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동의 요청] 코로나19, 뉴스랑 정쟁이 더 지겨우신 분들...

힘냅시다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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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이 다르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뉴스를 계속 보다보니 코로나보다 심신미약이 먼저 올 것 같습니다.

비난만 해서는 답이 없겠다 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의 동의 부탁드립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6EHvAs




[전문] 코로나19, 정쟁을 멈추고 힘을 모아주세요.


모두 코로나 19때문에 불안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게 이렇게 됐을까. 생각되는 지점들이 있었습니다.
‘좀 더 확실하게 중국인을 입국 금지 했으면 어땠을까?’
‘하필 신천지 같은 암암리에 이뤄지는 종교 단체에서 퍼지지만 않았더라면.’
라는 생각이 하루에 몇 번씩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생각들이 계속되니 우울한 마음만 커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가지 질문을 던져봅니다.

1. 중국인 입국제한이 정말 완벽한 대응책이 될 수 있을까?

최근 하버드대의 전염병 전문가가 코로나19이
1년 내 전 세계 인구의 40~70%를 감염시킬 것이라고 분석했을 만큼,
코로나의 전 세계적 감염은 시작됐습니다.

수 천명의 같이 예배를 보는 대형 교회의 시스템이 지역감염의 전파 속도를 더 빠르게 하기는 했지만,
코로나의 경우 무증상 상태가 많기에
다른 나라들도 곧, 혹은 이미 집단 감염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숫자로 보자면 한국에서의 감염자 수가 압도적이지만,
한국이 2월 26일 기준 5만명이 넘는 검사를 진행한 반면,
미국의 시험 실적은 일본에서 데려온 크루즈선 승객을 제외하고 426건에 불과합니다.
다른 국가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검사를 많이 진행한 국가들도 몇 천명 정도의 수준이고,
많은 전문가들은 감염자가 무증상, 기존 인플루엔자로 알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을 거라 예상합니다.

실제로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의심되는 환자가 있었으나
중국 방문이 없어서 완치돼 퇴원하기까지 코로나19 확진 판단은 내리지 못한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링크첨부)

초기에는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맞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코로나 19는 이제 어느 국가에서 감염될지 모릅니다.
이미 싱가포르, 태국 방문 후 걸린 확진자가 있고,
일본 등 다른 국가의 관광객이 확진자가 된 사례도 있습니다.
중국을 막았던 국가들이라 해도 과연 언제까지 봉쇄가 될 수 있을까요?

이에 관해 한림대 이재갑 교수는
의료와 감시의 체계가 없는 국가들, 중국가 맞닿아 있는 저소득 국가들의
코로나 토착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아무 소식 없는 게 오히려 걱정이 되는 상황이라며,
잘 막아낸 국가들도, 토착화가 된 국가에서 다시 유입되는 환자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링크첨부)
그러니 처음부터 완벽한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 그럼 코로나는 얼마나 위험할까.

이건 제가 아는 게 없기에
세계적인 바이러스 전문가라는 강칠용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미생물학 및 면역학과교수는 인터뷰를
첨부합니다.

인터뷰에서 보면,

“전파 속도가 빠른 가장 큰 이유도 감염자들이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감염시키기 때문으로 보인다.
코로나19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독감보다 증상이 약하다.
고열이 나고, 기침·가래가 있으며, 나중에 폐렴까지 가지만 이 증상을 다 보이는 환자는 많지 않다.
증상으로만 따지면 독감이 더 심하다. 한국만 해도 1년에 약 2000명이 독감으로 죽는 것으로 안다.”
라 이야기 했습니다.

이어, 강칠용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여행과 교역 중단은 아직 불필요하다고 보는 이유도
이번 사태가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WHO는 바이러스가 번지는 지역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제안할 뿐 차단은 하지 않고 있다.
우리도 이 권고를 따랐으면 좋겠다. 신종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는 것만큼 주의해야 할 것은 공포의 확산을 막는 일이다.
언론 역시 국민에게 너무 겁을 주거나 공포를 조장하는 보도를 자제했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어차피 지역 감염은 이제 막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실제 감염에 대한 공포보다 최악은
지금의 이 심리적 불안과 정쟁, 산업의 마비와 다툼에 대한 피로도 같습니다.
코로나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이렇게는 버틸 수 없을 겁니다.

개인 위생은 철저히 하되, 정쟁을 멈추고 평상심을 찾고,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비가 올 때 필요한 건 걱정이 아닌 우산이듯이, 불안과 공포가 해결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우리에겐 세계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지 않는 좋은 의료시스템이 있습니다.
하버드의대 병원(브리검 여성병원)조차도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받기까지 48시간을 기다려야 하지만,
우리나라가 6~7시간이면 진단이 가능한 것은 세계적 수준입니다.
게다가 마스크 대란으로 고통 받기는 했지만 세계 어느 나라보다 많은 마스크 공장 인프라를 가지고 있지 않겠습니까.
마스크 대란도 곧 안정이 될 거라 믿습니다.

Imf때 장롱 속 돌반지를 꺼내 힘을 모았고,
태안 기름 유출 때 전국민이 태안으로 달려갔습니다.
여전히 우리에게 그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건 정권에 대한 옹호를 위해 쓰는 글이 아닙니다.
옹호와 비판을 넘어서길 바랍니다.
조금은 우리가 이 패닉 상태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하며 썼습니다.

노약자, 기저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특히 조심하시고,
모두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기릅시다.
백신이 빨리 개발되기를,

그리고, 잘 해결해나갑시다.

현장에서 밤낮으로 고생하고 계실 수많은 분들과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부디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