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나 블로그에 인기 폭발로 떠도는 장항준 박사/의사의 유튜브 영상"5년전에 이미 예견된 바이러스"라는 영상 때문에 톡에 처음 글을 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pUUcDeGegY
이 영상에 나오는 내용은 대부분 추측과 소설이고 바탕으로 주장을 만들어내는 논문 2개는 영상 주인이 완전 해석을 틀리게 (다르게 ㄴㄴ, 틀리게) 했습니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의사로써 하면 안돼는 항생제 바로 투입하자라는 주장까지 펼치고 있어요.
이미 영상은 100만명이 넘게 보고 좋아요도 4만을 찍은 상태입니다.
영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Nature Medicine 2015 논문에 과학자들이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슷한 바이러스를 만들어냈고 백신개발과 항체치료에 실패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nm.3985)
2) The Lancet 2020 논문에 환자 9명에게서 바이러스를 추출해서 비교한 결과 유전자가 2%나 바뀌어 있었다.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0)30251-8/fulltext)
3) 너무 빨리 변이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정부는 PCR로 바이러스 진단 그만하고 바로 *항생제를 의심되는 환자에게 투입하자*
4) *정부는 Azithromycin 과 Levofloxacin를 다량 확보해 놓고 비상사태 선언하자.*(영상에서는 이 발언 하지 않았습니다. 제 착각이었습니다.)
영상 올린 사람은 자칭 미국 NYU MD PhD 장항준 박사라는 양반입니다.
이 영상이 빠른 속도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퍼지고 있습니다.댓글 대부분은 인간이 만들어낸 바이러스다, 또는 너무 무섭다, 박사님이 진정 과학자다, 문재인 정부 욕, 정부는 장박사를 고용하라 입니다.
문제는 영상의 내용들이 다 틀렸다는데에 있습니다.
하나하나씩 분석해보죠.
1) Nature Medicine 2015 (https://www.nature.com/articles/nm.3985) 논문:
장박사는 저자들이 바이러스에 대항해 백신과 단일항체 개발에 실패 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논문은 전혀 백신 또는 항체 개발에 대한것이 아닙니다.
논문의 주제는 사스 바이러스에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 결합 시켰더니 (논문의 SARS-SHC014은 지금 떠돌고 이는 COV19이 아님) 사람한테 독성을 보이더라 입니다.
저자들은 백신과 항체는 개발 실패한게 아니라 기존 SARS 바이러스에 사용되는 백신과 면역항체가 SARS-SHC014 (논문에서 만든 바이러스)에 통하지 않았다는 것에서 멈춥니다.
"...we next sought to determine the efficacy of SARS-Cov (사스 바이러스) monoclonal antibodies against infection with SHC014-MA15 (논문에서 만든 바이러스)"
"To eva1uate the efficacy of existing vaccines (현존하는 백신) against infection with SHC014-MA15..."
일게 실험실에서 논문 내는데 엄청난 돈과 시간을 들여서 백신과 면역항체를 만든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심지어 논문에서는 자신들이 만들어낸 바이러스의 독성이 약하다고까지 말합니다.
이 주장으로 사람들은 이 바이러스가 사람이 만들어낸 바이러스라고 착각을 하고 소문내고 다닙니다. 사실과 매우 다르죠.
2) The Lancet 2020 논문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0)30251-8/fulltext):
장박사는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엄청 빠른 속도로 변이한다고 주장하면서 The Lancet 논문에 9명 환자 사이에 바이러스가 2% 변이 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해당 논문에서는 0.02% 변이했습니다.
"The ten genomes sequences of 2019-nCoV obtained from nine patients were extremely similar, exhinbiting more than 99.98% sequence identity"
심지어 "extremely similar"라는 단어까지 씁니다.
나아가 환자 개인 안에서 두개의 바이러스를 비교했더니 99.99% 동일 했고 아미노산 변화는 없었다 라고 말합니다.
"The eight complete genomes were nearly identical across the whole genome, with sequence identity above 99.98%... Notably, the sequence identity between two virus genomes from the same patient was more than 99.99% with 100% identity at the amino acid level"
즉,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변이 한다는 주장은 거짓이죠 (코로나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 즉 retrovirus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RNA를 사람 몸 속에 주입을 시키는데 그 유전자 복사 실수를 고칠 repair protein이 없어서 빠른 속도로 변이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른 retrovirus에 비해서 빨리 진화하지는 않습니다).
