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ㅠㅠ

인천간석동2020.02.26
조회18,027

작년5월에 신입으로 인센티브 여행사에 취직을했습니다

 

직원은 저 혼자구요 그리고 사장님이랑 단둘이 일을 하고있습니다

 

소규모 영세한 5인이하의 기업이다보니  연차,월차 없구요,신입연봉 2100만원(월급 160만원)

 

일이 바쁜 평일날은 야근9시 어쩔때는 10시까지하고 수당 10만원받습니다  바쁘면 주말에도 나와

 

서 일하구요ㅜㅜ (주말에도 수당있음)

 

중요한건 여기서 신입으로 일하면서 지금까지 10개월동안 배운게 하나도 없다는겁니다, 제 위에

 

사수가 없으니 그렇겠죠ㅜㅜ....사징님도 사장님 나름대로 바쁘고 저를  가르쳐줄 여유가 없으시겠

 

지만 점점 일을하면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많이들더군요.잡 일만 시킬 직원을 뽑았는지ㅜㅜ제

 

가 신입이라 모르는게 있어서 사장님께 물어보면 사장님은 화만내시고 소리지르시기만하고 계속

 

그러다보니 저는 주눅이들어서 모르는거 물어보지도 못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 쌓이다보니 그만

 

두고 싶어지더라구요...여행사이다보니 해외출장도 가는데 지금까지 해외출장 인솔자로 딱 두번

 

가봤습니다...ㅜㅜ 정말 여기서 더 있다가는  배울꺼없고 물경력 일꺼같아서   3개월전부터 계속 지

 

각하고  일도 하는둥마는둥 대충하고 그만 둘꺼라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그래서인지 몇일전에

 

사장님이 얘기좀 하자고 하더군요....지금 코로나때문에 여행사 일도 없고 요즘 너가 계속 지각도

 

하고 근무태만에 일하기 싫어하는것같다고 이번달까지만 나오고 그만두라고 하더군요..솔직히 저

 

는 퇴직금까지 받고 제가 먼저 얘기 할려고 했었는데 사장님이 먼저 얘기하니  어짜피 그만둘려고

 

했던거 알았다고 말했습니다....그리고  실업급여좀 받게 해달라고했더니  내가 그럴의무가 있

 

냐고 신경질적으로 말하더군요 ..진짜 거기서 완전 없던정도 떨어지더군요....이런 체계도 안 잡힌

 

회사에 들어온 제가 잘못이겠죠ㅜㅜ......근로계약서도 올해 1월에 월급올려주면서 썼습니다...(186

 

만원)ㅋㅋ지금까지 10개월동안 완전 노예였습니다(잡 일의 노예)...제가 여기서 배운거라곤 중국

 

비자 서류정리하고 비자서류 작성하는거 밖에 없었네요 ㅜㅜ 이 경력에 다른곳에 가면 물경력이겠

 

죠!????여러분들이라면 이런 회사 다니시겠습니까!????  암튼 회사를 선택할때 잘 선택해야할꺼

 

같습니다.......여러분들은 회사 선택할때 신중히 잘 선택하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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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부 읽어봤습니다....

 

제가 여기서 비난 받을만큼 일을 개판으로 한거 아닙니다..제 나름대로 속상하고 기분나빠서 이 회사에 실망해서 나중에는 일을 대충한것이구요.....그 당시 저는 일 그만둘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제가 그때 사장한테 바로  그만두겠다고 얘기를 했어야했는데.. 지금까지 미루고 안한것이구요.....분명 제 잘못입니다....그리고 또 한가지   할려면하고 나갈려면 나가라는 마인드를 갖고있는 이 회사의 태도에 정말 실망했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직원이 소모품인가요!????사장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도 여기서 정말 잘해볼려고 했습니다...적은 월급이고 복지가 안좋긴하지만.....처음에는 그런거 생각 안하고 정말 성실히 일했습니다..사장이 시키는거 맡은 업무 성실히 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점점흐르면서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저도 인간이기에 아닌건 정말 아닌거 같더군요 ㅜㅜ...제 생각이 틀릴수 있습니다..여러분의 생각이 맞을수있고요..하지만 일방적인 비난은 하지말아주세요.....이 회사에대해서  모르면서 저에 대해 일방적인 비난은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비난 하실분은 직접 이 회사에 와서 일해보세요..어떤회사인지 알게됩니다.... 이 블랙회사에 대해서 알고싶으면 말이죠.......(솔직히 저는 갑과을이아닌 회사와 직원이 함께 동등한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일하고 싶었을뿐이구요......시대가 변하고 사람들의 인식이 변하고있는데  이 회사는 아직도 90년대 마인드로 일하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인지 회사가 점점 발전하기보다는 축소되어간다는 느낌입니다(참고로 사장님 60대입니다)......아무튼 제 생각은 이 회사도 저한테 잘못했고 저도 마찬가지로 이 회사에 잘한거 없습니다........앞으로 더 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