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설명과 집안분위기 등을 자세히 보여드리고 의견을 받고싶어 글이 긴데 꼭 읽어주시고 각자의 생각을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
저는 이제 23살 된 여자구요 얼마전에 새로 남자친구를 사귀게됐어요
제 기준으로 우리집 특성상 연애한다고하면 데이트할때마다 스킨십 어디까지 했냐~ 뽀뽀는 했냐~ 장난반 진심반으로 물어보는게 스트레스여서 연애한다고 말을 안하려고 했어요.
이것도 처음엔 그냥 넘겼는데 21살부터 남자친구랑 잠자리를 가지게되면서 엄마가 남자친구랑 성관계는 적어도 25살에서 27살 이후가 좋겠다고 계속 말씀해오셔서 저도 거짓말을 하게되고 거짓말을 하려니 그게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놀다가 연락을 새벽 1시까지 못받은적이 있었어요. 원래 통금도 11시고 한데 엄청 잘지켜오진않았어요. 그냥 미리 늦게 막차탄다고 말하면 그때까진 꼭와라 이정도? 대신 연락은 항상 잘 해야하고 저희집 모두가 핸드폰에 깔려있는 위치추적앱이 있는데 그걸 켜놓으라고 할때도있고요.
근데 연락도 집에올시간인데 안받고하니까 집안에서는 난리가 났고, 저는 친구랑 논다고했었는데 거짓말도 이상해져서 집에 도착해서 엄마랑 얘기하다가 엄마가 남자친구 생겼냐고 물어 어차피 언젠간 말할거였겠지 하구 그냥 밝혔어요.
그리고 그날 아빠가 화를 내고 들어가 이야기는 마무리하고 다다음날 집에있을때 엄마가 다시 저를 불러앉히고 얘기를 했어요.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했는지에대해 물어보시더라구요. 한동안 대답피하다가 계속 물어보셔서 결국 말했어요. 엄마도 내가 너무 일찍 한거랑 그동안 거짓말해왔다는거에 충격 받긴했지만 한편으로는 속이 편해지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뒤로부터는 더 간섭이 심해졌어요. 남자친구가 28살이라 저보다 5살 많은데 부모님께서 일단 나이많은 사람에대해 아주 부정적이시고 정비 쪽 일을한다고 싫어하시더라고요. 또 나이많은 남자는 그만큼 경험도 많아 스킨십에대해 망설임이없을거다?라고 항상 말씀해오셨구요. 엄마는 아빠의 딸에대한 환상을 깨기 싫다는 이유로 아빠에게는 저와 언니의 성경험을 아빠에게 알리지 않습니다. (저희집은 연년생 딸 둘이고 언니는 2년넘은 남자친구 있음)
또 통금11시를 지킬 것, 위치추적앱을 항상 켜놓을 것 이런것들이 요구되어왔습니다.
나름대로 잘 지키고 gps가 꺼져있을땐 엄마한테 연락이와서 켜놓으라고 할때마다 바로바로 켰었습니다.
이후 남자친구 이야기만 나오면 기본 20분은 잔소리부터 듣고 시작해야했습니다. 너무너무 스트레스받더라구요. 스트레스받게해서 헤어지고싶게 만드는게 목표인가 싶을정도로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근데 이전 남자친구들까지는 그래도 가볍게 연애해오다가 저는 이번에 진짜 이사람이랑은 제대로 연애 한번 해볼수있겠다 싶어서 연애중인거고 너무 좋아해서 더 스트레스 받는거같아요.
토요일에 데이트를 하고 일요일에 아침에 눈을 떠 남자친구랑 연락을 하다 저희집 동네로 같이 밥을먹으러 온다길래 혹시 가족끼리 어디가진않을까 허락을 받으러 안방에 가서 말을 꺼냈습니다.