장박사가 완전 논문을 잘못 해석하고 숫자도 잘못 읽은 후 영상에 거짓을 말했네요.
3) PCR테스트가 바이러스 변이 속도 때문에 안 통할 것이니 진단하지 말고 바로 항생제 배포하라.
PCR테스트의 정확성은 98.5% 이상입니다.
Retrovirus특성상 코로나19가 빨리 변할 수 는 있으나 (위에서 논문에 나왔듯 빠르게 변하지 않습니다만...) PCR테스트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유전자 전체가 같은 속도로 변이 하는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위해 변이 속도가 느린 구간들을 PCR 재료인 Primer들이 타게팅 합니다.
변이 속도 때문에 PCR이 실패할것이다? 그럴 확률이 없는건 아니지만 코로나19는 그런 증거가 없습니다.
PCR테스트가 실패할 수 있는 경우는 3가지 입니다.
1) 재료가 상했거나
2) 테스트 하는 사람의 실수
3) 감염 너무 초기 단계라 몸에 바이러스 물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현재 중국에서는 PCR테스트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기록이 있지만 그건 실수와 부주의 문제이지 한국이나 미국, 독일에서는 정확성 문제되지 않습니다.
테스트 정확성 95% 이상임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988269/)
*3) & 4) 의심 환자에게 항생제 배포하고 비상사태 선언하자.*
이게 가장 문제가되는 주장인데요. (영상에서는 이 발언 하지 않았습니다. 제 착각이었습니다.)
일단 장박사가 배포하고 확보하자고 하는 약 3개 중에 2개인 Levofloxacin과 Azithromycin을 봅시다.
둘다 항생제, 즉, antibiotic 입니다.
Antibiotic은 박테리아용이지 바이러스에는 소용이 없습니다.
a) Levofloxacin: "This antibiotic treats only bacterial infections. It will NOT work for viral infections. Using antibiotic when it is not needed can cause it to not work for future infections"
(https://www.webmd.com/drugs/2/drug-14492-8235/levaquin-oral/levofloxacin-oral/details)
b) azithromycin:"This antibiotic treats only bacterial infections. It will NOT work for viral infections. Using antibiotic when it is not needed can cause it to not work for future infections"
(https://www.webmd.com/drugs/2/drug-1527-5223/azithromycin-oral/azithromycin-suspension-oral/details)
바이러스 의심 환자에게 효과도 없는 항생제를 주자? 이게 제일 위험 발언 입니다. (영상에서는 이 발언 하지 않았습니다. 제 착각이었습니다.)
슈퍼박테리아 키우는 지름 길입니다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에 면역된 박테리아로 치료 불가능한 감염을 의미합니다).
미국 CDC에서 주장 하듯이 21세기에 가장 큰 위협중의 하나가 antibiotic resistant pathogen, 즉 슈퍼바이러스 입니다.
(https://www.cdc.gov/drugresistance/biggest-threats.html)
미국 의사라면 이 위협을 모를 수가 없는데 장박사 미국의사 맞나요? 어떻게 의사가 이런 말을 할 수 있죠?
자질이 의심 스럽네요.
장박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http://old.kidoknews.net/detail.php?number=3673&thread=22r01r01)
이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장박사는 한양대 의대를 나와서 미국으로 가서NYU에서 Ken Kirshenbaum 교수 밑에서 박사학위를 유기 화학으로 받았습니다.
(https://wp.nyu.edu/kirshenbaumlab/publications/)
유기화학으로 박사를 받은 사람이 왜 유전자학 또는 감염학에 관한 논문을 읽고 영상을 남기는데 어떻게 유전자학이나 감염학에 전문가와 상의도 안 할 수 있죠?
과학자가 발표할때 가장 중요한건 Peer review 입니다.
주위에 한 사람이라도 논문을 읽은 사람과 상의를 했다면 이런 위험한 영상을 올리지 않았겠지요.
이미 구독자 15만명이 넘는 사람이 의사와 과학자의 자격을 걸고 이런 영상으로 거짓 정보를 흘려서 공포 분위기 조성하는건 이 사람의 자질이 보이는 대목입니다.
영상의 조회수를 위해서 알고도 이런 해석으로 자극적인 비디오를 만들었거나
아니면 논문을 진심 엉텅이로 해석했거나
둘다 의사나 과학자 자격이 없는 사람이지요.
