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 수험생임. 20대판에 쓰는 이유는 우리 또래보단 수험생활을 해봤던 젊은 형,누나들한테 조언받고 싶어서임. 첫사랑이기도하고해서. 혹시 나랑 같은 경험 해본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긴 글 읽기 싫으면 맨 밑에 요약해놓았으니까 그거라도 읽어줘.
쓰니를 완전 키작고 찌질한(찌질한건 맞지만..) 찐따로 오해할까봐 쓰는데 키 몸무게 얼굴 다 평균치정도의 운동 좋아하는 고등학생임(모든면에서 다 평균임.). 내가 다니는 영어학원에 나랑 다른학교 남자애랑 2명이서 수업들음. 근데 작년 여름에 영어학원에 어떤 여자애가 새로 들어왔어. 진짜 처음 보자마자 심장 쿵하고 내려앉았어.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음. 근데 얘가 엄청 착하고 친절한거임. 예쁘기도 하고.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하게 됐음. 이렇게 짝사랑(정확히 말하면 첫사랑)이 시작됐지. 근데 내가 좀 낯가리는 편이고 소심하거든. 그래서 나랑은 안친해지고 그 남자애랑만 친해졌음(이 남자애는 친하긴한데 많이는 아니여서 남자애라고 함. 편의상 그냥 B라고 할게). 그 여자애가 나랑도 친해지려고 시도했는데 너무 긴장해서 딱딱하게 말해버림.. 쫄아서 시무룩해하더라.. 그렇게 올해 1월달인가까지 말안함(내가 생각해도 나 진짜 찌질한 듯). 나도 걔도 B랑만 이야기하고 서로는 신경안씀. 솔직히 이때까지는 마음이 편했어. 계속 모른척하고 지내니까 잊혀진듯 했지. 근데 2월 2일에 B생일이였거든. 토요일이기도 하고 B가 영어학원쌤들이랑 친하기도 해서 같이 수업듣는 나랑 그 여자애, B, 영어쌤 이렇게 4명이서 놀고 밥먹기로 했어(하.. 이때 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래서 그날에 모여서 재밌게 놀았지. 쌤 오후에 수업있어서 오전에 만남. 쌤은 수업하러 가시고 우리는 카페가서 떠들었는데 이때 그 여자애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엄청 친해졌어. 알고보니까 얘가 인기 진짜 많더라. 학원같이다닌 남자애들이 얘 예뻐서 먼저 얘한테 연락했다하고. 걔 남친있는데 남친도 엄청 잘생겼고. 아무튼 이런저런 얘기 많이함. 계속 얘기하다가 현타 오지게 왔음. 내가 그애에 비해 너무 못난거임. 모쏠에다가 평생동안(평생이라 해봤자 19년이지만) 남자애들이랑만 다니고(남자애들이랑만 다닌다는게 나쁘다는건 아님. 이성한테 인기가 없었다는걸 강조한 것 뿐.) 운동만하고 인기도 없고.. 마음 많이 상했었음. 기억이 잘 안나서 글에는 안쓰는데 친근하게 대화 엄청많이함. 그렇게 카페에서 나오고 서로 집갔어(평소에는 공부 열심히함. 저날에만 놀은거임.). 나도 진짜 찌질한게 대화 한번 했다고 엄청 기분 좋은거야ㅋㅋ 막 날아갈 것 같고 앞으로도 더 친해질 일만 남은 것 같았음. 이때까지는 정말 행복했고 다음날부터 문제가 생김. 전날에 열심히 놀은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독서실에 갔는데 계속 전날 있었던 일 생각나고 그 여자애 생각밖에 안나는거야. 마음잡고 집중해보려고해도 계속 생각나고 떠올라.. 진짜 미치겠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리 첫사랑이여도 한번 친해졌다고 계속 생각나고 보고싶은게 말이 되냐.. 저날부터 글쓰는 현 시점까지 공부에 계속 집중못함. 책을 피면 책이 눈이 안들어오고 걔가 계속 떠올라.. 진짜 어떻게 해야하지. 이러다가 수능까지 쭉 망칠 것 같아서 불안하고 학원도 자주가서 걔 거의 맨날 보는데 볼때마다 미치겠어. 더 짜증나는건 따로있음. 사람이 노력해서 되는게 있고 아무리 노력만으로는 안되는게 있잖아. 생각해봤는데 얘는 내성격에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거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겠다 생각하고 마음 접으려고 하는데 그 뒤로 지금까지 밤마다 맨날 울었음.. 내자신이 한심하고 우울증 걸린 것 같음. 진짜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수험생활 했었던 형,누나들.. 나였으면 형,누나들은 어떻게 했을 것 같아..? 이런 상황에서도 공부에 집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 (아무 노력도 안한주제에 자책하지 말라고는 하지 말아줘. 나도 내 선에서 최대한 노력한거고 수험생으로써 공부가 너무 안돼서 판에 올리는거니까.) 긴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하고싶은 말 있으면 댓글로 부탁해. 내가 마음에 안들었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부드럽게 비판해줬으면해.
1.영어학원에 여자애 새로 들어옴.
2.걔를 짝사랑하게됨(첫사랑)
3.반년정도 말 안하다가 최근에 친해짐
4.걔랑 친해진 뒤로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계속 그애만 생각남
5.수험생이기도 하고 공부가 더 중요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하려고 애씀.
6.그 뒤로 매일 밤마다 울고 우울증걸림.
7.공부에 집중해야하는데 걔때문에 미치겠음.
고3인데 첫사랑 어떡하지..?
