걍 기본적인 초콜릿이랑 니트 대충 산거도 있긴해요. 니트도 그냥 고민안하고 쇼핑몰 들어가서 남자니트중에 순위높은거 픽해서 주문)
첫반응이 저러니까 순간 정이 뚝 떨어져서
이제 평생 해주지 말아야지 다짐하게되네요 ㅠㅠ
어떻게하죠
그냥 앞으로 결혼해서도 이런거 해주지 말고 이점에 대해서는 저도 마음을 접을까요.
사실 안해주고 상처안받는게 서로 편하긴하죠.
근데 문제는 ㅡ 저는 주는거에서도 기쁨을 느끼는 성격이라 ㅠ
이렇게 접는것이 ㅡ 상대에 대한 마음을 접는것이기도 해서 좀 신경이 쓰여요.
이번일로도 ㅡ 어떻게보면 사소한 사건인데 저 첫반응에 실망을 하고나니 (근데 그걸로 따지거나 싸운건 아니고 그냥 마음이 딱 접히고 냉랭해졌어요) ㅡ 그후로 남친과 지내는데도 냉랭함이 자꾸 나오게 되네요..
참고로 남친은 원래 받지도 않지만 주는거도 없는 성격이었는데, 요즘엔 결혼준비하면서 좀 바뀐건지
크리스마스에 노트북이랑 무선이어폰을 저한테 선물해줬어요. 전 진짜 감동의 도가니... 긴했었죠....
초콜릿에 이걸 왜 샀냐고 하는 남친
결시친에 글 남겨봅니다.
평소 매일 눈팅만 하다 ㅡ 큰 사건은 아니긴해도 자꾸 정떨어지고 화가 쌓이는 느낌이라 ㅡ 간절히 조언 구하고자 올려봅니다 ㅜㅜ
이번에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이랑 니트티를 준비했었어요.
원래 이런거 서로 잘 안챙기는데 올해는 결혼도 하고하니 왠지 챙기고 싶더라구요.
비싸고 소량든 초콜릿 살려다가ㅡ 남친이 워낙 초콜릿을 많이 먹고 좋아해서 미니트윅스 1키로정도 들어있는 박스를 샀네요.
근데 받자마자 하는 소리가, 이런거 사지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초콜릿 안먹으려했는데 궁시렁..
저렇게 말하는 이유는 ㅡ 자기는 초콜릿을 너무 좋아해서 많은 양이 있으면 한번에 다먹기때문에 일부러 소량씩만 사먹는데 제가 양을 많이 사줘서 그런거래요.
니트티는 다음에 입어보겠다고 하고했고요. (근데 사이즈를 제가 크게 주문해서 교환해야하는 상태인데 걍 짜증나서 반품만 했구요)
뭐 사정이나 성격도 다 알죠. 실용적이고 헛돈안쓰고
근데 서운함이 쌓이다못해 인제 정이 떨어지는 느낌인건
왜 굳이 받자마자 저렇게 표현을 하는가에요.
저라면 기대하지 않았거나 받기싫은 선물이라도
일단 고마움 ㅡ 상대방이 나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준비한 것에 대한 고마움 ㅡ 이 먼저들고 그거에 대해 표현할거같아요.
특히 저는 리액션이 큰 편이라ㅡ 더욱 그렇긴해요.
남친은 처음 만날때부터 이런성격이었는데
일단 다른 장점도 많기도 하고 좋아하는 마음도 크고
그리고 저는 사거나 주는거를 좋아해서ㅡ
제가 좋으니까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든 그냥 신경을 쓰지말자하고 내리 누르긴 했었어요.
예를들면
과일이 맛있으면 남친거도 한박스 사서 보내고
가전제품 패밀리 세일 갔다가 필립스 전동칫솔이랑 드라이기를 싸게 팔길래 제꺼사면서 남친꺼까지 사서 주고
백팩 사려고 인터넷 뒤지길래ㅡ 그럴바에 좀 좋은거 들었으면해서 마침 해외나가는길에 면세에서 좋은거 사다주고
그밖에 소소하게ㅡ 세제나 컵 욕실용품 등등 2+1하면 그냥 그걸로 더 많이사서 남친한테 신나서 주었어요
그랬는데 항상 돌아오는 반응은
왜 굳이 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주냐, 부터 시작해서
넌(저한테) 왤케 매번 한번에 많이 사냐, 너무 소비적이다, 금전관리에 구멍이 있다 등등
그래놓고 결과적으로 제가 준 물건들 잘 쓰긴합니다
물론 과일같은거 안먹고 버리는것도있죠.
저도 마음 접고 ㅡ 주는거 자체가 기쁘니까 하고 말았는데
매번 첫반응이 저러니까 맥빠지고 기분이 나빠요
그래서 최근에는 거의 안주긴 했어요.
얼마전에도 행주하나 남으면 달라고해서
니가 사서써라. 왜 나한테 달라고하냐 라고했죠 ㅎ
(써놓고 나니까 유치하네요 ㅠㅠ)
하 근데 오랜만에 발렌타인데이라고 줘보고싶어서 준비했는데
(사실 더 좋은거 사주고싶은데 또 뭐라할거같아서 걍 기본적인 초콜릿이랑 니트 대충 산거도 있긴해요. 니트도 그냥 고민안하고 쇼핑몰 들어가서 남자니트중에 순위높은거 픽해서 주문)
첫반응이 저러니까 순간 정이 뚝 떨어져서
이제 평생 해주지 말아야지 다짐하게되네요 ㅠㅠ
어떻게하죠
그냥 앞으로 결혼해서도 이런거 해주지 말고 이점에 대해서는 저도 마음을 접을까요.
사실 안해주고 상처안받는게 서로 편하긴하죠.
근데 문제는 ㅡ 저는 주는거에서도 기쁨을 느끼는 성격이라 ㅠ
이렇게 접는것이 ㅡ 상대에 대한 마음을 접는것이기도 해서 좀 신경이 쓰여요.
이번일로도 ㅡ 어떻게보면 사소한 사건인데 저 첫반응에 실망을 하고나니 (근데 그걸로 따지거나 싸운건 아니고 그냥 마음이 딱 접히고 냉랭해졌어요) ㅡ 그후로 남친과 지내는데도 냉랭함이 자꾸 나오게 되네요..
참고로 남친은 원래 받지도 않지만 주는거도 없는 성격이었는데, 요즘엔 결혼준비하면서 좀 바뀐건지
크리스마스에 노트북이랑 무선이어폰을 저한테 선물해줬어요. 전 진짜 감동의 도가니... 긴했었죠....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ㅜㅜㅠㅠ
혹시 이런문제로 고민하셨던 분이나 해결하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