장박사한테 이메일 보내서 정정 영상 요청 하였으나 대답은 없는 상태입니다.
장박사 유튜브에 사실을 알리기 위해 댓글을 달았으나 대부분 쌍욕과 저보고 감히 NYU 박사한테 문제를 제기 하느냐는 반응, 저의 학벌 정보를 알기 전에는 장박사가 옳다고 생각한다는 반응이 99%이상입니다.
대깨문이냐 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답답하군요.
사실은 출처를 보고 확인 하는거지 남의 말을 그 사람 학벌 보고 확인 하나요?
저는 미국 박테리아 유전자학, 바이오엔지니어링, 생물물리학 박사입니다.
유튜브의 워낙 ㅆㄹㄱ 같은 이상한 비디오가 많아서 그냥 무시 했겠지만 최근 이 영상으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항생제를 배포하자는 말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이런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의사나 박사의 학위나 학벌 보고 그 사람말 바로 믿지 마시고 꼭 출처와 사실 확인을 하세요.
1. https://www.nature.com/articles/nm.3985
2.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0)30251-8/fulltext
한국 지금 바이러스가 심각한 문제 인것은 맞아요.
하지만 PCR테스트 하지말고 항생제를 사용하는것은 더 큰 문제를 만드는 일입니다.
질병 본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실수를 하더라도 장박사 같은 사람보다는 훨씬 전문가들 입니다.
유언비어, 공포분위기 조성에 참여하지 마세요.
저의 톡에 문제가 있거나 실수가 있다면 지적 환영합니다.
몸 조심하시고 주위에 장박사의 유튜브 영상을 소개하면서 유언비어 퍼뜨리는 사람들 있으면 꼭 멈추게 해주세요.
(띄어쓰기 실수와 문법 실수는 너그러히 용서해주세요) **다시보니 3) & 4) 비상사태 선언하고 항생제를 바로 주입하자 라는 발언은 안했네요.**장박사는 영상에서 *비상사태에 대비하자, 현재는 그런 상황 아니다* 라고 말했습니다.정정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가짜뉴스 유튜브 정정하라 (장항준 의사 유언비어 영상)
요세 바이러스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러운데 몸 조심들 하세요.
요즘 뉴스나 블로그에 인기 폭발로 떠도는 장항준 박사/의사의 유튜브 영상"5년전에 이미 예견된 바이러스"라는 영상 때문에 톡에 처음 글을 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pUUcDeGegY
이 영상에 나오는 내용은 대부분 추측과 소설이고 바탕으로 주장을 만들어내는 논문 2개는 영상 주인이 완전 해석을 틀리게 (다르게 ㄴㄴ, 틀리게) 했습니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의사로써 하면 안돼는 항생제 바로 투입하자라는 주장까지 펼치고 있어요.
이미 영상은 100만명이 넘게 보고 좋아요도 4만을 찍은 상태입니다.
영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Nature Medicine 2015 논문에 과학자들이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와 비슷한 바이러스를 만들어냈고 백신개발과 항체치료에 실패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nm.3985)
2) The Lancet 2020 논문에 환자 9명에게서 바이러스를 추출해서 비교한 결과 유전자가 2%나 바뀌어 있었다.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0)30251-8/fulltext)
3) 너무 빨리 변이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정부는 PCR로 바이러스 진단 그만하고 바로 *항생제를 의심되는 환자에게 투입하자*
4) *정부는 Azithromycin 과 Levofloxacin를 다량 확보해 놓고 비상사태 선언하자.*(영상에서는 이 발언 하지 않았습니다. 제 착각이었습니다.)
영상 올린 사람은 자칭 미국 NYU MD PhD 장항준 박사라는 양반입니다.
이 영상이 빠른 속도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며 퍼지고 있습니다.댓글 대부분은 인간이 만들어낸 바이러스다, 또는 너무 무섭다, 박사님이 진정 과학자다, 문재인 정부 욕, 정부는 장박사를 고용하라 입니다.
문제는 영상의 내용들이 다 틀렸다는데에 있습니다.
하나하나씩 분석해보죠.
1) Nature Medicine 2015 (https://www.nature.com/articles/nm.3985) 논문:
장박사는 저자들이 바이러스에 대항해 백신과 단일항체 개발에 실패 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논문은 전혀 백신 또는 항체 개발에 대한것이 아닙니다.