이제 고3 수험생임. 20대판에 쓰는 이유는 우리 또래보단 수험생활을 해봤던 젊은 형,누나들한테 조언받고 싶어서임. 첫사랑이기도하고해서. 혹시 나랑 같은 경험 해본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 긴 글 읽기 싫으면 맨 밑에 요약해놓았으니까 그거라도 읽어줘.
쓰니를 완전 키작고 찌질한(찌질한건 맞지만..) 찐따로 오해할까봐 쓰는데 키 몸무게 얼굴 다 평균치정도의 운동 좋아하는 고등학생임(모든면에서 다 평균임.). 내가 다니는 영어학원에 나랑 다른학교 남자애랑 2명이서 수업들음. 근데 작년 여름에 영어학원에 어떤 여자애가 새로 들어왔어. 진짜 처음 보자마자 심장 쿵하고 내려앉았어.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음. 근데 얘가 엄청 착하고 친절한거임. 예쁘기도 하고.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하게 됐음. 이렇게 짝사랑(정확히 말하면 첫사랑)이 시작됐지. 근데 내가 좀 낯가리는 편이고 소심하거든. 그래서 나랑은 안친해지고 그 남자애랑만 친해졌음(이 남자애는 친하긴한데 많이는 아니여서 남자애라고 함. 편의상 그냥 B라고 할게). 그 여자애가 나랑도 친해지려고 시도했는데 너무 긴장해서 딱딱하게 말해버림.. 쫄아서 시무룩해하더라.. 그렇게 올해 1월달인가까지 말안함(내가 생각해도 나 진짜 찌질한 듯). 나도 걔도 B랑만 이야기하고 서로는 신경안씀. 솔직히 이때까지는 마음이 편했어. 계속 모른척하고 지내니까 잊혀진듯 했지. 근데 2월 2일에 B생일이였거든. 토요일이기도 하고 B가 영어학원쌤들이랑 친하기도 해서 같이 수업듣는 나랑 그 여자애, B, 영어쌤 이렇게 4명이서 놀고 밥먹기로 했어(하.. 이때 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그래서 그날에 모여서 재밌게 놀았지. 쌤 오후에 수업있어서 오전에 만남. 쌤은 수업하러 가시고 우리는 카페가서 떠들었는데 이때 그 여자애랑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엄청 친해졌어. 알고보니까 얘가 인기 진짜 많더라. 학원같이다닌 남자애들이 얘 예뻐서 먼저 얘한테 연락했다하고. 걔 남친있는데 남친도 엄청 잘생겼고. 아무튼 이런저런 얘기 많이함. 계속 얘기하다가 현타 오지게 왔음. 내가 그애에 비해 너무 못난거임. 모쏠에다가 평생동안(평생이라 해봤자 19년이지만) 남자애들이랑만 다니고(남자애들이랑만 다닌다는게 나쁘다는건 아님. 이성한테 인기가 없었다는걸 강조한 것 뿐.) 운동만하고 인기도 없고.. 마음 많이 상했었음. 기억이 잘 안나서 글에는 안쓰는데 친근하게 대화 엄청많이함. 그렇게 카페에서 나오고 서로 집갔어(평소에는 공부 열심히함. 저날에만 놀은거임.). 나도 진짜 찌질한게 대화 한번 했다고 엄청 기분 좋은거야ㅋㅋ 막 날아갈 것 같고 앞으로도 더 친해질 일만 남은 것 같았음. 이때까지는 정말 행복했고 다음날부터 문제가 생김. 전날에 열심히 놀은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독서실에 갔는데 계속 전날 있었던 일 생각나고 그 여자애 생각밖에 안나는거야. 마음잡고 집중해보려고해도 계속 생각나고 떠올라.. 진짜 미치겠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리 첫사랑이여도 한번 친해졌다고 계속 생각나고 보고싶은게 말이 되냐.. 저날부터 글쓰는 현 시점까지 공부에 계속 집중못함. 책을 피면 책이 눈이 안들어오고 걔가 계속 떠올라.. 진짜 어떻게 해야하지. 이러다가 수능까지 쭉 망칠 것 같아서 불안하고 학원도 자주가서 걔 거의 맨날 보는데 볼때마다 미치겠어. 더 짜증나는건 따로있음. 사람이 노력해서 되는게 있고 아무리 노력만으로는 안되는게 있잖아. 생각해봤는데 얘는 내성격에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거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겠다 생각하고 마음 접으려고 하는데 그 뒤로 지금까지 밤마다 맨날 울었음.. 내자신이 한심하고 우울증 걸린 것 같음. 진짜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수험생활 했었던 형,누나들.. 나였으면 형,누나들은 어떻게 했을 것 같아..? 이런 상황에서도 공부에 집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 (아무 노력도 안한주제에 자책하지 말라고는 하지 말아줘. 나도 내 선에서 최대한 노력한거고 수험생으로써 공부가 너무 안돼서 판에 올리는거니까.) 긴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하고싶은 말 있으면 댓글로 부탁해. 내가 마음에 안들었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부드럽게 비판해줬으면해.
1.영어학원에 여자애 새로 들어옴.
2.걔를 짝사랑하게됨(첫사랑)
3.반년정도 말 안하다가 최근에 친해짐
4.걔랑 친해진 뒤로 공부에 집중도 안되고 계속 그애만 생각남
5.수험생이기도 하고 공부가 더 중요해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하려고 애씀.
6.그 뒤로 매일 밤마다 울고 우울증걸림.
7.공부에 집중해야하는데 걔때문에 미치겠음.
진심어린 조언이나 댓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