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 대학생 두신 부모님들

ㅇㅇ2020.02.24
조회30,570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 2학년 여자고 제 생활비와 월세를 모두 제가 벌어쓰고있어요.
부모님한테는 작년 대학 입학하던 3월에 20만원 용돈으로 받아봤고 그 뒤로는 어쩌다 본가 가거나 명절,생일에 오만원 정도 받아요.
근데 제가 알바로 모두 충당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엄마께 손벌리는게 괜찮을지 여쭤보려구요 ㅠ

먼저 저희 집 상황은
부모님은 어릴 적 이혼하시고
지금은 본가에 엄마랑 막둥이 동생이랑 살고있어요. (언니도 알아서 독립함)
집이 많이 어려워서 엄마도 직장 후 붕어빵 장사..를 하시며 투잡을 뛰십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장사는 못하시는 것 같아요.
어머니 직장 급여도 100만원 아래이고 동생도 초등학생이라 돈 들어갈 곳이 많으실꺼에요. 빚도 많다고 들었구요.
그래서 당연히 제 생활비는 제가 벌어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근데 월세까지 제가 내려면 학교 외에 개인 시간 없이 일만해야하더라구요... 평일 주말 모두요
그렇게 계속 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공부를 할 시기라고 여겨져서 주말 풀알바만 하려구요.
이 상황에서 제가 제 월세 18만원~10만원 정도만 엄마께 부탁드리면 많이 부담주는걸까요??
아쉽게도 엄마랑 그렇게 애틋하고 친구같은 사이는 아니라서 대놓고 고민을 나누지는 못하겠어요.
그래서 결시친에 제 또래 자녀 두신분들께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