논문의 주제는 사스 바이러스에 박쥐 코로나 바이러스 결합 시켰더니 (논문의 SARS-SHC014은 지금 떠돌고 이는 COV19이 아님) 사람한테 독성을 보이더라 입니다.
저자들은 백신과 항체는 개발 실패한게 아니라 기존 SARS 바이러스에 사용되는 백신과 면역항체가 SARS-SHC014 (논문에서 만든 바이러스)에 통하지 않았다는 것에서 멈춥니다.
"...we next sought to determine the efficacy of SARS-Cov (사스 바이러스) monoclonal antibodies against infection with SHC014-MA15 (논문에서 만든 바이러스)"
"To eva1uate the efficacy of existing vaccines (현존하는 백신) against infection with SHC014-MA15..."
일게 실험실에서 논문 내는데 엄청난 돈과 시간을 들여서 백신과 면역항체를 만든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심지어 논문에서는 자신들이 만들어낸 바이러스의 독성이 약하다고까지 말합니다.
이 주장으로 사람들은 이 바이러스가 사람이 만들어낸 바이러스라고 착각을 하고 소문내고 다닙니다. 사실과 매우 다르죠.
2) The Lancet 2020 논문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0)30251-8/fulltext):
장박사는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엄청 빠른 속도로 변이한다고 주장하면서 The Lancet 논문에 9명 환자 사이에 바이러스가 2% 변이 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해당 논문에서는 0.02% 변이했습니다.
"The ten genomes sequences of 2019-nCoV obtained from nine patients were extremely similar, exhinbiting more than 99.98% sequence identity"
심지어 "extremely similar"라는 단어까지 씁니다.
나아가 환자 개인 안에서 두개의 바이러스를 비교했더니 99.99% 동일 했고 아미노산 변화는 없었다 라고 말합니다.
"The eight complete genomes were nearly identical across the whole genome, with sequence identity above 99.98%... Notably, the sequence identity between two virus genomes from the same patient was more than 99.99% with 100% identity at the amino acid level"
즉,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변이 한다는 주장은 거짓이죠 (코로나 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 즉 retrovirus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RNA를 사람 몸 속에 주입을 시키는데 그 유전자 복사 실수를 고칠 repair protein이 없어서 빠른 속도로 변이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른 retrovirus에 비해서 빨리 진화하지는 않습니다).
장박사가 완전 논문을 잘못 해석하고 숫자도 잘못 읽은 후 영상에 거짓을 말했네요.
3) PCR테스트가 바이러스 변이 속도 때문에 안 통할 것이니 진단하지 말고 바로 항생제 배포하라.
PCR테스트의 정확성은 98.5% 이상입니다.
Retrovirus특성상 코로나19가 빨리 변할 수 는 있으나 (위에서 논문에 나왔듯 빠르게 변하지 않습니다만...) PCR테스트에는 상관이 없습니다.
유전자 전체가 같은 속도로 변이 하는게 아니라 바이러스가 살아남기 위해 변이 속도가 느린 구간들을 PCR 재료인 Primer들이 타게팅 합니다.
변이 속도 때문에 PCR이 실패할것이다? 그럴 확률이 없는건 아니지만 코로나19는 그런 증거가 없습니다.
PCR테스트가 실패할 수 있는 경우는 3가지 입니다.
1) 재료가 상했거나
2) 테스트 하는 사람의 실수
3) 감염 너무 초기 단계라 몸에 바이러스 물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
현재 중국에서는 PCR테스트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기록이 있지만 그건 실수와 부주의 문제이지 한국이나 미국, 독일에서는 정확성 문제되지 않습니다.
테스트 정확성 95% 이상임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988269/)
*3) & 4) 의심 환자에게 항생제 배포하고 비상사태 선언하자.*
이게 가장 문제가되는 주장인데요. (영상에서는 이 발언 하지 않았습니다. 제 착각이었습니다.)
일단 장박사가 배포하고 확보하자고 하는 약 3개 중에 2개인 Levofloxacin과 Azithromycin을 봅시다.
둘다 항생제, 즉, antibiotic 입니다.
