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당한 아내

ㅇㅇ2020.02.23
조회1,628
너무 끔찍한일을 격었습니다.
우선 핸드폰으로 적는 것이고 두서없이 적는거라 오타등 이 있을수 있으며 방탈 죄송합니다.

시어머니께서 백반집을 운영하세요
자주오시는 손님중에 비정상적이신 분이 계십니다.
다른 음식 안드시고 막걸리 한병만 마시고 가시는 분이신데 가족이 없으신 60대 남성분이십니다.
요즘 제가 일주일에 두번 2시간식 도와드리고 있어요
자주 뵈었다면 뵈었지만 그렇다고 막 친한 사이는 아니건든요

12시도 안된시간 한 여성분이 들어오셨고 조금 있다가 다른 여성분이 들어오셨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그 남성분이 들어오셨어요 제가 주방 있다가 홀로 나가니까 친한척을 하시며 제 손목을 잡더니 '며느님 왔냐'면서 빽허그를하시는데 너무 놀랐고 곧바로 손이 가슴쪽으로 가는거예요 진짜 빡쳐서 '어딜만져요'라고 소리치니 반가워서 그랬다고 큰소리치길래 '왜 가슴을 만져요'라고 말하니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

지켜보시던 시어머니가 가슴 안만졌다고 괜찮다고 이야기하는데 소름이 돋더라구요 우선 짜증났는데 참고 그자리를 피하고 손님들이 다 나간다음 어머니랑 이야기를 하는데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를 하시는겁니다. 그러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신발도 안벗고 신랑한테 이야기를 하는데 웃는거예요
그래도 진짜 빡쳐서 넌 와이프가 이런일을 당했는데 웃음이 쳐나오냐라고 하니 그제서야 미친놈 아니냐고 다음주부터 가지말라고 본인이 시어머니께 이야기를하겠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어제 일이였구요

오늘 신랑한테 어머니께 이야기했냐고 하니까 아직안했다고 하겠다고 하는데 불안하더라구요 말주변이 진짜없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뭐라고 말할꺼냐고 물으니 '그런일이 있었다고 들었다. ㅇㅇ이가 가기싫다고하고 나도 쫌 그렇다.'라고 이야기한다고 하는데 차라리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제가 신랑을 시켜 어머님께 전달하라고할때 항상 제가 원인이 되게끔 말을하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시어머니랑 사이가 그닥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차피 이래도 욕먹을꺼 제가 시어머님께 싫다고 직접 말했지만 이번만은 본인이 나서서 직접 이야기해야될부분인데 그리 말하니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물으니 난 그상황을 보지 못했고 상상이 안간다고합니다. (왜 사이코패스도 아닌데 공감능력이 떨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런말들을 하는 제가 가증스럽다고 이야기하는데 아마도 가증스럽다는 단어자체를 모르는것 같습니다.
저희 오빠는 공대생이고 나름 이름 있는 대학까지 졸업했으며 번듯한 직장에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다만 회사생활은 제가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제가 모임같은곳에 델꾸다닌결과 사회성이 부족한 편이예요

말주변이 없고 연애할때도 그런편이여서 말하지말고 듣기만 하라했었기에 듣기를 잘하는 편입니다. 신랑 한국사람 맞습니다. 올해로 마흔인데 40년동안 한국에서 살았고 신행과 출장외엔 해외나간적이 없습니다.

다행인건 아직 아이가 없다는 것이고 혼인신고 안했다는 점입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작은 사업을 하고있어 일주일에 두번만 일을 도와드리고있어요 무료로 도와드리는건 아니예요 생색내시기위해 돈주십니다. 시급이 과할 정도로 주세요
하지만 전 안받아도 되고 그냥 쫌 안보고 살고싶은데 너무 가까이에 살고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걸어서 30분 차로 5분거리라 너무 자주 부르셔요
사업하기전에 직장다닐때도 한달에 두세번은 찾아뵈었거든요
무튼 제가 두서없이 이야기했는데
저 정신병 걸릴것 같아요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