그랬더니 자고계시던 아빠가 눈을 번쩍뜨면서 너..!!라고 하시며 약간 화를 참으시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약 30분간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때 말을 정리하자면 나이가 많으면 결혼생각도 가지고 있을거고 그렇게되면 더더욱 조건을 따지고 만나야하는데 이 사람은 직업도 외모도 나이도 그냥 다 아니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들은바로는 남자친구도 결혼 생각없다고 (아직은) 알고있어 너무 걱정하지말라는 차원에서 결혼생각은 없어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날은 그냥 그렇게 마무리하고 결국 남자친구는 안만났습니다.
또 얼마전 발렌타인데이 때 남자친구가 일 끝나느시간에 맞춰 초콜릿을 들고 남자친구 자취방으로 찾아갔습니다. 배달시켜서 같이 밥도먹고 밤이되어서 남자친구가 차로 집에 데려다줬구요.
그다음날은 위에말했던 토요일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날 계획한건 남자친구 자취방에서 점심까지 놀다가 남자친구 본가로 넘어가 (저희집 지역이랑 가까움) 차를 놓고 같이 술을 먹으려했습니다.
저희는 통금이 11시가 되어 더 많이 보고싶은마음에 최대한 아침일찍 만나려고 하는 편입니다. 아직 연애초반이니 더 만나는 횟수도 많았구요.
그래서 아침에 오빠가 데리러와 오빠집쪽으로 이동중인데 엄마가 어제도 위치를 보았는지 가는길에 카톡이 오더라구요. 남자친구집에가는거냐고
그래서 맞다고하니 그집에 들락날락 거려서 좋을게 하나없다 이전까지는 간적이 있더라도 앞으로는 절대 들어가지도 마라 이렇게 말씀하셔서 어제 급하게 집에가느라 못치운 배달음식들을 치우러 잠깐 들어갔고 주변에서 놀다 본가로 넘어가 술을 마시고 집에갔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이문제에 대해서는 엄마가 다시 저를 앉혀놓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미 성경험이 있다고 해서 얼마 사귀지도않은 남자친구랑 자고다니는건 옳지않은것이다. 그 이유는 성경험을 많이 할 수록 그게 제 몸에 행동으로 스며들거고 나중에 성경험을 할때 그게 나올거래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진짜 좋아하고 결혼하고싶은 남자를 만났을 때 저도모르게 그런걸 남자친구가 분명히 알거고 그것으로 인해서 남자친구가 저를 가볍게 본다던지, 안좋게본다던지 해서 잘 안될수도있다는겁니다.
저는 몸에 행동이 밴다는거 까지는 이해를하겠는데 그걸로인해 헤어지고싶어하는 남자가 몇이나 될지 저는 너무 공감이 안되는거에요. 요즘 누가그러냐고 이야기했지만 엄마는 요즘 아무리 자유롭고 이래보여도 사람들 생각은 다 똑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이부분에대해선 조금은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저렇게까지는 생각이 안들거든요. 그 뒤로도 계속 이야기했지만 도저히 말이 안좁혀져서 알겠다고 하고 이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또 전에 오빠가 결혼생각없다고 이야기했다고 그거에대해서 "그럼 결혼생각 없으니까 가볍게만나고있는거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결혼생각없으면 가볍나요...? 가볍게 저랑 자려고만나는거같고 돈한푼 안들이고 집에 데려와서 싸게 자려고하는거같다며 싫다고하십니다. 저는 나름대로 집데이트의 묘미도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애초에 만날때부터 오빠가 모텔은 싫다고했어요, 다른사람이 잔데서 자는게 싫고 저도 그리 좋아할것같지만은 않다며 모텔에 데려간적은 없습니다.
이후에도 위치추적앱을 보며 집에안간다고했는데 왜 집에 갔냐고 하시며 잠깐 집오기 직전 쇼핑한걸 놓기위해 30분정도 들려있는 그때를 딱 보시고는 또 잔소리를 하시기도하고 남자친구랑 차에 오래있지도말라고하시고... 그런식으로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게된 사건은 이번주 수요일 원래는 에버랜드에 가기위해 오빠가 월차를 냈었는데 코로나가 갑자기 극심해져서 취소하고 월차는 이미냈으니 하루정도 알차게 놀아볼 뭐가 없을까 하나가 당일치기로 글램핑을 가기로했습니다. 그나마 좀 트여있고 다른사람과 접촉이 많이 없을것같아 생각한거였어요. 이미 전에 엄마한테도 이야기했구요.
