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0년전 큰애 6개월쯤 되던 때인가 어느 좋은 3월 4월이였지.
객지로 시집와서 아는 사람 하나 없었고 새벽 일찍 나가고 밤 늦게 들어오는 남편, 그래도 식구들 먹여 살린다고 새빠지게 일하는데 싶어 군소리 한마디 하지 못하고 요즘 말하는 독박육아에 지쳐가고 있었지.
육아가 힘들다기 보다는 하루종일 말한마디 나눌 상대가 없다는거에 우울증이 살며시 오기 시작하면서 급기야 벽보고 이야기하는 단계에 이를 즈음 우리집 초인종이 울렸지.
내가 그 당시 확실히 정상이 아니였던게 초인종만 울리면 너무나 반가움 마음에 확인도 없이 벌컥 문을 열어 주었지.
내가 그리 문을 열어주니 상대도 적잖이 당황한 눈치였어.
중년 아줌마와 내 또래 정도되는 아가씨 같았어.
화장실이 급한데 좀 쓸수 있을까요로 하면서...
당연 쓰시라 하고 차도 한잔 하고 가시라 커피도 내 손으로 내오고 그랬지..... ㅋ
커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두사람 가는게 왜 그리 아쉽던지 다음에도 지나가는길에 들러서 차한잔 하고 가시라 내가 막 그랬지. 그때는 그렇게 사람이 그리웠던가봐.
그리고 그 다음 왔을때 성경 얘기를 좀 한거 같은데 큰애가 막 배밀이 하던 때라 여기 저기 막 다니다 부딪치고 아무튼 애기 땜에 정신이 없으니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그렇게 돌아갔어
3번째 왔을 때 젊은 아가씨가 애기를 봐주는거야. 근데 너무 익숙하게 잘 놀아주는거야. 아가씨가 아기 보는건 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보니 사실은 자기도 애기 엄마라고 집에 딱 이만한 애가 있다고 그러네.
나랑 같은 애기 엄마라니 더 반가운거야. 그래서 성경 얘기고 뭐고 하는둥 마는둥 하고 애기 얘기만 하고 돌아갔어. 나는 이때쯤 이 사람들이 사이비교 전도를 하고 다니는구나를 눈치챘어, 아고 둔한것.
4번째 또 왔어. 나에게 본격적인 전도를 하기위해 애기엄마가 울 애기를 전담해서 보고 중년 아줌마가 성경이 어떻고 저떻고 하던지 말던지 나도 울 애기 따라다니면서 애기 엄마한테 집에 애기 보고 싶지 않냐고 그러니 눈물이 그렁그렁 하더니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
5번째 왔을때 중년 아줌마 화장실간 사이 내가 대놓고 그랬어. 뭐그리 대단한일 한다고 본인 애기도 떼놓고 남의집 애 봐주냐고. 진짜 하고 싶어서 하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집에 있는 애기 한번더 안아주고 놀아주라 했지.
그러고 그냥 갔어. 화장실갔다 나온 아줌마가 애기 엄마 어디갔냐고 묻길래. 모르겠는데요 그냥 가던데요. 하고 말았어
그리고 지금까지 안오더라고... 집으로 잘 돌아갔기를...
그 종교가 뭔지를 아직도 모르겠네.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이십년전 이인일조로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전도하고 성경얘기 많이 하고 요즘도 있는가요?
사이비교 역전도한 썰
이하 간단체로 갑니다. 양해부탁.
딱 20년전 큰애 6개월쯤 되던 때인가 어느 좋은 3월 4월이였지.
객지로 시집와서 아는 사람 하나 없었고 새벽 일찍 나가고 밤 늦게 들어오는 남편, 그래도 식구들 먹여 살린다고 새빠지게 일하는데 싶어 군소리 한마디 하지 못하고 요즘 말하는 독박육아에 지쳐가고 있었지.
육아가 힘들다기 보다는 하루종일 말한마디 나눌 상대가 없다는거에 우울증이 살며시 오기 시작하면서 급기야 벽보고 이야기하는 단계에 이를 즈음 우리집 초인종이 울렸지.
내가 그 당시 확실히 정상이 아니였던게 초인종만 울리면 너무나 반가움 마음에 확인도 없이 벌컥 문을 열어 주었지.
내가 그리 문을 열어주니 상대도 적잖이 당황한 눈치였어.
중년 아줌마와 내 또래 정도되는 아가씨 같았어.
화장실이 급한데 좀 쓸수 있을까요로 하면서...
당연 쓰시라 하고 차도 한잔 하고 가시라 커피도 내 손으로 내오고 그랬지..... ㅋ
커피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두사람 가는게 왜 그리 아쉽던지 다음에도 지나가는길에 들러서 차한잔 하고 가시라 내가 막 그랬지. 그때는 그렇게 사람이 그리웠던가봐.
그리고 그 다음 왔을때 성경 얘기를 좀 한거 같은데 큰애가 막 배밀이 하던 때라 여기 저기 막 다니다 부딪치고 아무튼 애기 땜에 정신이 없으니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그렇게 돌아갔어
3번째 왔을 때 젊은 아가씨가 애기를 봐주는거야. 근데 너무 익숙하게 잘 놀아주는거야. 아가씨가 아기 보는건 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보니 사실은 자기도 애기 엄마라고 집에 딱 이만한 애가 있다고 그러네.
나랑 같은 애기 엄마라니 더 반가운거야. 그래서 성경 얘기고 뭐고 하는둥 마는둥 하고 애기 얘기만 하고 돌아갔어. 나는 이때쯤 이 사람들이 사이비교 전도를 하고 다니는구나를 눈치챘어, 아고 둔한것.
4번째 또 왔어. 나에게 본격적인 전도를 하기위해 애기엄마가 울 애기를 전담해서 보고 중년 아줌마가 성경이 어떻고 저떻고 하던지 말던지 나도 울 애기 따라다니면서 애기 엄마한테 집에 애기 보고 싶지 않냐고 그러니 눈물이 그렁그렁 하더니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
5번째 왔을때 중년 아줌마 화장실간 사이 내가 대놓고 그랬어. 뭐그리 대단한일 한다고 본인 애기도 떼놓고 남의집 애 봐주냐고. 진짜 하고 싶어서 하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집에 있는 애기 한번더 안아주고 놀아주라 했지.
그러고 그냥 갔어. 화장실갔다 나온 아줌마가 애기 엄마 어디갔냐고 묻길래. 모르겠는데요 그냥 가던데요. 하고 말았어
그리고 지금까지 안오더라고... 집으로 잘 돌아갔기를...
그 종교가 뭔지를 아직도 모르겠네.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이십년전 이인일조로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전도하고 성경얘기 많이 하고 요즘도 있는가요?