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의심환자들이 그냥 일상생활을 할수밖에 없는이유

Padox2020.02.26
조회4,743
오늘 있었던 일이다. 어제부터 두통이 좀 있어서 야근 안하고 퇴근하고 일찍 잤는데 오늘아침 일어나니 머리 개아프고 몸살기 있어서 바로 회사에 쉰다고 연락때렸다.
그리고 바로 1339에 전화를 하니..... 안받는다. 이때 처음 어이가 없었지만 지역번호+120에 연락하라고도 되어있어서 전화를 해보니 몇가지 증상 물어본다음에 근처 보건소에 전화해보란다. 이때 두번째 어이터짐. 그래도 일단 전화를 하라고 하니 전화를 해봤다. 전화를 하니 중국에 갔다왔는지, 중국인이나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는지를 물어보더라. 당연히 둘다 no라고 대답함.그렇게 말하니 그냥 감기인거 같으니 일반병원에서 검진받으라고 한다. 이때 세번째 어이터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썰처럼 이런거 전화하면 바로 엠뷸런스 달려올줄 알고 개쫄아있었는데 그냥감기같으니 쉬라고 한다. 이게 말이야 똥이야... 감기인거 같다가 코로나면 어쩌라는거지? 회사에다가는 뭐라고 하라는거냐.... 정확하게 검진을 해주고 코로나 아니라고 확실하게만 말해주면 되는걸 감기인거 같다고만 한다. 어쩌라는거지?
그래도 일단 코로나 검진하는 병원에 가야할거 같아서 가봤다. 거기에는 선별진료소라고 해서 코로나인지 아닌지를 선별하는 진료소가 건물 외부에 설치되어있다. 근데 거기 들어가면 물어보는건 3가지이다. 
1 중국에 방문한적 있는지, 2 중국인이나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는지 3 의사가 입원을 해야할거 같다는 소견을 보였는지.
3개다 해당이 안되면 그냥 감기로 검진하고 약주고 돌려보낸다. 레알이다.실질적으로 2차, 3차 감염자에 대한 예방이 하나도 안되는거다. 거기다 선별진료를 받는 줄도 엄청 길다. 줄선사람의 반정도는 콜록거리고 있고. 오히려 줄서면 안걸린 코로나도 걸릴기세이다.
이러니 만약 2차, 3차 감염으로 코로나 걸린사람이어도 자기가 걸렸는지 안걸렸는지 판단이 안되고 병원에서도 그냥 감기라고 하니 그냥 감기약 먹고 일상생활 보내는거다. 회사에 코로나 진단도 안나왔는데 본인 혼자 불안하다고 최대 잠복기 2주간을 쌩으로 쉴수도 없는노릇이니까.차라리 병원에서 코로나라고 진료를 해주면 회사 눈치 안보고 집에 박혀서 쉬든 뭐든 할 수 있는데확진자와 접촉안하고 감기증상이 있으면 그냥 감기라고 하니 그냥 출근 할 수 밖에 없는거다.
한국 의료 시스템 선진국 국뽕국뽕 거리는데 개 의미없고 등신들이 등신짓 하고 있으니 본인몸 본인이 몸조리 잘해라.
참고로 나 내일 출근한다. 어쩔수가 없다. 병원에서 코로나 아니라고 하니 회사 쉴 이유가 없는거다. 증상 자체도 출근 못할정도로 심한것도 아니고...
그냥 개 노답이니 본인몸 본인이 잘챙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