그래서 엊그제 쯤 예약을 다 마무리했는데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희 아빠집업특성상 제가 확진자와 접촉을 했어도 아빠 직장을 닫아야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엄마는 취소하라고하지만 이미 환불도 안되고 월차도내서 남자친구한테 미안하더라고요. 엄마는 아빠한테도 물어보라했습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가도괜찮을까 여쭤봤는데 아빠의 포인트는 코로나가 아니더라구요.
일단 바보냐? 라는말로 시작해서 아빠나름대로 돌려말하는데 결국엔 또 그런문제더라구요. 아빠는 제가 경험이있는지 모르시니까 더욱 예민해져있고요. 그런데 나이많은남자들은 그런걸 친구들이랑 무용담으로 이야기를 한다든지, 새로운 도전을하고 연애초반에 여자를 확실히 잡는게 최상의 도전과제라는 등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저로서는 서로 좋아하고 여기저기 더 새로운 데이트를 하고싶은거고 그만큼 추억을 쌓고싶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제가 답이없다며 이야기를 좀 해보라고했나봐요. 엄마도 이야기를 듣더니 아빠가 남자입장에서 이야기를해준거라며 하다못해 아빠를 포함해서라도 남자들은 대부분 다 그런생각을 가지고있을것이라고 합니다. 그럴수있죠. 이해는 합니다. 근데 공감은 안돼요 너무 극단적인것같아요. 서로 좋아하는마음에 그런마음이 조금 포함된거는 이해하는데 그런 마음만 주가되어 움직인다는걸론 생각이 안들어요.
그래서 그뒤로도 성관계 문제로 또 싸웠습니다. 싸우면서 엄마도 답답했는지 인터넷에 글을 올려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른사람들의견좀 들어보자고.
엄마가 하시는말씀 이해는합니다. 근데 공감은 안돼요. 딱 거기까지에요. 내가 걱정되니까 너무 치우쳐서 저렇게 생각하실수 있지 하는 마음? 엄마는 다른사람들보다 엄마가 보수적일수있지만 본인이 틀린건 아니라며 말씀하세요. 틀린건아닌데 저랑은 안맞는거같다고 생각중입니다.
뭐 친구들한테도 많이 듣는 내용이 알았다고하고 그냥 무시해라 등등 이런거는 통하지도 않아요. 애초에 뭘 숨길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간간히 데이트나 남자친구에대해 구체적으로 질문, 위치추적 앱 등) 그걸통해서 제가 알겠다고한 부분에 대해 안지키면 또 불화가 일어납니다. 항상 이야기좀하작 하시면서 앉혀놓고 결국은 싸우거나 제가 말해봤자 달라지는건 없으니 꾹참고 들어와 화만 삭힙니다.
친구들은 항상 제 이야기를 들어왔으니까 얼마전에도 이야기를 하던 중 친구 중 한명이 너희 부모님은 그 세대의 다른 부모님들보다 훨씬 보수적인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친구니까 하는 말일수도 있으니까요.
또 제가 집안분위기랑 좀 안맞는건지 철이없는건지 가족들이랑 이 문제외에도 불화가 많은것같아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엄청 예민하게 반응하는것 같습니다. 가족심리상담이라도 받아보고싶은 정도로 집안에있으면 너무 스트레스받고 그냥 어떻게든 약속을 잡아서 집에있고싶지 않아요.
그런것까지 다 말하기엔 너무 길어져 제일 문제인 이 점에대해서 객관적인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부모님과의 성관계문제에 대한 의견차이..조언부탁드려요
네이트 판에 글쓰는건 처음인데 많은 사람들 생각이 필요하다고 느껴 글 한번 올려 봅니다.