Antibiotic은 박테리아용이지 바이러스에는 소용이 없습니다.
a) Levofloxacin: "This antibiotic treats only bacterial infections. It will NOT work for viral infections. Using antibiotic when it is not needed can cause it to not work for future infections"
(https://www.webmd.com/drugs/2/drug-14492-8235/levaquin-oral/levofloxacin-oral/details)
b) azithromycin:"This antibiotic treats only bacterial infections. It will NOT work for viral infections. Using antibiotic when it is not needed can cause it to not work for future infections"
(https://www.webmd.com/drugs/2/drug-1527-5223/azithromycin-oral/azithromycin-suspension-oral/details)
바이러스 의심 환자에게 효과도 없는 항생제를 주자? 이게 제일 위험 발언 입니다. (영상에서는 이 발언 하지 않았습니다. 제 착각이었습니다.)
슈퍼박테리아 키우는 지름 길입니다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에 면역된 박테리아로 치료 불가능한 감염을 의미합니다).
미국 CDC에서 주장 하듯이 21세기에 가장 큰 위협중의 하나가 antibiotic resistant pathogen, 즉 슈퍼바이러스 입니다.
(https://www.cdc.gov/drugresistance/biggest-threats.html)
미국 의사라면 이 위협을 모를 수가 없는데 장박사 미국의사 맞나요? 어떻게 의사가 이런 말을 할 수 있죠?
자질이 의심 스럽네요.
장박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http://old.kidoknews.net/detail.php?number=3673&thread=22r01r01)
이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장박사는 한양대 의대를 나와서 미국으로 가서NYU에서 Ken Kirshenbaum 교수 밑에서 박사학위를 유기 화학으로 받았습니다.
(https://wp.nyu.edu/kirshenbaumlab/publications/)
유기화학으로 박사를 받은 사람이 왜 유전자학 또는 감염학에 관한 논문을 읽고 영상을 남기는데 어떻게 유전자학이나 감염학에 전문가와 상의도 안 할 수 있죠?
과학자가 발표할때 가장 중요한건 Peer review 입니다.
주위에 한 사람이라도 논문을 읽은 사람과 상의를 했다면 이런 위험한 영상을 올리지 않았겠지요.
이미 구독자 15만명이 넘는 사람이 의사와 과학자의 자격을 걸고 이런 영상으로 거짓 정보를 흘려서 공포 분위기 조성하는건 이 사람의 자질이 보이는 대목입니다.
영상의 조회수를 위해서 알고도 이런 해석으로 자극적인 비디오를 만들었거나
아니면 논문을 진심 엉텅이로 해석했거나
둘다 의사나 과학자 자격이 없는 사람이지요.
장박사한테 이메일 보내서 정정 영상 요청 하였으나 대답은 없는 상태입니다.
장박사 유튜브에 사실을 알리기 위해 댓글을 달았으나 대부분 쌍욕과 저보고 감히 NYU 박사한테 문제를 제기 하느냐는 반응, 저의 학벌 정보를 알기 전에는 장박사가 옳다고 생각한다는 반응이 99%이상입니다.
대깨문이냐 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답답하군요.
사실은 출처를 보고 확인 하는거지 남의 말을 그 사람 학벌 보고 확인 하나요?
저는 미국 박테리아 유전자학, 바이오엔지니어링, 생물물리학 박사입니다.
유튜브의 워낙 ㅆㄹㄱ 같은 이상한 비디오가 많아서 그냥 무시 했겠지만 최근 이 영상으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항생제를 배포하자는 말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이런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로 의사나 박사의 학위나 학벌 보고 그 사람말 바로 믿지 마시고 꼭 출처와 사실 확인을 하세요.
1. https://www.nature.com/articles/nm.3985
2. https://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20)30251-8/fulltext
한국 지금 바이러스가 심각한 문제 인것은 맞아요.
하지만 PCR테스트 하지말고 항생제를 사용하는것은 더 큰 문제를 만드는 일입니다.
질병 본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실수를 하더라도 장박사 같은 사람보다는 훨씬 전문가들 입니다.
유언비어, 공포분위기 조성에 참여하지 마세요.
저의 톡에 문제가 있거나 실수가 있다면 지적 환영합니다.
몸 조심하시고 주위에 장박사의 유튜브 영상을 소개하면서 유언비어 퍼뜨리는 사람들 있으면 꼭 멈추게 해주세요.
(띄어쓰기 실수와 문법 실수는 너그러히 용서해주세요)
**다시보니 3) & 4) 비상사태 선언하고 항생제를 바로 주입하자 라는 발언은 안했네요.**장박사는 영상에서 *비상사태에 대비하자, 현재는 그런 상황 아니다* 라고 말했습니다.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