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댓글 달아주신 분들, 읽어주신 분들 전부 다 감사드려요 .. 해주신 말들 다 잊지 않고 평생 마음 속에 새기며 살아갈게요 모두 행복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이 채널이 화력이 세다고 들어서 올려봐요.. 제발 읽어주세요 ..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열일곱 살 여학생입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저희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자살시도를 해오셨습니다
제가 보는 앞에서 하거나 저에게 나 죽을 거니까 잘 살아라라는 식의 말을 남기고 행방불명 되신 적도 많습니다
제가 보는 대충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하거나, 저와 사촌들을 차에 태우고 다 같이 죽으러 가자고 하거나, 이모를 통해 저에게 죽을 거라고 해서 제가 경찰차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한강에서 차 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있는 엄마를 발견 한 적 등 있습니다
엄마가 남자친구와 함께 실종돼서 3일 뒤 목에 밧줄 자국이 난 채로 나타난 적도 있고요
저를 이용해서 아빠한테 협박하신 적도 많습니다
아빠가 보고 있든 상황에서 저를 들어서 베란다 위에 올려놔 서 있게 한 뒤 저를 떨어트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그 후유증인지 저는 고소공포증이 생겼어요
저와 다툰 뒤 더 이상 못 살겠다며 죽을 거라고 협박한 적도 최소 10번이 넘습니다 저와 트러블이 생길 때마다 거의 그러세요
엄마의 자살에는 이유가 많은데 보통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그러시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제가 지금 할머니와 엄마랑 살고 있는데 할머니랑 싸운 뒤 그러신 적이 많아요
이제 아빠 얘기로 넘어가 보면 아빠랑 엄마는 제가 7살일 때 이혼하셨습니다 이혼하시자마자 엄마가 폐쇄병동에 입원해 있어서 제가 아빠랑 1년 정도 살았고 그 후 초등학생이 돼서 엄마가 저를 데려가서 키우셨어요
하지만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제가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 했고 엄마도 별 신경을 쓰지 않아서 거의 매일을 빠지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다 유급하기 직전까지 오자 담임 선생님께서 아빠한테 전화하셨고 때문에 아빠가 제 상황을 아시고 저를 데려가셨어요
하지만 이미 아빠는 새 가정이 있는 상태였고 저는 모르던 아기가 있었죠 저는 당시 5학년, 12살이었고 아기는 2살이었습니다
거기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새어머니는 제 상황을 다 아셨고 그래서인지 저를 달가워하시지 않았어요 새어머니의 입장을 어느 정도 이해해요 저라도 환영하진 못 했을 것 같으니까요
>
어느 날 제가 동생이랑 노는데 동생의 입술이 텄길래 립밤을 발라주려고 안방 화장대에 데려갔습니다 화장대의 구조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양쪽과 뒤 쪽이 벽으로 막혀있었어요 제가 동생을 화장대 위에 올려놨고 저는 화장대 앞에 제 배를 대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아무 의도도 없었어요 단지 동생한테 립밤을 발라주고 싶었을 뿐이에요 뒤나 앞으로 넘어질 가능성도 없으니 안전하다고 생각했어요 앞은 제가 막고 있으니까요 화장대가 높지도 않았습니다 그때 당시 제 키가 150이었는데 제 배보다 낮은 높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걸 본 새어머니는 제가 제 동생을 죽이려고 했다며 저에게 화를 내셨어요 다 엄마를 닮은 것이라며 몇 시간동안 저희 엄마와 제 욕을 제 앞에서 아빠에게 하셨죠.. 아빠는 옆에서 아무 말도 안 하셨고요 그 집엔 그네가 있었는데 제가 아빠 없을 때도 그네를 세게 밀었다며 떨어트리려 한 거라고 저를 몰았어요 저는 정말 그럴 의도가 없었습니다 단 한 번도 동생을 죽이겠단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새어머니는 저보고 그게 다 엄마 닮은 거라며 보고 배운 게 그거니까 저렇게 행동한다며 몰아세우셨고 저는 결국 며칠 뒤 엄마한테 돌아갔습니다 돌아간 건 저 선택이었고 그거에 대해선 후회하지 않아요 거기도 마찬가지로 지옥이었으니까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 해결책이 없는 상황에 살고 있단 거 알아요 궁금한 게 하나 있다면 그때 새어머니가 저에게 화내셨던 게 정당한 건지 궁금해요...