상황설명과 집안분위기 등을 자세히 보여드리고 의견을 받고싶어 글이 긴데 꼭 읽어주시고 각자의 생각을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
저는 이제 23살 된 여자구요 얼마전에 새로 남자친구를 사귀게됐어요
제 기준으로 우리집 특성상 연애한다고하면 데이트할때마다 스킨십 어디까지 했냐~ 뽀뽀는 했냐~ 장난반 진심반으로 물어보는게 스트레스여서 연애한다고 말을 안하려고 했어요.
이것도 처음엔 그냥 넘겼는데 21살부터 남자친구랑 잠자리를 가지게되면서 엄마가 남자친구랑 성관계는 적어도 25살에서 27살 이후가 좋겠다고 계속 말씀해오셔서 저도 거짓말을 하게되고 거짓말을 하려니 그게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놀다가 연락을 새벽 1시까지 못받은적이 있었어요. 원래 통금도 11시고 한데 엄청 잘지켜오진않았어요. 그냥 미리 늦게 막차탄다고 말하면 그때까진 꼭와라 이정도? 대신 연락은 항상 잘 해야하고 저희집 모두가 핸드폰에 깔려있는 위치추적앱이 있는데 그걸 켜놓으라고 할때도있고요.
근데 연락도 집에올시간인데 안받고하니까 집안에서는 난리가 났고, 저는 친구랑 논다고했었는데 거짓말도 이상해져서 집에 도착해서 엄마랑 얘기하다가 엄마가 남자친구 생겼냐고 물어 어차피 언젠간 말할거였겠지 하구 그냥 밝혔어요.
그리고 그날 아빠가 화를 내고 들어가 이야기는 마무리하고 다다음날 집에있을때 엄마가 다시 저를 불러앉히고 얘기를 했어요.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했는지에대해 물어보시더라구요. 한동안 대답피하다가 계속 물어보셔서 결국 말했어요. 엄마도 내가 너무 일찍 한거랑 그동안 거짓말해왔다는거에 충격 받긴했지만 한편으로는 속이 편해지기도 했습니다.
근데 그뒤로부터는 더 간섭이 심해졌어요. 남자친구가 28살이라 저보다 5살 많은데 부모님께서 일단 나이많은 사람에대해 아주 부정적이시고 정비 쪽 일을한다고 싫어하시더라고요. 또 나이많은 남자는 그만큼 경험도 많아 스킨십에대해 망설임이없을거다?라고 항상 말씀해오셨구요. 엄마는 아빠의 딸에대한 환상을 깨기 싫다는 이유로 아빠에게는 저와 언니의 성경험을 아빠에게 알리지 않습니다. (저희집은 연년생 딸 둘이고 언니는 2년넘은 남자친구 있음)
또 통금11시를 지킬 것, 위치추적앱을 항상 켜놓을 것 이런것들이 요구되어왔습니다.
나름대로 잘 지키고 gps가 꺼져있을땐 엄마한테 연락이와서 켜놓으라고 할때마다 바로바로 켰었습니다.
이후 남자친구 이야기만 나오면 기본 20분은 잔소리부터 듣고 시작해야했습니다. 너무너무 스트레스받더라구요. 스트레스받게해서 헤어지고싶게 만드는게 목표인가 싶을정도로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근데 이전 남자친구들까지는 그래도 가볍게 연애해오다가 저는 이번에 진짜 이사람이랑은 제대로 연애 한번 해볼수있겠다 싶어서 연애중인거고 너무 좋아해서 더 스트레스 받는거같아요.
토요일에 데이트를 하고 일요일에 아침에 눈을 떠 남자친구랑 연락을 하다 저희집 동네로 같이 밥을먹으러 온다길래 혹시 가족끼리 어디가진않을까 허락을 받으러 안방에 가서 말을 꺼냈습니다.
그랬더니 자고계시던 아빠가 눈을 번쩍뜨면서 너..!!라고 하시며 약간 화를 참으시더라고요. 그러고나서 약 30분간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때 말을 정리하자면 나이가 많으면 결혼생각도 가지고 있을거고 그렇게되면 더더욱 조건을 따지고 만나야하는데 이 사람은 직업도 외모도 나이도 그냥 다 아니라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들은바로는 남자친구도 결혼 생각없다고 (아직은) 알고있어 너무 걱정하지말라는 차원에서 결혼생각은 없어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날은 그냥 그렇게 마무리하고 결국 남자친구는 안만났습니다.
