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준 편지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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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 청소를 하다 우연히
우연히 너가 나한테 써준 편지들이
수북하게 놓여져 있더라

차마 마음이 아파서
심장이 아파져서
마음이 아려와서

도저히 읽지는 못 하겠더라
그래서 오늘 밖에 나가서
태울려고 라이터를 켰는데

못 태우겠더라 ㅋㅋㅋㅋㅋㅌㅌ
아 진짜 그 자리에서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나오더라

그 장소에서 우리 항상 담배 폈었는데
내가 너에게 이별을 고했는데

나 아직 왜 이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