그땐 그냥 울며 넘어갔던 것들이 이제 와서 너무 화나고 원망스럽습니다 저를 이용해서 자살시도를 한 엄마, 그걸 알면서 무시한 아빠, 저에게 동생을 죽이려 했다며 몰아세운 새어머니, 어린 저보고 엄마를 챙기라며 정작 본인들은 도움 한번 안 준 왜 가족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제 탓을 했던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요 미칠 것 같아요
정신병원 의사도 아빠도 다 지난 일이라며 잊으라고만 합니다 과거는 다 불행하다면서요
다른 사람들은 지겹도록 많이 울면 점점 덤덤해진다던데 저는 왜 아직까지도 눈물이 쏟아질까요
이 글을 써 내려가면서도 처량한 제 모습이 원통해서 눈물이 흘러요 신이 존재한다면 대체 저한테 왜 그러는 건지 알고 싶어요
정말 열심히 살아서 다 복수해야지 다짐하면서도 난 결국 못해낼 거라는 생각에 차라리 그냥 죽어버릴까 생각해요 이 악순환이 너무 괴로워요
이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엄마를 닮았다는 새어머니의 말이 떠올라서 너무 분하고 서러워요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이 글을 적은 의도는 위로 받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화장대 일이 제 잘못인지 저는 아직도 매일 생각해요.. 아무래도 저는 어려서 잘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을 어머님들은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일에 대해서 의견 한 번씩만 남겨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저보다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사람 한 명 살리는 셈 치고 봐주세요 제발요
추가) 댓글 달아주신 분들, 읽어주신 분들 전부 다 감사드려요 .. 해주신 말들 다 잊지 않고 평생 마음 속에 새기며 살아갈게요 모두 행복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이 채널이 화력이 세다고 들어서 올려봐요.. 제발 읽어주세요 ..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열일곱 살 여학생입니다
제목에서 보시다시피 저희 엄마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자살시도를 해오셨습니다
제가 보는 앞에서 하거나 저에게 나 죽을 거니까 잘 살아라라는 식의 말을 남기고 행방불명 되신 적도 많습니다
제가 보는 대충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하거나, 저와 사촌들을 차에 태우고 다 같이 죽으러 가자고 하거나, 이모를 통해 저에게 죽을 거라고 해서 제가 경찰차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한강에서 차 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있는 엄마를 발견 한 적 등 있습니다
엄마가 남자친구와 함께 실종돼서 3일 뒤 목에 밧줄 자국이 난 채로 나타난 적도 있고요
저를 이용해서 아빠한테 협박하신 적도 많습니다
아빠가 보고 있든 상황에서 저를 들어서 베란다 위에 올려놔 서 있게 한 뒤 저를 떨어트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그 후유증인지 저는 고소공포증이 생겼어요
저와 다툰 뒤 더 이상 못 살겠다며 죽을 거라고 협박한 적도 최소 10번이 넘습니다 저와 트러블이 생길 때마다 거의 그러세요
엄마의 자살에는 이유가 많은데 보통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그러시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제가 지금 할머니와 엄마랑 살고 있는데 할머니랑 싸운 뒤 그러신 적이 많아요
이제 아빠 얘기로 넘어가 보면 아빠랑 엄마는 제가 7살일 때 이혼하셨습니다 이혼하시자마자 엄마가 폐쇄병동에 입원해 있어서 제가 아빠랑 1년 정도 살았고 그 후 초등학생이 돼서 엄마가 저를 데려가서 키우셨어요