또 얼마전 발렌타인데이 때 남자친구가 일 끝나느시간에 맞춰 초콜릿을 들고 남자친구 자취방으로 찾아갔습니다. 배달시켜서 같이 밥도먹고 밤이되어서 남자친구가 차로 집에 데려다줬구요.
그다음날은 위에말했던 토요일 데이트를 했습니다. 그날 계획한건 남자친구 자취방에서 점심까지 놀다가 남자친구 본가로 넘어가 (저희집 지역이랑 가까움) 차를 놓고 같이 술을 먹으려했습니다.
저희는 통금이 11시가 되어 더 많이 보고싶은마음에 최대한 아침일찍 만나려고 하는 편입니다. 아직 연애초반이니 더 만나는 횟수도 많았구요.
그래서 아침에 오빠가 데리러와 오빠집쪽으로 이동중인데 엄마가 어제도 위치를 보았는지 가는길에 카톡이 오더라구요. 남자친구집에가는거냐고
그래서 맞다고하니 그집에 들락날락 거려서 좋을게 하나없다 이전까지는 간적이 있더라도 앞으로는 절대 들어가지도 마라 이렇게 말씀하셔서 어제 급하게 집에가느라 못치운 배달음식들을 치우러 잠깐 들어갔고 주변에서 놀다 본가로 넘어가 술을 마시고 집에갔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이문제에 대해서는 엄마가 다시 저를 앉혀놓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미 성경험이 있다고 해서 얼마 사귀지도않은 남자친구랑 자고다니는건 옳지않은것이다. 그 이유는 성경험을 많이 할 수록 그게 제 몸에 행동으로 스며들거고 나중에 성경험을 할때 그게 나올거래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진짜 좋아하고 결혼하고싶은 남자를 만났을 때 저도모르게 그런걸 남자친구가 분명히 알거고 그것으로 인해서 남자친구가 저를 가볍게 본다던지, 안좋게본다던지 해서 잘 안될수도있다는겁니다.
저는 몸에 행동이 밴다는거 까지는 이해를하겠는데 그걸로인해 헤어지고싶어하는 남자가 몇이나 될지 저는 너무 공감이 안되는거에요. 요즘 누가그러냐고 이야기했지만 엄마는 요즘 아무리 자유롭고 이래보여도 사람들 생각은 다 똑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이부분에대해선 조금은 공감하지만 그렇다고 저렇게까지는 생각이 안들거든요. 그 뒤로도 계속 이야기했지만 도저히 말이 안좁혀져서 알겠다고 하고 이야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또 전에 오빠가 결혼생각없다고 이야기했다고 그거에대해서 "그럼 결혼생각 없으니까 가볍게만나고있는거네"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결혼생각없으면 가볍나요...? 가볍게 저랑 자려고만나는거같고 돈한푼 안들이고 집에 데려와서 싸게 자려고하는거같다며 싫다고하십니다. 저는 나름대로 집데이트의 묘미도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애초에 만날때부터 오빠가 모텔은 싫다고했어요, 다른사람이 잔데서 자는게 싫고 저도 그리 좋아할것같지만은 않다며 모텔에 데려간적은 없습니다.
이후에도 위치추적앱을 보며 집에안간다고했는데 왜 집에 갔냐고 하시며 잠깐 집오기 직전 쇼핑한걸 놓기위해 30분정도 들려있는 그때를 딱 보시고는 또 잔소리를 하시기도하고 남자친구랑 차에 오래있지도말라고하시고... 그런식으로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게된 사건은 이번주 수요일 원래는 에버랜드에 가기위해 오빠가 월차를 냈었는데 코로나가 갑자기 극심해져서 취소하고 월차는 이미냈으니 하루정도 알차게 놀아볼 뭐가 없을까 하나가 당일치기로 글램핑을 가기로했습니다. 그나마 좀 트여있고 다른사람과 접촉이 많이 없을것같아 생각한거였어요. 이미 전에 엄마한테도 이야기했구요.
