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집단감염 병원에서 10대 환자 첫 발생

ㅇㅇ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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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코로나19의 병원 내 집단 감염이 처음 확인된 와카야마(和歌山)현 병원에서 18일 10대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와카야마현은 이날 사이세이카이아리다(濟生會有田)병원에서 이미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의사의 10대 아들의 감염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국내에서 10대의 감염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고 NHK는 전했다.

이밖에 이 병원에 입원해있던 60대 남성 환자와 집단감염이 발생해 요코하마(橫港)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파견됐던 의료팀의 30대 남성 간호사가 감염이 확인됐다.

와카야마현에선 이 병원에서 감염이 확인된 환자 1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2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일본 에선 크루즈선 감염자를 포함해 523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일본 정부는 또 크루즈선 승선자 가운데 코로나19 음성 판정자들을 19일부터 배에서 내리도록 할 예정이다. 승선자들에 대한 검사를 이미 끝낸 후생노동성은 결과가 음성으로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승선자들을 14일 간의 관찰기간이 끝나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하선시키기로 했다. 다만 감염이 확인된 사람과 같은 방에 있었던 승선자는 음성이더라도 감염자가 방을 떠난 날부터 14일 간 선내에 머물도록 하고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으면 배에서 내리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지금까지 승선자 454명(일본인 212명)의 감염이 확인돼 의료기관으로 이송됐고, 미국 국적자 338명은 전세기편으로 미국으로 귀국했다. 현재는 약 3100여명이 남아 있다.

한편 이날 오후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는 19일 새벽 크루즈선에 탑승한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