하지만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제가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아 했고 엄마도 별 신경을 쓰지 않아서 거의 매일을 빠지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다 유급하기 직전까지 오자 담임 선생님께서 아빠한테 전화하셨고 때문에 아빠가 제 상황을 아시고 저를 데려가셨어요
하지만 이미 아빠는 새 가정이 있는 상태였고 저는 모르던 아기가 있었죠 저는 당시 5학년, 12살이었고 아기는 2살이었습니다
거기서도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새어머니는 제 상황을 다 아셨고 그래서인지 저를 달가워하시지 않았어요 새어머니의 입장을 어느 정도 이해해요 저라도 환영하진 못 했을 것 같으니까요
>
어느 날 제가 동생이랑 노는데 동생의 입술이 텄길래 립밤을 발라주려고 안방 화장대에 데려갔습니다 화장대의 구조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양쪽과 뒤 쪽이 벽으로 막혀있었어요 제가 동생을 화장대 위에 올려놨고 저는 화장대 앞에 제 배를 대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아무 의도도 없었어요 단지 동생한테 립밤을 발라주고 싶었을 뿐이에요 뒤나 앞으로 넘어질 가능성도 없으니 안전하다고 생각했어요 앞은 제가 막고 있으니까요 화장대가 높지도 않았습니다 그때 당시 제 키가 150이었는데 제 배보다 낮은 높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걸 본 새어머니는 제가 제 동생을 죽이려고 했다며 저에게 화를 내셨어요 다 엄마를 닮은 것이라며 몇 시간동안 저희 엄마와 제 욕을 제 앞에서 아빠에게 하셨죠.. 아빠는 옆에서 아무 말도 안 하셨고요 그 집엔 그네가 있었는데 제가 아빠 없을 때도 그네를 세게 밀었다며 떨어트리려 한 거라고 저를 몰았어요 저는 정말 그럴 의도가 없었습니다 단 한 번도 동생을 죽이겠단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새어머니는 저보고 그게 다 엄마 닮은 거라며 보고 배운 게 그거니까 저렇게 행동한다며 몰아세우셨고 저는 결국 며칠 뒤 엄마한테 돌아갔습니다 돌아간 건 저 선택이었고 그거에 대해선 후회하지 않아요 거기도 마찬가지로 지옥이었으니까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 해결책이 없는 상황에 살고 있단 거 알아요 궁금한 게 하나 있다면 그때 새어머니가 저에게 화내셨던 게 정당한 건지 궁금해요...
그땐 그냥 울며 넘어갔던 것들이 이제 와서 너무 화나고 원망스럽습니다 저를 이용해서 자살시도를 한 엄마, 그걸 알면서 무시한 아빠, 저에게 동생을 죽이려 했다며 몰아세운 새어머니, 어린 저보고 엄마를 챙기라며 정작 본인들은 도움 한번 안 준 왜 가족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제 탓을 했던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요 미칠 것 같아요
정신병원 의사도 아빠도 다 지난 일이라며 잊으라고만 합니다 과거는 다 불행하다면서요
다른 사람들은 지겹도록 많이 울면 점점 덤덤해진다던데 저는 왜 아직까지도 눈물이 쏟아질까요
이 글을 써 내려가면서도 처량한 제 모습이 원통해서 눈물이 흘러요 신이 존재한다면 대체 저한테 왜 그러는 건지 알고 싶어요
정말 열심히 살아서 다 복수해야지 다짐하면서도 난 결국 못해낼 거라는 생각에 차라리 그냥 죽어버릴까 생각해요 이 악순환이 너무 괴로워요
이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엄마를 닮았다는 새어머니의 말이 떠올라서 너무 분하고 서러워요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이 글을 적은 의도는 위로 받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화장대 일이 제 잘못인지 저는 아직도 매일 생각해요.. 아무래도 저는 어려서 잘 이해하지 못 하는 것을 어머님들은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 일에 대해서 의견 한 번씩만 남겨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저보다 행복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