그래서 엊그제 쯤 예약을 다 마무리했는데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 걱정이 되었습니다. 저희 아빠집업특성상 제가 확진자와 접촉을 했어도 아빠 직장을 닫아야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엄마는 취소하라고하지만 이미 환불도 안되고 월차도내서 남자친구한테 미안하더라고요. 엄마는 아빠한테도 물어보라했습니다. 그래서 카톡으로 가도괜찮을까 여쭤봤는데 아빠의 포인트는 코로나가 아니더라구요.
일단 바보냐? 라는말로 시작해서 아빠나름대로 돌려말하는데 결국엔 또 그런문제더라구요. 아빠는 제가 경험이있는지 모르시니까 더욱 예민해져있고요. 그런데 나이많은남자들은 그런걸 친구들이랑 무용담으로 이야기를 한다든지, 새로운 도전을하고 연애초반에 여자를 확실히 잡는게 최상의 도전과제라는 등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저로서는 서로 좋아하고 여기저기 더 새로운 데이트를 하고싶은거고 그만큼 추억을 쌓고싶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빠가 엄마한테 제가 답이없다며 이야기를 좀 해보라고했나봐요. 엄마도 이야기를 듣더니 아빠가 남자입장에서 이야기를해준거라며 하다못해 아빠를 포함해서라도 남자들은 대부분 다 그런생각을 가지고있을것이라고 합니다. 그럴수있죠. 이해는 합니다. 근데 공감은 안돼요 너무 극단적인것같아요. 서로 좋아하는마음에 그런마음이 조금 포함된거는 이해하는데 그런 마음만 주가되어 움직인다는걸론 생각이 안들어요.
그래서 그뒤로도 성관계 문제로 또 싸웠습니다. 싸우면서 엄마도 답답했는지 인터넷에 글을 올려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다른사람들의견좀 들어보자고.
엄마가 하시는말씀 이해는합니다. 근데 공감은 안돼요. 딱 거기까지에요. 내가 걱정되니까 너무 치우쳐서 저렇게 생각하실수 있지 하는 마음? 엄마는 다른사람들보다 엄마가 보수적일수있지만 본인이 틀린건 아니라며 말씀하세요. 틀린건아닌데 저랑은 안맞는거같다고 생각중입니다.
뭐 친구들한테도 많이 듣는 내용이 알았다고하고 그냥 무시해라 등등 이런거는 통하지도 않아요. 애초에 뭘 숨길수 있는 환경도 아니고(간간히 데이트나 남자친구에대해 구체적으로 질문, 위치추적 앱 등) 그걸통해서 제가 알겠다고한 부분에 대해 안지키면 또 불화가 일어납니다. 항상 이야기좀하작 하시면서 앉혀놓고 결국은 싸우거나 제가 말해봤자 달라지는건 없으니 꾹참고 들어와 화만 삭힙니다.
친구들은 항상 제 이야기를 들어왔으니까 얼마전에도 이야기를 하던 중 친구 중 한명이 너희 부모님은 그 세대의 다른 부모님들보다 훨씬 보수적인것 같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친구니까 하는 말일수도 있으니까요.
또 제가 집안분위기랑 좀 안맞는건지 철이없는건지 가족들이랑 이 문제외에도 불화가 많은것같아 조금만 문제가 생겨도 엄청 예민하게 반응하는것 같습니다. 가족심리상담이라도 받아보고싶은 정도로 집안에있으면 너무 스트레스받고 그냥 어떻게든 약속을 잡아서 집에있고싶지 않아요.
그런것까지 다 말하기엔 너무 길어져 제일 문제인 이 점에대해서 객관적인 의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걸까요? 부모님이 너무 보수적인건 아닐까요?
말이 너무 정리가 안됐을지 모르겠는데 하고싶은 얘기는 너무 많아서 이해부탁드립니다..ㅠ
꼭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